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9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에 따르면 치과의사 1명 당 평균 2,479명을 담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 별로는 서울 1,691명, 부산 2,680명, 대구 2,394명, 인천 2,996명, 광주 1,844명, 대전 2,551명, 울산 2,983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치과의사 분포는 서울이 6,224명으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고, 부산 1,307명, 대구 1,030명, 인천 930명이 그 뒤를 이었다.
7개 주요만성질환의 1,000명 당 진료인원(만성질환자수/의료보장인구)에서는 치주질환이 270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치주질환은 감염성질환을 제외한 다른 질병들에 비해 약 2배 이상 되는 수치를 나타냈다.
치주질환의 진료인원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 302.2명이고, 낮은 지역은 인천 253.9명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인구 5천여만명의 의료보장에 의한 1인당 평균진료비는 연간 약 89만원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의료이용통계는 지역단위 보건의료계획 수립, 주민밀착형 건강사업,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에 필요한 보건 통계지표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김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