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코로나19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서여치는 지난 4일 예산 중 예비비로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대구여자치과의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소희 회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확진자가 대거 증가해 물품 부족 등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여자치과의사회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예비비를 활용해 긴급 지원하게 됐다. 부디 대구 회원들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잘 이겨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구여자치과의사회는 서여치의 성금에 감사함을 표하고, 이를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에 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해당 성금을 회원들에게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6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할 서여치는 코로나19 예방 및 회원 건강관리를 위해 이날 현직·차기 이사진만 참석하는 등의 방식으로 규모 축소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