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7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처음 출범한 최고경영자 간담회는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들을 초청,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치산협의 중장기 비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덴티움 서승우 대표, 덴티스 심기봉 대표, 디오 강정문 부사장, 메가젠임플란트 권형철 부사장 등 국내 치과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치기협은 안제모 회장을 비롯해 허영구 수석부회장, 최인준 부회장, 고인영 부회장, 이용무 총무이사가 함께했으며, 법무법인(유) 광장에서 식약처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유희상 수석전문위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 기업과 치산협 간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치산협 회무 방향성과 제도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 실현을 위한 업계의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히 치산협이 추진해온 협회 교육관 확충 및 KDX 전시회 활성화 등 미래 중점과제가 공유됐고, 그동안의 회무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최근 복지부와 함께 추진된 치료재료 실거래가 제도개선 주요 성과도 공유돼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K-Dental 산업이 2030년까지 10조 시장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사를 대표하고 있는 분들의 고견을 치산협 미래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치산협이 협회 본연의 모습을 갖춰지고 발전하고 있음을 체감했다”면서 치산협 활동을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