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태·이하 노원구회)가 치아의 날을 맞아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노원구회 김종태 회장과 배재훈 총무이사는 지난 8일 노원구 보건소와 함께 7호선 노원역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역사 내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칫솔질 등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에 참여한 김종태 회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경제력에 따라 구강건강의 편차가커 이런 행사를 통해 구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법을 알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며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치과의사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틀니 급여화에 대한 인지도가 생각보다 낮더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는 제언도 덧붙였다.
두 시간 남짓 60여 명의 구강건강을 돌본 김 회장과 배 이사에 이어 오후에는 노원구 보건소 치과의사들이 바통을 넘겨받으며 따뜻한 치아의 날을 마무리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