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1인당 최대 250만원 지원

2012.08.27 10:59:53 제507호

스마일재단, 지난 20일 보철지원대상자 발표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20일, 2012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자 49명(성인 35명, 청소년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임플란트나 교정 등을 제외한 비보험 치과진료에 대해 한 해 동안 1인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0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미 빠졌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치해야할 치아가 평균 26개 이상으로, 구강 상태도 매우 심각했다. 신청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의료 심사 회의에 나선 관계자들의 표정을 어둡게 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보철지원사업을 진행해왔음에도 늘 열악한 구강 상태의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는 모습을 보며 스마일재단의 갈 길이 참 멀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수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치과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철지원사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홍혜미 기자 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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