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와 서울간호조무사회(회장 김현자)가 지난달 25일 ‘치과의료기관 인력난 해소 및 유휴 간호조무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이하 MOU)을 체결했다.
서치 정철민 회장은 “치과의료기관은 만성적인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고, 출산, 육아 등 개인사정으로 쉬고 있는 많은 간호조무사들은 재취업에 힘들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번 MOU로 유휴 간호조무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치과의료기관에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울간호조무사회 김현자 회장은 “치과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유휴인력을 발굴해 치과의료기관의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MOU 이후에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화답했다.
금번 MOU를 통해 서치는 유휴 인력의 재취업을 위해 대회원 홍보 및 재취업 교육지원 등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회원들에게 동사업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간호조무사회 회원은 약 9만 명이며, 이중 취업자는 1만6천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간호조무사회는 올해 의료현장을 떠난지 3년 미만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연말까지 교육수료생은 400명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휴간호조무사 발굴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재취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교육과정은 물론, 향후 사업의 확대가능성이 커 기대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