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스페셜] 메가젠임플란트, ‘블루다이아몬드 2nd Edition 임상집’ 출간 기념 집담회

2025.12.12 09:19:35 제1141호

임플란트 임상 차별화 선언 ‘BLUEDIAMOND’ 확인
공저 7인과 임상의 직접 소통, 임상지식 및 경험 공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솔루션을 선도하는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12월 4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블루다이아몬드 2nd Edition 임상집’ 출간을 기념하는 집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BLUEDIAMOND 임플란트 시스템의 최신 임상지견과 실전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임플란트 솔루션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는 김용진·김진구·나기원·박정철·손영휘·이윤형·최진 원장 등 7인의 공저자와 임상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실을 꽉 채웠다.

 

집담회는 이윤형 원장(예스미르치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이 TEAM AZIT를 소개하면서 첫 집필 이후 이번 개정판을 집필한 계기를 설명했다. 김용진 원장은 “BLUEDIAMOND 임플란트 임상집 초판 집필 이후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약 3년여간의 임상을 바탕으로 보다 효용성 높게 사용하기 위한 임상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제 임상적 결과와 중기적 안정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BLUEDIAMOND가 제공할 수 있는 해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누고 싶었다”며 개정판 출간 의의를 전했다. 또한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은 “BLUEDIAMOND의 구조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임상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임상집의 목표”라고 밝혔다.

 

박정철 원장(효치과)은 BLUEDIAMOND 시스템에 대해 “상부 구조에 대한 견고함이 장점으로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뛰어난 시스템으로 파절에 강하고, 좁은 골폭의 구치부에서 최소 침습으로 BLUEDIAMOND를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은 BLUEDIAMOND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전치부와 구치부, 골질과 골폭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실제 환자 치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설명했다.

 

이어진 BLUEDIAMOND 임플란트 임상팁 세션에서는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과 김용진 원장이 Xpeed Surface, Knife Thread, Threadless Zone, X-Fit Connection 등 임플란트 설계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한 BLUEDIAMOND 임플란트의 발치 후 즉시 로딩,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 실패한 임플란트에서의 치료 등 다수의 증례를 공유했다. 안정감 있는 초기고정 확보를 위한 술식과 임상에서 주의해야 할 점 등 평소에 알기 어려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BLUEDIAMOND 증례 발표에 이어 BD Cuff와 ARi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진 원장은 “BD Cuff와 ARi는 BLUEDIAMOND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때 임상 조건에 맞춘 최적의 해법을 제공한다. 까다로운 치조골에 대한 대응이 한결 편리해서 임상 술식이 단순해지고 장기적으로도 안정감 있어 좋은 예후로 구치부, 전치부 등 각 부위별 맞춤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Q&A 세션에서는 임상가들이 실제 진료에서 겪은 문제들을 저자들과 함께 논의하며 해결책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구체적 임상 팁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메가젠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로 BLUEDIAMOND 임플란트 시스템의 예측 가능한 치료와 장기적 안정성, 임상 근거 확보라는 임플란트 솔루션의 핵심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상가와 함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솔루션의 신뢰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블루다이아몬드 2nd Edition 임상집’이 제공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얻은 실질적 임상 팁과 전략을 임상에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BLUEDIAMOND 임플란트가 하나의 솔루션으로 그 임상적 우수성과 효용성이 높은 치료임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인터뷰] 공동저자 최진 원장
“단순 매뉴얼 아닌, 근거 기반 가이드 라인으로”

 

Q. 이번에 개정판을 발간 계기는?
지난 초판을 마감하면서 좀더 체계적인 정리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그동안 임상 증례와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검증해보자는 생각이 모여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다.

 

Q. 개정판에는 어떤 부분이 보완 됐는지?
초판은 증례집 성격이 강한 일종의 증례 보고였다면, 이번 임상집은 각 증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검증된 논문들을 참조해 보다 학술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려 노력했다. 또한 증례 경과도 평가하면서 저자들이 생각한 개념들이 근거 있는 것인지를 정리해봤다.

 

Q. BLUEDIAMOND 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 시스템은 일단 상부 구조에 대한 견고함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한동안 임플란트 파절 문제가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는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 파절 부분에서 안정성이 있다. 또한 이런 장점이 골폭이 좁은 경우 더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어 저 침습 치료를 할 수 있다 생각한다.

 

한편, 약한 골질에서도 안정감 있는 초기 고정이 가능한 deep thread 디자인도 활용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BD Cuff의 경우 경사진 치조골에 대한 대응이 한결 편리해 임상 술식의 단순화와 장기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Q. BLUEDIAMOND를 적용,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시스템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얘기이겠지만, 시스템이 요구하는 시술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험이 많을수록 나름의 자신감 있는 시술 습관이 있기 마련인데,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기존 11˚ Bone level 임플란트보다 좀 더 정확한 시술 습관이 중요하다.

 

아주 드문 경우지만 나사를 체결할 때 정확한 패스에 어긋나서 무리한 힘을 주게 되면 잘 체결되지 않거나 나사선이 망가지는 경우도 이론적으로는 발생할 수 있다. 처음 이 습관만 잘 확인하면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마찬가지로 고정력이 좋아 식립감이 좋은 편이라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과한 토크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

 

Q. BLUEDIAMOND, BD Cuff, ARi 3개 시스템의 조합이란?
BD Cuff는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근·원심 또는 협·설측으로 경사진 치조골이나, 광범위한 재생술식이 부담되는 경우에 임플란트 나사산 노출을 피하면서 식립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발치 즉시 식립의 경우도 적절한 식립 깊이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ARi는 좀 더 불리하거나 까다로운 임상 조건에서 고려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치조골 하방의 기저골에 식립해 임플란트의 생착을 유도할 수 있어, 고령 환자에서도 전치부의 광범위한 골이식을 피할 수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 시술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솔루션이라고 생각한다.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가 가지는 안정성과 BD Cuff가 가진 편리성, ARi가 가진 확장성의 조합은 치과의사들에게 커다란 장점을 줄 수 있다.

 

Q. 이번 개정판이 독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전달되길 바라는지?
단순한 매뉴얼 이상의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회사가 자사 제품의 장점과 강점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임상가의 입장에서는 결국 어떤 것이 환자와 술자에게 실제로 더 좋은가를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시스템의 장점이나 편리성을 소개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객관적이고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는가를 점검하면서 팩트에 기반한 내용을 서술하려 노력했다.

 

개원의 임상가 입장에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가능한 한 다양한 임상 정보와 실제적인 활용 방향을 전달하고자 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 물론 이에 대한 평가와 비판에도 겸허하게 귀 기울이겠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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