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이해송·전남지부) 산하 목포·순천·여수·광양시치과의사회 회원의 정성을 모은 성금 2,760만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에 전달됐다.
전남지부 동부 지역인 이곳 4개 지역 치과의사회 회원들은 일부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해 회원 1인당 10만원을 모은 성금 2,760만원을 치협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전남지부 동부 지역 치과의사회는 지역 내에 개설 예정인 마트형 치과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동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25일 협회장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방 개원가까지 잠식하고 있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치협에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판단기준, 치협 차원의 대처방안, 해당 네트워크 치과 근무 의료 인력에 대한 관리방안 등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치협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특별위원회를 헤드쿼터로 주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각 대학 동창회와 학장협의회 등을 통해서도 불법 네트워크 치과 공급인력에 대한 관리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영 회장은 “치과계가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서 있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모두 공멸의 길을 갈 것”이라며 “지부 최일선의 회원 모두가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