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회는 지난 1997년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 매년 희망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희망장학금 수여자는 총 24명으로, 마포구회는 서울서부교육청을 통해 마포구 내 중학교 14곳과 고등학교 10곳에 장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에 마포구회는 24명의 장학생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포구회 서왕연 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우리 마포구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여러분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성장하는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의 꿈을 키우는데 희망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잘 성장해 우리 사회가 더 아름답고 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희망장학금전달식에는 마포구회 서왕연 회장과 조동성 부회장, 고민철 총무이사, 전준혁 학술이사 등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이후에는 장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함께 저녁 식사를 갖는 등 친목 시간도 이어졌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