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츠플라이시로나와 스마일트레인이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해 구순구개열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와 세계 최대 구순구개열 전문 단체인 스마일트레인은 지난 몇년간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아시아권 소외된 지역사회에서 구순구개열 치료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 단체는 올해 말부터 스마일트레인 파트너 센터에 장비를 기부하고, 환자들에게 구강건강 키트를 배포함으로써 구순구개열 치료의 접근성과 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스마일트레인의 지역 구순구개열 리더십 센터 중 하나인 노르트호프 두개안면재단 필리핀(이하 NCFPI)에 구강 내 스캐너 ‘프라임스캔 커넥트’ 2대와 구강 외 엑스레이 촬영시스템 ‘Orthophos S 3D’를 기증했다. NCFPI는 구순구개열 및 두개안면기형 환자들에게 종합적인 구순구개열 치료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기증으로 NCFPI는 최첨단 장비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전문의료팀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덴츠플라이시로나는 필리핀, 중국, 인도 전역 스마일트레인 파트너 센터에 구강건강 키트 300개를 구순구개열 환자와 그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키트는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제작되며, 칫솔, 치약, 치실, 타이머 등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담긴 전단지로 구성돼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의 APAC 그룹 브루스 피티 부사장은 “스마일트레인과 함께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구순구개열 치료를 함께 발전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디지털 기술의 확실한 힘 덕분에 환자 치료의 질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