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다음달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치과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마련, 후보진영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책제안서에는 △중·장년치과주치의사업 △보건의료인력 일자리 창출사업 공동 진행 △장애인치과병원 추가 신설 △학생치과주치의사업 확대 및 수가현실화 △구강보건 전담팀 신설 △진료실 내 폭력행위 근절 등이 담겼다. 이중 ‘중·장년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 서울지부는 보험틀니 및 임플란트 혜택을 받지 못하는 60~6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진료 강화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에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주치료 등 예방 및 치주 관리 중심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전했다. 또한 ‘보건의료인력 일자리 창출사업 공동 진행’ 정책은 치과계의 만성적인 보조인력 구인난 대책으로 제안됐다. 서울지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양질의 치과일자리를 창출하고, 구인구직의 매개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들의 구직난 해결 및 치과계 구인난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장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정구수·이하 구로구회)가 지난달 25일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인원 156명 중 참석 10명, 서면결의 86명, 위임 7명으로 성원됐으며, 전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차례대로 승인했다. 특히 구로구회는 올해 상반기 보수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키로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회비를 한시적으로 4만원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보험 임플란트 개수 증가 요구의 건 △치과대학 정원 축소와 편입생 선발 금지 요구의 건 △방송통신대 치위생과 신설 요구의 건 △SIDEX가 철저한 방역으로 진행된 성공 사례로 보도될 수 있도록 홍보 요구의 건 △의료인 폭행 근절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의 건 △진단용 방사선 등록 면허세 부과체계에 대한 개선 요구의 건 △대한치과의사협회 여성 대의원 증원의 건을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박중희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어 김윤태 회원이 차기 수석부회장, 김종은·김규석 회원이 감사, 김용진 회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갈채를 받았다. 박중희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배성빈·이하 중구회)가 지난달 23일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고 이경선 신임회장을 선출 했다.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힘든 2020년을 보냈을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원들이 성심성의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이경선 신임회장. 그간 중구회가 앞장서 추진해온 구인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구회의 경우 중구여성새일센터와 함께 치과환경관리사 과정을 운영하고 취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연계를 진행하며 회원 치과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또한 회원들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회원들이 구회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회무 추진에 힘을 싣고자 이사회의 결정을 회원과 직접 공유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선 회장은 중구회 첫 여성회장으로서도 그 역할에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2009년부터 구회무에 참여하며 보험, 공보, 재무, 학술이사를 거쳐 부회장까지 두루 거쳤을 뿐 아니라 서울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신종기·이하 중랑구회)가 지난달 1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진호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진호 회장은 앞선 집행부에서 총무이사를 맡아 살림살이를 책임졌던 인물로, 10여년 전 중랑구회 회무를 시작해 평이사, 공보이사, 보험이사, 법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진호 회장은 “지난 집행부에서 총무이사를 맡아오면서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회무가 거의 정지된 상황이었다. 이를 최대한 빨리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랑구회는 전통적으로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문화의 날을 정해 회원과 스탭, 가족까지 함께하는 영화관람을 진행하는가 하면, 반모임을 적극 지원해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회원 간 유대관계 강화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왔다. 그 결과 중랑구회의 회원 가입률은 90%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진호 회장은 “치과의사의 백신 접종이 완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회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문화의 날, 등반모임 지원 등 전통적 대회원 사업을 부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학생치과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종로구치과의사회(회장 우시택·이하 종로구회)가 지난달 26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총회에서는 우시택 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간 종로구회를 이끌고 갈 신임회장에 정동근 회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정동근 신임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회원들에게 구회가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쳐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며 “치과계 만연해 있는 문제에 더해 코로나 상황이 더욱 개원가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도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치기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회장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회원과 집행부, 회원과 회원 간 쌍방향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또한 종로구회는 불법의료광고를 척결하기 위해 구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정 신임회장은 “급여진료에 대한 본인부담금 할인 등 불법 진료비 할인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몇몇 치과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이에 불법의료광고 정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관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해온 서울지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념식 규모를 축소하고, 각종 대국민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전환키로 했다. 