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AI 다중색채분석법 ‘특허’

2025.08.09 12:09:32 제1124호

지난 7월 30일 등록, 디지털 덴탈 헬스케어 선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헬스케어 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AI 기반 다중색채분석법(MCA; Multi-Chromatic Analysis)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형광 이미지 기반의 색 분석을 활용한 오브젝트 평가 방법 및 시스템에 관한 것으로, AI 기반으로 자동분석을 통해 구강건강 상태를 정량적으로 진단 검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포함했다. 특허등록은 지난 7월 30일자로 완료했다.

 

아이오바이오 측은 “기존의 RGB 기반 형광분석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색 공간 분석을 AI로 작동시키는 것으로, 치아와 잇몸 영역을 자동분리하고 4억개 이상의 픽셀 데이터를 클러스터링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하면서 “각 부위를 저위험(그린), 중위험(옐로우), 고위험(레드)으로 시각화하고 정량적 지표로 제공해 임상 진단 과정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이번 특허는 치과 영상진단 AI 분야에서 ‘정량화된 임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AI 기반 자동분석법 기술과 생체형광 구강검사법 BLISS™ 의료기기를 기반으로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미백 분석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조기진단이 가능한 검사결과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과 영상진단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또한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디지털 덴탈 헬스케어 분야에 있어 국내외 사업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를 임상에 활용해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해 임상결정 지원시스템(CDSS)을 통해 예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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