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정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의사 국시 응시자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7월 25일 마감한 제90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접수자는 1,450명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의정갈등이 극심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3.7배 증가한 것이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4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적으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는 3,200~3,300명 선이다. 실제로 제88회 국시 실기에는 3,212명이 응시해 3,069명이 최종 합격했지만, 지난해는 382명이 응시해 269명을 배출하는 데 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