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10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가 발간된다. 치협은 지난 9월 24일 정기이사회에서 100주년 기념자료 발간 TF 구성 등 6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기념 책자를 제작키로 결정했다. 기념 책자는 지난 100년 간 치협이 진행했던 각종 사업, 정책성과, 주요사건 등을 내용으로, 협회사편찬위원회 중심의 TF팀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100주년 기념 책자는 지난 100년간 치협 발자취를 되새기는 ‘기념물’의 성격으로 그간 협회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협회사와는 다른 성격이다. 또한 기념 책자는 인쇄물과 온라인 형태의 병행 발간으로 비용 절감을 꾀하고 회원 접근성 향상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이사회에서는 지난 8월 이사회에서 임명된 조정훈 기획이사를 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정호 치무이사를 치무위원회 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그동안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법무비용에 대한 지원 기준 마련을 위한 ‘법무비용지원규정’ 제정과 관련해 법제위원회와 정관제·개정특별위원회에서 마련한 초안을 검토하고, 의장단, 전국지부장협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대전지부 의료광고 위반 치과 소송 대행 및 비용 지출 검토의 건도 의결하는 등 최근 치과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업무 보고를 마무리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튀르키예, 베트남 등을 방문했고, FDI 총회에서 최연희 교수가 FDI 위원으로 당선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