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덴탈코러스(회장 정현구) 제3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 합창단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덴탈코러스는 이번 무대를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현구 회장은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청년, 그리고 뜨거운 열정”이라면서 “이혜정 지휘자는 뜨거운 열정을 표현하고자 탱고미사 리베르탱고를 준비했고 청년을 표현하기 위해 청년작곡가의 작품과 식민지시대 청년의 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연주회는 반도네은과 현악 5중주로 선보이는 ‘리베라탱고’, 혼성합창곡 Misa Tango로 막을 올린다. 그리고 젊은 작곡가의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여성중창, 남성중창, 혼성합창으로 이어지며, 광복 80주년 기념 일제식민지시대의 시 ‘먼후일’과 ‘광야’도 선보인다.
덴탈코러스 정현구 회장은 “향기로운 가을에 향기로운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고아권익연대에 후원한다고 전했다.
덴탈코러스는 공연 포스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포스터에 실린 꽃댕강나무는 특유의 달콤한 향으로 ‘캔디 나무’라고 불린다. 가을이면 붉게 변하는 꽃댕강나무의 사진을 통해 저물어가는 가을, 달콤한 향기 가득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덴탈코러스는 치과계의 꾸준한 후원과 지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1월 13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매년 서울지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치과계에 도움이 되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또한 “회원을 위한 좋은 행사에 늘 감사드린다”면서 “긍정적인 메시지로 힘을 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조정근·김진홍 부회장, 덴탈코러스 정현구 회장과 임상수·전혜영 부회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