올해 진행될 온라인 이벤트는 △온라인 퀴즈대잔치 △UCC 공모전 △4행시 이벤트 △초등학생 치아 그리기 이벤트다. 이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서울지부 홈페이지에서 구강보건의 날 및 구강보건 상식 퀴즈를 풀고 참여할 수 있다. UCC 공모전은 1~3분 이내의 UCC를 제작해 이메일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4행시는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와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담아낸 창의적인 4행시를 뽐낼 수 있는 이벤트로 기대를 모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아 그리기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직접 치아를 그려봄으로써 치아를 자세히 관찰하고, 치아의 구조 등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강보건의날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염혜웅)는 지난달 26일 회의에서 온라인 이벤트의 상금 규모를 확대, 더 많은 국민의 참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한국 내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의 배치와 공간 특성 한국 내 치의학교육의 중심 공간인 열한 곳의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과 그 교육병원인 치과병원의 배경과 현황, 그리고 치과공간의 전국 분포, 도시 내 위치, 대학교 캠퍼스와의 관계 등을 살펴본다. 치과공간의 공간구조와 위상을 살펴보기 위해 대상 캠퍼스의 동선체계를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을 이용하여 정량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배치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1) 한국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 분포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의 도시 내 위치는 설립된 시기의 도시의 형성과정과 연관되어 있다.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은 1922년 한국 최초의 치과교육기관인 경성치과의학교가 설립된 후 1946년 서울대학교로 합병되었고 1966년 경희대학교, 1967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설립되었다. 1970년대에 전국에 치과대학이 설립되는데 1973년 경북대학교, 조선대학교, 1978년 전북대학교, 전남대학교, 1979년에 원광대학교, 부산대학교, 단국대학교 그리고 1992년에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이 설립되었다.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은 대학교 캠퍼스 내에 설립되었으므로 그 위치는 모캠퍼스의 도시 내 위치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1)가 오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21은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등 총 4만㎡의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1,200여 개사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영상진단장비관련 참가업체로는 국내의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과 글로벌 기업 GE Healthcare, PHILIPS 등이 참가한다. 헬스케어관련업체인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 그리고 의료정보관련업체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사고에 대한 입증책임을 의료기관이 져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5일 관련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 측은 “최근 환자 진료행위 이후 갑작스런 사망 등에 대한 의료사고 분쟁에서의 책임 판단 문제로 수술실 CCTV 설치 등 의료사고 입증책임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행위는 전문적이고 폐쇄적인 특성상 환자나 환자 보호자가 진료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진료과정 및 수술실ㆍ중환자실 등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 의사 과실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이 매우 어려워 그 피해를 입증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쟁점이 되는 의무기록을 확보하더라도 용어, 자료해석, 판독 등 모든 요소가 고도로 전문화돼 일반인이 전문가인 의사를 상대로 과실을 입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이에 정청래 의원 측은 “국민의 생명권ㆍ건강권 확보와 위법 부당진료를 받는 것을 막고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의료기관이 의료사고에 대한 입증책임을 지도록 하고자 한다”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좌절됐지만, 의료인을 옥죄는 법이 줄줄이 발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의료계 총파업 사태와 관련, 보복입법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살인, 강도,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비롯해 모든 범죄에서 금고형 이상의 선고를 받은 의료인은 면허가 취소된다. 형이 끝나도 면허를 재교부받기 위해서는 최대 5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고, 3월 임시회기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계류로 한숨 돌리는가 했지만, 의료인을 압박하는 법안은 계속 발의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정청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을)은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기관이 무과실을 직접 입증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료사고 피해구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문 의학지식이 없는 환자들이 의료행위상 과실을 입증하기 어려운 만큼 의료인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지난달 2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세환·이하 강릉원주치대)과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과 전상호 기획이사,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학장과 한진우 치의예과장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강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필요한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 연구 수행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 수행을 시작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현재 치의학회와 강릉원주치대는 보건복지부 연구과제인 ‘근거기반 구강건강관리 지침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는 오는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 연구과제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공신력 있는 구강건강관리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구강질환에 대한 인식 및 관리행태 개선, 예방 중심 의료서비스 확산을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해당 지침을 적용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지침 개선을 통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성과를 뒷받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치의학회는 지침이 개발되면 △진료실 치아우식증 측정 및 위험도 평가 표준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소위 ‘의료인면허박탈법’이 지난달 26일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에서 결국 계류됐다. 