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과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3D 프린팅 기술 및 활용법이 국내에 소개됐다.
첨단 3D 프린팅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 ‘오브젯이 SIDEX 기간 중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3D 프린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오브젯 이정섭 아태지역 담당 이사는 “치과계에서도 3D 구강스캐닝 및 CAD/CAM 기술 도입이 증가하면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3D 프린팅 기술은 디지털 치의학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섭 이사는 또 “3D 프린팅 기술은 컴퓨터 상의 디지털 구강 스캔 파일에서 곧바로 정확한 세라믹 모델을 가공하거나, 치아 디자인 소프트웨어 상에서 디자인한 환자의 구강에 완벽히 일치하는 수술용 가이드 제작에도 매우 유용해 경쟁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한다”고 덧붙였다.
오브젯은 이날 3D 프린팅 시스템을 적용한 보급형 데스크탑과 전문가용 Eden을 포함한 Connex 등을 소개했다.
전문가용 3D 프린터 Eden 제품군 중 하나인 Eden 260V는 치과기공 전문매체 덴탈 랩 프로덕트 독자가 선택한 2011년 ‘리더스 초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