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 2021 온라인 학술대회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 개원가에 힘이 되고자 기획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경희치대(학장 정종혁)와 경희치대동창회(회장 정진)가 공동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학술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경희치대동창회는 지난 17일 오스템임플란트와 일찌감치 MOU를 체결했으며, 모교와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학술대회는 ‘동고동락’을 테마로 총 8개 강연을 준비했다. 3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플란트 대가인 박원배 원장의 ‘상악동 수술 시 궁금증, 다양한 증례로 해결하기’와 성무경 원장의 ‘보철 관련 궁금증, Long term follow up 지식과 교훈’ 강연을 비롯해, 강호덕 원장의 ‘슬기로운 보험청구’, 조영진 원장의 ‘최소비용 최대효과, RPD의 재발견’ 등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경 교수(경희치대)의 ‘개원의도 쉽게 하는 TMD 진단과 치료’, 고수진 교수(을지병원)의 ‘교정 신환, 치료해볼까? 보낼까?’ 강연은 턱관절 및 교정 신환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박규태 원장은 ‘사랑니 쉽고 빠르게 발치하는 노하우’를, 김덕수 교수(경희치대)는 ‘뒷탈없는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을 각각 강연한다.
특히 이번 경희치대 온라인 학술대회는 동문과 비동문을 구분하지 않고 1차 3만원, 2차 4만원이라는 경제적인 등록비로 많은 치과의사가 학술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으며, 치협 보수교육 점수도 4점이 인정된다.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동문을 비롯한 치과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교와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이전인 재작년 오프라인 학술대회에 600~70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었던 만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올해는 1,000명 이상이 등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동창회와 모교가 최소한의 운영비만 등록비로 책정했고, 온라인 방식이기 때문에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아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