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손명호·이하 강남구회)가 지난 2월 21일 회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2024년도 회무와 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 승인되며 손명호 집행부의 임기가 마무리됐다. 손명호 회장은 “임기 동안 보수교육과 영화관람,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다. 특히 회비 인상에도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평회원이 돼서도 강남구회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로운 신임회장으로는 최승호 부회장이 선출됐다. 최승호 신임회장은 함께 회무를 이끌어갈 집행부 임원으로 정기훈, 권영대, 박주희 회원을 부회장에, 송상채 회원을 총무이사로 임명했다. 이외에도 의장단에 신은섭 의장과 김병용 부의장, 그리고 김경준 수석감사와 손명호 차석감사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부칙에 ‘특별회계적립금에 대한 이자를 당해연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안)으로 사용한다’는 조항 신설을 통과시켰다. 예산 부족으로 특별회계적립금을 사용하다보면 원금이 계속 줄어들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특별회계적립금은 그대로 두고 그에 대한 이자만을 일반회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외에도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감염관리료 신설 촉구의 건 △허위 과대광고 근절 촉구의 건 △불법덤핑치과 근절 촉구의 건이 상정돼 모두 통과됐다.
[인터뷰] 강남구치과의사회 최승호 신임회장
“구회 결속 강화로 어려움 타개할 것”
지금 이해준 부의장이 회장을 역임하던 2008년 강남구회 회무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때만 해도 집행부 임원 중 막내로 선배들 따라다니며 회무에 동참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가장 연장자가 됐다. 고문, 명예회장 등 역대 선배들의 노고가 누가 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주요 추진사업은? 갈수록 개원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개원환경이 악화되다 보니 신규입회 회원도 점차 줄어들고, 집행부 임원을 꾸리는 것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도록 구회 결속 강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