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해 부산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대선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먼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와 장애인치과진료센터 설립을 위한 부산지부 정책제안서와 치협 대선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부산광역시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병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정동만 총괄선거대책본부장(기장군 국회의원), 김미애 약자와의동행본부장(해운대구을 국회의원), 조승환 미래부산정책단장(중구영도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부산지부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부산지부 정책제안서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와 장애인치과진료센터 설립 등이 포함돼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정책자료에는 부산광역시의 치의학산업 혁신역량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의 당위성, 보건복지부 공모 준비사항, 설립 후보지 입지 현황 등이 포함돼 있다. 장애인치과진료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자료에는 부산 권역별 장애인치과진료센터의 설립 필요성, 부산형 장애인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개요 등이 수록돼 있다.
같은 날 부산지부는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해 부산지부와 치협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김영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최인호 상임선대위원장(前 국회의원), 박재범 공동선대위원장(前 남구청장), 유동철 공동선대위원장, 전원석 대변인, 박정희 직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체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활동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서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과 부산지부가 차기 정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국산 임플란트가 최초로 태동한 부산은 인적자원, 물류 항공 교통편, 국제적인 학술대회와 마이스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이 대선정책 공약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의견을 양당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