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박경종·이하 강원지부) 제64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됐다.
보수교육을 겸해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397명의 회원 중 225명이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안민호 부회장을 비롯해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강원지부 총회에서는 임원구성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안이 통과됐다. 기존 ‘부회장 3인’에 여성부회장 1인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포함시키는 안이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단체로 포함되고 당연직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것에 발맞춰 강원지부에서도 강원도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을 강원지부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키로 한 것이다. 기존에 여성분과위원장으로서 여성 이사의 자리를 뒀던 강원지부는 앞으로 이사에서 승격된 부회장으로서 여성 회원의 참여를 이끌게 됐다.
강원지부는 이 외에도 1억8,120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의 개원가에 알맞는 임플란트 골이식 치료계획, 김성오 교수(연세치대)의 치아의 발육과 맹출장애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