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대회 둘째 날인 지난 24일 코엑스 Hall E에서 개최된 Y세션은 치과계에서 주목받는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신현승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의 수술적 측면’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였다. 신 교수는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과 함께 연조직 및 경조직 이식을 동반해 적절한 초기 고정을 얻은 후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시치아로 수복한 증례들을 통해 환자와 임상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술법에 대해 고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김성훈 교수가 ‘원치 않는 치아이동-미니스크루 고정원의 역설’을 주제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 교수는 미니스크루 고정원의 장점 및 치료과정, 결과의 문제점 등을 학문적 근거를 통해 알아보고, 관련 증례를 통해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허중보 교수의 강연은 임플란트 국소의치에 대한 내용으로 펼쳐졌다. 허 교수는 임플란트 국소의치 치료에서 임플란트 식립 위치 등 임상가가 이해해야 할 중요 포인트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다음으로 신터전 교수가 국소마취, 진정법 등 치과치료 관련 마취의 합병증 및 예방법에 대해 살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과치료 임상 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곽영준 원장은 ‘근관치료 최고의 도우미 : Hand File!’을 주제로 석회화 근관 및 만곡 근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Hand file의 사용법을 동영상을 통해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번 SIDEX 2018의 Y세션은 새롭게 주목받는 신인 연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