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강연으로 진행하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까다로운 보험청구까지 하루에 완성할 수 있는 총정리 시간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아온 김욱 원장이 코로나와 장소의 제한을 뛰어넘어 줌 온라인 라이브 강연으로 찾아가는 것. 이번 강연은 오전 10시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를 시작으로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진료 등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수강하는 치과의사들에게는 치과에서 활용도가 높은 △표준화된 측두하악분석검사지 △별도서식 TMJ CBCT 판독소견서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 등이 제공된다. 턱관절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장애로 진단받은 환자는 약 42만명으로, 10년새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계에서도 그 관심이 확대됐고, 김욱 원장 강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는 지난 20일 러시아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 러시아 진출길이 열렸다. 러시아 정부의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큐레이캠프로 △큐레이펜씨 △큐스캠플러스 등이다. 모두 정량광형광기술을 활용해 손쉽게 구강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기기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를 바탕으로 아이오바이오 제품들이 러시아의 국립 치과병원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립병원 공급이 시작되면 러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경우 전체 병원의 82%가 국립병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바이오 측은 러시아 진출을 위해 제품 사용법 영상을 제작·제공하는 한편, 현지 병원 관계자 및 치과의사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러시아 시장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해 치아우식증 검사를 할 수 있는 치과진단검사법 ‘정량광형광기술(QLF™)’을 개발하고, 2018년에는 국내 치과 진단기술 가운데 유일하게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독보적인 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위현철·이하 수원분회)가 회원 및 회원치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엠디세이프 감염관리교육 시범사업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6일, 12~13일 총 4회에 걸쳐 선보인 이번 강의는 수원분회와 엠디세이프의 협약에 따라 교육 시범사업을 통해 감염관리에 우수한 치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화상 강의 형식으로 회원들을 찾아갔으며 △코로나19 대응 진료 △진료실 감염관리 1편 △진료실 감염관리 2편 △의료기구 세척/멸균/멸균검증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근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 예방관리를 비롯해 올바른 기구재처리 프로세스와 소독방법 등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다뤄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4회차 강의를 모두 수강한 경우, 치과에 게재할 수 있는 ‘감염관리 Basic Course’ 교육 이수증과 교육 시범사업 참여 포스터가 제공된다. 수원지부 위현철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치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특히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 18일 위원회를 개최했다. 오는 3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구인구직특위는 가장 효율적인 시기와 커리큘럼,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이 3월 13일로 예정돼 있고, 합격자 발표 이전인 15일부터 일주일간 교육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집행부 구인구직특위에서도 간호조무사들이 첫 직장으로 치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격자 발표 이전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돼 온 바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어렵지 않게 접근하고, 치과적응을 도울 수 있는 실무중심의 교육’에 방점을 두고 있다. 김희진 간사(치무이사)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 간담회를 통해 간호조무사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기구와 장비’내용을 확충하고, 윤리강연이나 치과간호조무사로서 직업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외과적 시술, 임플란트, 보철, 치주, 보존과 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연이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인의 역할 강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종배 정책위의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송언석 비서실장, 김예령 대변인 등과 함께 의협 회관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 정부는 실질적으로 언제,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접종시킬지 정확한 설명이 없다. 의료계의 전문적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의사들이 봉사했기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 대처 이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가급적 의협과 잘 협조해서, 어떤 정책이 의료에 있어 중요한지 깊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18일에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연숙 최고위원과 의협을 찾았다. 