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박정철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유로 페리오 마스터 클리닉(Euro Perio Master Clinic)에 국내 연구자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좌장으로 초청됐다.
유로 페리오연합은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지난 2014년 파리, 2017년 몰타, 그리고 내년 3월 홍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9년 3월 1~2일 홍콩 치과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로 페리오 마스터 클리닉은 홍콩 치과대학의 Maurizio Tonetti 교수의 주도 하에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되며 동양과 서양의 치의학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학술행사에는 치주 임플란트학의 거장 N. Lang 교수, 스페인 치주학회장 M. Sanz 교수, Periimplantitis 분류의 거장인 L. Heitz-Mayfield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철 교수는 “세계적인 연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한국 치의학의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