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에 발 들였다 그만…

2012.08.23 13:04:51 제507호

자살한 의사, 3개월 새 2명

사무장병원에 근무하다 발생한 부채로 고민하던 50대 의사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의료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무장병원에 발을 들였다 막대한 부채를 떠안게 되고 개인회생신청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자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는 것. 사무장병원에 근무했다는 이유로 막대한 환수금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천안 모 원장의 소식이 있은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무장병원 피해의사모임을 이끌고 있는 오성이 원장이 복지부의 면허정지처분에 불복해 항소심을 진행 중이어서 그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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