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전치부 특화 미니 임플란트 ‘I-FIX’가 출시 5주년을 맞았다. ‘I-FIX’는 좁은 골폭에도 안전하고, 손쉽게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 술자와 환자의 부담을 모두 덜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덴티스 측의 설명이다.
전치부는 상대적으로 골폭이 좁고 골질이 약하기 때문에 GBR 등의 추가 술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식립 위치와 치아의 각도 등을 고려한 보철 디자인 및 제작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전치부에 특화된 미니 임플란트 ‘I-FIX’를 사용하면, 좁은 골폭에도 무리 없이 식립할 수 있어 상하악 보철 걱정 없이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I-FIX’는 사용범위에 따라 Angled/Post/O-Ring 등 3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또한, 1개의 드라이버로 3가지 타입 모두 식립이 가능한 서지컬 툴을 갖추고 있으며, 술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에 적합한 추가 구성이 마련돼 있다.
먼저 Angled는 체결력과 안정성을 고려한 External Hex connection의 2Piece 타입으로 식립 방향에 따라 어버트먼트를 선택할 수 있다. 스크루와 픽스쳐 간에 나사산은 4산 반 이상이 체결되며 스크루의 헤드 부분이 Morse taper로서 어버트먼트 Connection 부분에 Friction 결합이 이뤄져 안정적이다. 식립 시 보철 각도를 수정할 필요 없이 15˚가 구현돼 각도를 보상해준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Post 타입은 가장 얇은 디자인으로 상하악 전치부의 좁은 골폭에 식립이 용이하다. 얇지만 OneBody 형태의 일체형으로 저작력을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collar 높이는 2㎜와 4㎜를 보인다. 특히, Post 타입 중 Ø2.5와 Ø3.0 제품의 픽스처 neck 유선형 디자인은 치은의 빠른 힐링을 유도해주는 특별한 기능을 한다.
O-Ring 타입은 일반 픽스처 식립이 어려운 무치악 환자에게 시술이 가능한 제품으로 임시 보철물 고정이나 덴처 제작을 위한 시술 시 주로 사용된다. 일반 사이즈의 리테이너와 사용이 가능하며, 오버덴처 체결 높이를 감안해 Collar 높이는 1.5㎜와 3.5㎜로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덴티스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I-FIX’는 전치부와 골폭이 좁은 케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꾸준히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임상가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