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이현옥)가 지난달 22일 남서울대학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 620여 회원 및 학생의 학술 욕구에 부응했다.
‘치주생물학의 기초와 임상로드맵’을 주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환자의 치주조직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과 임플란트와 전신질환의 연계성에 대한 학술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임플란트 시대의 치주치료(바이오필름을 중심으로)’를,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관련성 및 치주처치’를 주제로 지견을 펼쳤다. 외과적 식립에 무게를 두던 과거에서 벗어나 전신질환까지 고려한 적절한 치주치료로 임플란트의 예후와 성공률을 높여야한다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스터 전시에서는 임플란트의 신경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와 학술정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한양금 교수(대전보건대)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