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중심 ‘한 목소리’ 당부

2012.01.30 06:43:39 제479호

김세영 회장, 의료법 개정 이후 로드맵 제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지난 11일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치과인 신년회 및 치의신보 창간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신년회는 지난해 말 국회를 최종 통과한 1인1개소 설립 의료법 개정을 자축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세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극적으로 통과된 것은 회원 여러분의 염원이 하늘을 감동시킨 결과다”며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는 ‘의사의 본분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이기에 이번 전쟁은 단연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밥그릇싸움이 아니며 의료질서 확립과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한 자정작용이요, 성전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벌써부터 반대세력은 헌법소원을 내겠다, 정부를 움직여 그물코를 넓게 만들겠다는 등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새해에는 모든 회원들이 무임승차 하는 일 없이 각자가 치과계의 ‘병사’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치협을 중심으로 한목소리를 내어주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치의신보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은 리영달 원장(진주리치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리 원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0만원 중 500만원은 불법네트워크척결 성금으로 내 놓았으며, 나머지 상금도 치과계 유관단체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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