안철수 대표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코로나19의 위기 속에도 이만큼이나마 버틸 수 있었다”면서 백신정보의 투명한 공개, 코로나19 전담병상과 의료인력 확보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조치를 위한 정부의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19일 ‘환자안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보고하지 않은 의료기관 장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환자안전법’은 지난해 1월 29일 공포됐고, 올해 1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과태료 부과 세부기준을 규정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장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보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1차 위반 시 100만원, 2차 위반 시 2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종합병원 또는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장이 환자안전위원회 설치 여부 구성·운영현황, 환자안전 전담인력 배치현황 보고의무도 강화돼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위반 시 6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개정 시행되는 환자안전법에서 규정하는 의무보고 대상사고는 △설명하고 동의받은 내용과 다른 수술, 수혈, 전신마취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가 경기도의사회를 ‘공적마스크 26만장에 대한 업무상 횡령’과 ‘공적마스크 대금 송금 지급 거부 및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1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접수된 고발장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해 시도의사회를 통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공급한 공적마스크 가운데 경기도의사회 산하 31개 시군 의원에 실제 배포한 마스크 수량 사이에 약 26만장의 차이가 발생해 횡령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의협은 경기도의사회가 지난해 3월 자체적으로 진행한 마스크 배포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의협에서 공급한 공적마스크로 일부 대체해 지급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시민단체 성금으로 구입한 별도의 성금마스크를 이용해 병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이것을 정부의 공적마스크로 둔갑시켰을 가능성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 박종혁 총무이사는 “대통령이 직접 ‘마스크는 전략물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정부가 시장에 직접 개입해 의료기관에 독점적으로 공급한 것이 공적마스크다. 이는 국고편취에 해당될 수 있어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또한 “증빙자료를 거듭 요청하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주 치과신문 편집국과 마감을 함께 해온 필진이 있다. 진료실에서 부딪히는 환자와의 이야기, 치과의사를 둘러싼 세계를 통찰하며 마음챙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최용현 부회장의 ‘진료실에서 바라본 심리학이야기’가 연재 500회를 맞았다. 누군가에겐 위안이 되고, 누군가에겐 가르침이 되었던 글. 이번엔 그의 스토리를 담아봤다. Q. 심리학 연재가 500회를 맞이했다. 스스로도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환자를 보며 억울하고 화났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시작했고, 어쩌면 치과의사에게 편파적인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어느 날 내 안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관점에서 더 객관화돼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10년이 넘으면서 예전의 주제도 한 번씩 되짚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Q. 다양한 주제, 늘 새로운 이야기가 있다. 하고 싶은 말을 직접 하기 힘들 때, 고전이나 영화의 힘을 빌린다.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더라도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여기서 가장 큰 것은 ‘고전’의 힘이다. 동서양 철학, 음악, 예술부터 끌고 오다 보니 항상 공부해야 하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구인구직전문사이트 ‘치잡’이 치과의사 100명을 대상(응답자 97명/복수응답)으로 치과위생사 구인과 관련한 설문을 진행했다. 면접에서 중요하게 보는 내용, 직원 채용에 있어 중시하는 관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관심을 모았다. 먼저, 치과에서 1명의 스탭을 구하기 위해 소요되는 평균 구인비용은 7만5,479원으로, 여전히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스탭 구인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8%가 ‘성품’을 꼽았다. 임상능력(45.2%), 경력(41.1%), 첫인상(13.7%), 스펙(6.8%) 등과 비교해 크게 두드러졌다. ‘면접 시 가장 호감가는 지원자 유형’을 알아보는 질문에서는 ‘밝은 웃음으로 대화하는 직원’이 71.2%로 압도적이었다. 반대로 ‘면접 시 꼴불견인 지원자’에 대한 질문에는 ‘면접약속 후 나타나지 않는 유형’이 67.1%로 가장 많았고, ‘지나치게 복지에 대해서만 질문하는 유형’, ‘급여, 복지 외엔 병원에 대해 관심이 없는 유형’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가장 선호하는 직원의 모습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늘 밝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001@sda.or.kr]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의무화를 의원급으로 확대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치과계에서는 일선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헌법소원 제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치협, 지부장협의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등을 중심으로 1인 시위도 이어지는 등 격앙된 목소리가 전달되고 있다. 