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가톨릭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손동석 교수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COI(세계구강임플란트학회) 2025 세계 학술대회’ 주요 연자(Main Podium Faculty)로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ICOI는 전 세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회다. ‘최신 임플란트학-과연 최신이 최고인가, 아니면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가?’를 주제 열린 올해 학술대회는 미국·독일·일본·그리스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강연을 이어갔다.
손동석 교수는 대회 둘째 날인 9월 12일 ‘Maximizing Patient Benefits: Simplified and Advanced Techniques in Severely Resorbed Alveolar Bone Reconstruction and Maxillary Sinus Augmentation’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임플란트 식립 시 가장 어려운 증례로 꼽히는 심한 치조골 흡수 환자의 치료 경험을 공유했고, 복잡한 수술 과정을 단순화하면서도 환자 예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임상적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손 교수는 바이오템의 골이식재 SBB, SANTA를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제품이 수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환자 중심의 치료 전략구현 노하우를 공유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손동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임상가들의 수준 높은 술식과 연구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