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al 1991’로 시작해 최근의 ‘D4_Sodent 2004’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를 위한 똑똑하고 친절한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하며 ‘보험청구 도우미’를 자처해온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이창한·이하 코대콤)가 2012년도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열린 학술집담회는 조성민 이사를 중심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클라우드와 치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조 이사는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최적화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치과 경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아이클라우드란 인터넷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콘텐츠 사용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딩 서비스’를 뜻한다. 저장 공간의 한계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별도의 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즉시 확인하는 등 편익을 돕는 기능도 많아 ‘미래지향적 IT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조 이사는 이러한 아이클라우드의 강점 및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치과 경영 및 환자 상담 시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 효율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시연을 겸한 젊은 감각의 강연에 참가자들의 관심도 높았다는 후문이다.
코대콤 측은 “앞으로도 보험청구 외에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를 찾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