분위기는 의과계도 다르지 않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는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에 반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1월 11일까지 1만1,054장을 취합해 최대집 회장이 직접 복지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은 “현재도 환자가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 충분히 설명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 비급여 관련 각종 설명의무를 추가적으로 부담시키는 것은 법적 의무를 지나치게 많이 부과하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라면서 “의사가 적정하게 설명을 하는지 여부를 가지고 실손보험사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지급을 결정하는 것은 과도하게 불합리한 처사로, 관련 고시는 즉각 폐기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최 회장은 “유일하게 자율성이 보장된 비급여마저도 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의료이용 불편 해소 및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의료급여 노인틀니·임플란트 등록절차를 전산으로 처리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급권자가 의료기관에서 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시군구에 직접 신청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신청서를 대리 제출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현행과 같이 수급권자가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를 향한 폭행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JTBC는 환자에게 폭행을 당한 양평의 A치과 원장의 사건을 보도했다. A원장은 출근길 병원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B씨로부터 주먹질과 발길질을 당해 눈 주위 얼굴뼈가 내려앉고, 뇌출혈까지 일어나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임플란트 시술 후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해왔다. A원장은 3년 전 치과를 인수한 상태로, B씨 아버지의 임플란트는 A원장이 아닌 인수 전 치과의사가 시술했다. 당시에도 환자의 요구에 의해 1,000만원 이상의 합의금이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B씨는 뒤이어 진료를 이어온 A원장도 책임이 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A원장이 무혐의 결정을 받은 후에도 마찰은 계속돼왔다. B씨는 아버지의 임플란트 후유증과 아버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 등을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보도에서는 “가해자를 현장에서 데려가 간단히 물어보고 조사를 끝냈을 뿐 구속영장 신청도 하지 않았다”는 피해자 측 입장이 전해져 공분을 샀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은 보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졸업 20주년을 맞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3기(대표 이재용) 동문들이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1,350만원,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81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발전기금전달식에는 3기 졸업생을 대표해 조주원 원장(정원치과)이 직접 모교를 찾았고, 정세환 학장과 장기철 동창회장, 이재관 치의학과장, 박세희 치과보존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해 동문들의 지지와 후원의 뜻을 전달받았다. 치과대학 3기 졸업 동문 일동은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는 대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졌지만, 계획한 발전기금 모금을 진행해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기탁하기로 했다”면서 “이 기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학장은 “소중한 기금이 치과대학생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시설과 복지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위원회를 비롯한 치과대학의 여러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기철 동창회장 또한 “동창회 발전기금의 첫 사례를 만들어준 3기 졸업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창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숙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구인구직사이트 ‘치잡’이 치과위생사 202명을 대상으로 구직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치과위생사들은 취업 시 가장 고려하는 부분 중 하나로 근무환경, 구성원 간의 분위기 등을 꼽아 관심을 모았다. 먼저 ‘치과위생사들이 이직/사직을 결심하는 이유’는 △원장의 진료방식 혹은 성격이 맞지 않아서(45.5%) △급여가 맞지 않아서(40.1%) △복지에 대한 불만(40.1%) △직원 간 불화(27.7%) △출퇴근 시간이 너무 길어서(18.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과 구인광고에는 없지만 입사 전 꼭 알고싶은 정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직원 간 분위기(40.6%) △원장님의 성격에 대한 정보(27.7%) △회식에 대한 정보(9.9%) △복리후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8.4%) △오버타임에 대한 정보(4.5%) 등이었다. 급여와 복지가 큰 부분을 차지하겠으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는 인간관계, 직장 내 분위기였다. 같은 맥락에서 ‘근무 중 가장 듣기 싫은 말이나 행동’으로는 △무시하는 듯한 말, 태도(59.9%) △조금이라도 쉬는 모습을 보지 못할 때(35.1%)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1월 1일 ‘적정한 의료공급과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건강보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비급여는 의료현장의 자율성과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신의료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가격과 제공기준 등이 정해져 있는 급여와 달리 의료제공자가 가격을 정하고 이용자가 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제공됨에 따라 의료인의 적정한 의료제공과 환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기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급여는 말 그대로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해줄 수 없는 영역으로 의료인의 자율성과 직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여는 저수가로 옭아매고, 비급여는 또 다른 기준으로 통제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실제로 비급여 보고체계가 도입되고, 급여-비급여 병행진료 관리체계 구축 등 통제수단이 강화된다. 복지부가 내놓은 대안 또한 구체적이다. ‘합리적인 비급여 이용 촉진’을 위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사전설명제도 도입은 올해부터 바로 시행된다. ‘적정 비급여 공급관리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