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정석·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2월 19일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한석환 회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올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신임 회장 및 감사 선출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박정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천구회, 나아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등이 감사보고로 대체·승인됐다. 강창성·김정무 감사는 집행부의 성실한 회무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일부 회원들의 회비 납부 지연 및 미가입 치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구강보건 증진 사업 강화 △회원 복지 확대 △지역사회 치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금천구회 임원개선도 이뤄졌다. 한석환 회원이 후보로 추천된 가운데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김정무·박정석 前 회장은 신임감사로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금천구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일부 개원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보험사기, 덤핑치과 및 불법의료광고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과 김영삼 국제이사가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구회와 서울지부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금천구회 강창석 감자가 서울지부 모범회원 표창패를, 박정석 회장이 금천구회 모범회원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Interview] 금천구치과의사회 한석환 신임회장
신임회장으로서 각오는? 많은 회원들이 ‘힘들겠다’라는 말을 한다. 이는 모든 임원진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회장을 맡게 되며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중요한 것은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년 동안 겸손한 자세로 회무를 이끌어 나가겠다.
구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회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금천구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 또한 구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