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달 26일 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 이백수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초청 임플란트 세미나를 개최, 부산 및 경남지역 개원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백수 교수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임플란트 세미나에서는 ‘실패 증례를 통한 임플란트의 외과적 실패 원인분석’을 주제로 오랜 기간 치과대학병원에서 수집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 교수는 치과의사들이 공통적으로 실패할 수 있는 케이스를 통해 주의해야 할 사항과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어주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실제 케이스 리뷰와 치료결과 예측, 확인하는 전 과정을 세밀하게 설명해주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 기간 중 정원을 넘기면서 조기마감 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3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세미나는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집중도도 남달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백수 교수는 20년 이상의 임상 증례를 바탕으로 실패사례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의 히스토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 한 참석자는 “치과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임플란트 시술 시 경험할 수 있는 실패에 대한 일련의 대처 과정과 환자와의 관계 회복까지 살필 수 있어 좋았다”며 “실제 진료 및 시술에 있어 유용하면서도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덴티스가 새롭게 선보인 ‘Simple Guide Plus(심플 가이드 플러스)’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 밖에 덴티스는 3D프린터 ZENITH(제니스)를 비롯해 Ovis(오비스), Louis Button(루이 버튼), Guide Wheel(가이드 휠) 등 다양한 자사 제품을 전시,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티스의 임상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문의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덴티스의 모토에 따른 실질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