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동문, 투표 참여율 가장 높아

2014.04.30 23:13:23 제589호

출신대학별 단국, 연세, 경희 순…시도지부는 서울이 81.3%로 최다 참여

지난 26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29대 회장단 선거에 참여한 선거인단 980명(대의원 포함 총 선거인단 1,481명)의 소속지부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부가 369명의 선거인단 중 300명이 참석해 18개 지부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인 81.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치협 제29대 회장단 선거의 1차 투표율은 66.2%였다.

 

36명의 선거인단 중 29명이 참석해 80.6%를 기록한 충남지부가 2위를 기록했으며, 제주지부(11명/14명) 78.6%, 경기지부(180명/240명) 75%, 울산지부(24명/35명) 68.6%, 대구지부(41명/60명) 68.3% 순으로 투표율을 기록했다.

 

출신대학 별로 살펴보면 98명이 배정된 단국치대 동문은 78명이 참석해 79.6%를 기록, 투표에 가장 적극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세치대가 147명의 동문 중 112명 참석으로 76.2%, 경희치대가 172명 중 129명 참석(75%)으로 그 뒤를 이었다.

 

106명의 선거인단 중 77명이 참석한 전남치대는 72.6%, 전북치대도 52명 중 37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71.2%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배출한 서울치대는 336명의 선거인단 중 235명이 참석, 69.9%를 기록해 회장단 선거 1차 투표율 66.2%를 상회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1차 투표율인 66.2% 보다 낮은 대학은 원광치대(57%), 경북치대(56.6%), 부산치대(42.7%) 동문이며, 강릉치대(68.4%)와 조선치대(66.9%)는 1차 투표율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그쳤다.

 

출신대학별 투표 참여율을 보면 회장단 선거에 입후보자를 낸 대학은 70%를 상회하는 높은 투표율을, 그렇지 않은 대학은 40~50%대의 낮은 참여율을 기록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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