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김영만·이하 충남지부)가 대한치과의사협회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16개 분회의 의견을 취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지부는 지난 23일 충청남도교통연수원에서 회원 보수교육 및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남지부 김영만 회장은 “치협 회장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충남지부의 협회 파견 대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일치하기 위해 각 분회별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오는 27일 대전에서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충남 대의원들의 표 행사는 어떤 안이든 충남 회원들의 민심을 그대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치협이 전회원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충남지부 역시 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회원들의 바닥 민심을 직접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파악된다.
한편 이날 충남지부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순호 부회장과 충남도 박정현 정무부지사, 민주통합당 박수현 국회의원, 충남도 김영인 보건복지국장 등 내외빈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