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1차시험 1명 탈락

2012.01.30 06:43:39 제479호

99% 합격률, 변별력 또 다시 논란?

제5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 결과, 응시생 287명 중 286명이 합격했다.
지난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는 홈페이지(www.kda.or.kr)를 통해 1차시험 결과를 발표, 응시생 중 단 1명만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서울 동마중학교에서 치러진 1차 시험에서는 결시 인원 없이 총 287명이 응시했다. 과목별로는 구강외과가 66명, 보철과 61명, 교정과 47명, 소아치과 31명, 치주과 39명, 보존과 37명, 구강내과 5명, 구강악안면방사선과 1명이다.


전문의자격시험은 1회 시험 때부터 변별력에 있어 많은 논란을 낳았다. 매년 거의 90% 이사의 합격률을 보이면서 전공의 정원이 곧 전문의 수로 직결됐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시험장을 방문했던 치협 김세영 회장은 “본과 4학년생도 풀 수 있는 문제라면 문제가 있다”며 “전문의 배출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어 2차 시험 후 최종 전문의 합격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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