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투명한 회무·유관단체 유대 강화 추진

2014.07.07 17:02:06 제596호

지난 1일, 김춘길 회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김춘길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그간의 활동사항 및 향후 계획을 알리는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일 치기협 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춘길 회장은 취임 3개월간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 △정책과 재정이 투명한 열린 치기협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건복지부, 국회 등을 찾아 치과기공사의 권익과 치과계 상생을 위한 의견 조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대표 발의자인 서상기 의원(새누리당)의 6.4 지방 선거 경선 낙마로 김이 빠진 치과기공산업진흥법의 조속한 심의 및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책과 재정이 투명한 치기협을 만들기 위해 재무담당 부회장 책임제로 치기협의 모든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회원들의 문의사항 및 민원도 즉각 처리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회장은 “감사과정에 대한 대의원 및 회원들의 신뢰가 상당히 떨어져 있다”며 “재무담당 부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회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기협은 치과기공사 입학정원 감축과 관련해서도 관계부처에 이미 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된 TF를 꾸려 입학정원 감축 10년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는 게 김춘길 집행부의 생각이다. 이를 통해 적정 수준의 치과기공사 배출과 더불어 다시금 치기공학과가 인기과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춘길 회장은 오는 12일과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종합학술대회와 관련해 “회원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높은 관심을 가져준 회원과 업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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