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정경철·이하 송파구회)가 지난 12일 확대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권태호 회장이 특참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회 정경철 회장은 “서치와 유대를 강화하고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치 권태호 회장 또한 “소통하는 집행부를 만들겠다는 회원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구회 이사회에 직접 참여했다”면서 “서치 회무에 대한 궁금증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적극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확대이사회에서는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는 송파구회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회는 최근 관내 23개 반회 반장모임 및 고문단회의를 진행하며 구회무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회원 친목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창한 후생이사는 “지난달 18일 양평으로 다녀온 야유회에 80명 가까운 회원과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잘 치러졌다”면서 “다음달 4일 개최될 송년회 준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송파구회는 올해도 14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송년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년에 한번 발행되는 구회지 ‘송아지’ 발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회원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동구매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서치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료질서문란행위 신고센터를 소개하고 회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송파구회의 활발한 회무를 접한 서치 권태호 회장은 “치과계가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에 놓인 시기이긴 하지만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