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과 시멘트 등 다양한 치과용 재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조광덴탈(대표 김용주)이 올해도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조광덴탈은 지난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가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광덴탈과 스마일재단의 인연은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치과의사들의 사회봉사 프로젝트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 싶었던 김용주 대표는 스마일재단 운동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2006년부터 소정의 금액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매년 후원금의 액수는 달랐지만,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에는 변화가 없었다. 지금까지 조광덴탈이 스마일재단에 후원한 금액은 1억3,210만원에 달한다. 김용주 대표는 “스마일재단이 행하는 사회봉사 프로젝트에 치과계 일원으로 매년 기쁘게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2003년 2월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구강보건 비영리단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