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프로덕트] 디메가 'Clean D'

2020.11.02 12:01:55 제893호

석션-컴프레셔 전문기업이 만든 치과 맞춤형 집진기
교차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치과, 맞춤형-이동형 집진기로 완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세계로 수출하는 석션, 컴프레셔 전문기업 ‘디메가’가 치과 의료현장에 최적화된 집진기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과의사의 폐 나이는 몇 살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디메가는 교차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 만들기를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온 결과물이자, 의료현장에서 감염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집진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최근의 상황은 마스크를 벗고서는 이동도 활동도 극히 제약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곳이 바로 치과 진료실이다.

 

그러나 핸드피스, 초음파 치석제거기, 에어워터 시린지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분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하이스피드 핸드피스의 분진은 최대 4m까지 날아가고 공기 중에는 24시간 이상 잔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문제까지 중첩되면서 진료실 내 교차감염 예방은 최대 과제가 되고 있다.

 

그 속에서 디메가가 내놓은 집진기는 뛰어난 성능과 맞춤형 설계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디메가는 2006년부터 석션기를 만들어왔고, 구강 내 집진기는 2007년부터 제조해온 전문기업이다. 특히 석션과 컴프레셔 분야에서는 국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뛰어난 성능과 긴 수명으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든 집진기는 우수한 흡입력은 물론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천장형 집진기는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 원천적으로 공간 내 오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치다. 천장형으로 설치하는 집진기는 치과의 환경에 맞춰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원하는 스타일로 필요에 따라 압력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빠른 A/S, 정기적인 필터교체 등 관리까지 꼼꼼히 이뤄진다.

 

디메가는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집진기도 선보이고 있다. 환자로부터 이물 흡입을 위한 익스트랙션 암 장치는 마우스피스 끝단과 연결된 플렉시블 호스가 장착돼 진료 시 원하는 방향으로 편리하게 고정할 수 있다. 바퀴가 있어 원하는 위치에 고정 및 이동이 가능해 사용이 편리하다.

 

2중으로 소음을 줄여주는 공기순환 구조로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소음조절이 가능하다. 천장형은 인버터로, 이동형은 리모콘으로 조정할 수 있다.


디메가는 탁월한 성능의 필터를 내장하고 있는 점도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1차 필터는 음이온 필터로서 H11필터로 구성돼 항균작용을 돕고 카본필터에서 잔여 수분 포집, 최종적으로 H13헤파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특히 치과의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꾸준히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은 디메가의 기술력으로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는 제품이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디메가는 “치과용 기기 전문기업으로서 교차감염 방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건식석션, 오일프리 컴프레셔, 치과용 집진설비 등으로 보다 나은 치과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의사는 물론 환자와 진료스탭 등 치과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첫 걸음, 바로 성능 좋은 집진기에서 시작할 수 있다.    

 

 

[유저 인터뷰] 김성철원장 (김성철보스톤치과)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 환자 신뢰도 높아"


10년 전부터 집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김성철 원장의 치과를 들어서면서 가장 인상깊은 점은 치과 특유의 냄새가 없다는 것. 쾌적한 공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덕분에 구석구석 신경 쓴 치과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환자 진료 시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집진기는 보는 사람마저 안전하다 느낄 정도다.

 

김성철 원장은 “이미 10년 전부터 치과진료 시 발생하는 분진, 스케일링을 하면서 배출되는 세균 덩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진료 시 침 등이 튀는 것이 자명한 치과진료실에 강력한 집진장치를 설치해 분진이나 새균을 완전히 건물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디메가의 기술력으로 설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진료 시 집진기를 사용하면 따라올 수밖에 없는 문제가 ‘소음’이지만, 환자들에게 건강을 위한 감염관리용이라는 설명을 덧붙이면 오히려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집진기는 흡입구를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관리의 전부”라면서 “진료 시, 보철물을 깎을 때, 스케일링 할 때, 구강 내 석션할 때 등 모든 진료과정에서 집진기를 사용하고 있고, 이제는 집진기 없이는 진료를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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