의협은 법사위 논의 결과를 존중한다며, 이후 국회에 의료계의 의견과 우려를 충분히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자, 일부 시민단체 및 환자단체 등은 국회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3월 임시국회에서 원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법사위 계류 결정이 완전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료계는 지금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38대 김민겸 회장 집행부는 지난 2일 정기이사회에서 “의료인 면허박탈 과잉입법 즉각 중단하라”는 대 정부 및 국회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이번 법안은 ‘의료인 면허 박탈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최소한의 침해성 원칙을 가져야 하는 법의 가치에도 어긋나는, 말 그대로 과잉입법”이라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매우 악질적인 중범죄자들에게만 내려진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중대한 교통사고나 사건사고들로 금고형이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코로나19 최전방 있는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야간간호료를 기존 수가 대비 3배 인상키로 했다. 이에 간무협은 “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가 늘어난 간호사에게 적절한 보상을 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복지부가 특정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러한 차별적 수당 지급은 또 다른 간호인력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나아가 보건의료 현장의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피력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코로나19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간호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근무 간호인력에게 지급하는 일 5만원의 간호수당, 코로나 환자 진료 시 지급하는 야간간호관리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홍옥녀 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인력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하되 특정 집단이 아닌 모두를 살필 수 있길 바란다. 업무 범위에 따른 차이는 두되 차별을 조장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에 맞춰 보건의료특별위원회(이하 보건의료특위)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을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영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위는 중앙당 상설특별위원회로,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수립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영석 위원장은 30년 이상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26인의 부위원장 또한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영양사, 방사선사, 안경사 등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직능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낙연 당대표는 “코로나가 우리에게 뭘 남길지 잘 모르겠지만, 지난 1년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공공의료 체계의 부족이라는 과제를 깨달았다”며 “의료계와 여러 문제로 공중의료체계 확충이 잠시 멎어있지만 빨리 재개되기를 바라고, 바이오헬스를 포함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특위가 일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서영석 위원장은 “보건의료는 국민의 삶과 가장 맞닿아있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
지난 시간에는 ‘매너가 감동을 만들고 감동이 소개환자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매너가 장착되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진행해볼까요? 호감 가는 좋은 사람이 나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심장이 콩닥콩닥!’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되겠죠! 우리 치과가 매너 좋은 호감 가는 상대가 되었다면 이제 깜짝 선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이벤트로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격 할인입니다. 그러나 이미 진료 중인 환자들에게 가격 할인은 무의미한 이벤트일 것입니다. 또한 기준 없는 무분별한 가격 할인 이벤트는 환자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 할인 말고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Anniversary!! 바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치과에서 챙겨 볼 수 있는 기념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1) 환자의 개인적 기념일 2) 시즌 기념일 3)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은 3번째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대신 이 기념일을 환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만든 물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치과처럼 사람을 진료하는 것을 비교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신환을 우리 치과에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 이게 치과 경영자 입장에선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치과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을 하거나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가격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단기적으로는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가격할인만을 내세운 치과들의 경우 개원 3년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많으며, 인터넷 광고의 경우 굉장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소요된 비용대비 효과는 크지 않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쉽다 생각하지만 구성원이 다 같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