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7] 전치부 심미수복부터 총의치까지 보철 ‘총망라’

2017.05.16 09:42:35 제730호

보철세션, 다음달 4일 Hall E서 5개 강연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 이튿날인 6월 4일 코엑스 Hall E에서는 보철과 관련된 강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제도 전치부 심미수복에서부터 완전틀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해, 관심사에 따라 골라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의 포문은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이 연다. 이승규 원장은 ‘변색된 전치부의 심미 수복’을 주제로 근관치료로 변색된 전치부의 수복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모든 근관치료 된 치아에서 변색이 발생하는 것인지, 또한 변색이 발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한중석 교수(서울치대)가 ‘지르코니아 보철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보철물로서 지르코니아의 발전상을 살펴보고,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에 따른 지르코니아 제작법과 유의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은 디지털 시대에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는 보철재료의 흐름을 살펴본다. 박 원장은‘디지털 시대의 임상재료 흐름과 최신 경향’을 주제로 세라믹 계열 보철물에 대한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정리함으로써 최신 재료의 변화와 앞으로 임상재료의 발전방향을 예측해본다.

 

김선재 교수(연세치대)는 ‘가철성 국소의치의 지대치 선택 : old & new’에서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교과과정에서 ‘국소의치의 설계’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를 잘못 이해할 경우 어떤 주연결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 하지만 국소의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떤 치아를 지대치로 사용할 것인지”라며 “학부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뤘던 지대치 선정 원칙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단에 오르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는 ‘완전의치 완전정복’을 다룬다. 노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완벽한 총의치를 위한 조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인상채득과 정확한 교합채득, 그리고 인공치 배열 등 기공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하악 총의치의 흡착을 위한 인상채득법, 무치악 환자의 교합채득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보철과 관련된 5개의 강연은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이튿날인 6월 4일 Hall E에서 진행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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