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포럼, 첫발 내딛어

2011.05.16 09:05:17 제445호

송학선 원장의 ‘이름 이야기’…재치 있는 입담 돋보여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이하 치과위생사 포럼)이 첫 번째 초청강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일 열린 제1회 초청 강연에는 충치예방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학선 원장(송학선치과)이 ‘이름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학선 원장은 △이름이란 무엇인가? △기휘사상(忌諱思想), 실명기피속(實名忌避俗) △자(字)와 호(號) △역사 속 인물들의 호 △호 짓기 등 현대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송학선 원장은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름보다 자와 호를 많이 사용해 왔다”며 “현대 사회에서도 그 사람의 특징과 이상향 등에 걸맞는 자와 호를 서로 지어준다면 재미도 있고,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과위생사 포럼 황윤숙 대표는 “이번 강연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생각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치위생사 포럼 활동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꼭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므로 치과위생사 포럼 홈페이지(http://www. dhforum.org)를 통해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3주에 1번 정도 열릴 계획인 초청강연회의 차기 주제로는 ‘입체조’, ‘장애인구강보건교육’, ‘적을 만들지 않은 대화법’ 등이 예정돼 있으며, 이 밖에도 정기적인 독서토론이 별도로 운영된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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