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3개 의료인단체가 의료인면허취소법 개정을 위해 다시금 국회를 찾았다. 서울 3개 의료단체 의료인면허취소법대책TF(이하 TF)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개정된 의료법 제8조 의료인결격사유 관련 법조항과 재교부 관련 제65조에 대한 재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9일 개정·공포되고, 같은 해 11월 20일 본격 시행된 의료법 제8조(결격사유 등)의 주요 내용은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이 지난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 등은 의료인 면허를 취소한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 3개 의료단체 TF는 지난해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을 찾아 관련 법의 부당성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고 상임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TF는 새롭게 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7월 1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Opportunities for Improved Oral Health Care for Older Persons’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의 저명한 치과치료사(Dental Therapist)이자 공중보건전문가인 Leonie M. Short 교수가 강연에 나섰으며, 이혜원 조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Short 교수는 치과계에서 영향력 있는 공중보건 활동가이자 학자로, 학계, 정부,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중보건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노인구강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국제적 강연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Short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식이습관과 구강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했다. 호주의 노인보호시설 및 요양원 사례를 들어 치과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요양보호시설 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이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월 9일, 제니튼 권지영 대표와 임직원 9명은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주최하는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니튼은 소외계층 50여 가구에 전달될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직접 쪽방촌에 방문해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제니튼 관계자는 “전달된 도시락이 어려운 여건에 놓인 소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년째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제니튼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의료를 구현하고자 소외계층에 구강제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지난 7월 6일, 대전 비전스퀘어에서 2024년 연간사업 중 하나인 ‘위드 인 치과위생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위드 인 치과위생사 캠페인은 치과위생사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집담회로,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세종지역에 소속돼 있는 치과위생사 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김혜민 강사(유성선병원)는 ‘치주보험청구 A to Z’를 주제로 치주치료의 개념부터 보험청구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그리고 올바른 청구 방법까지 꼼꼼히 짚어줘 회원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단속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7월 16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선정된 60개 의료기관에 대해 7월 31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처방량이 28.4% 증가하고 10~30대 투약 환자가 크게 늘어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과 오남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프로포폴 등 마취제’ 의료쇼핑 의심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 ADHD 치료제로 사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기획점검을 통해 의료현장의 의료용 마약류가 보다 적정하게 처방 사용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을 알리며, 오남용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5일에는 사망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가 투약·처방된 의료기관 12개소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 6명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고, 의료기관 1개소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7월 23일 1, 2, 3차 생산량 전량 완판을 기록한 ‘Bone Compaction KIT’를 단 하루 동안 특가에 선보인다. Bone Compaction KIT는 오스템이 만든 SoftBone 전용 골 치밀화 KIT로, 초기 고정력을 높이는 압축 효과로 치과의사들의 만족도가 높다. 해당 제품은 생성된 Bone Chip을 이용해 주변 골로 압축해 치밀화 형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골 압축 성능에 기반한 수압거상 없는 안전한 상악동 거상이 가능하다. Bone Compaction KIT는 절삭된 골을 진입 방향으로 밀어 넣는 역방향 Flute Line으로 설계돼 골 치밀화 성능을 구현하고 부가적으로 자가골 이식까지 가능해 GBR을 하지 않은 시술 케이스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측면 날을 무디게 만들어 Osteotome으로 무른 뼈를 Compression하는 원리를 적용해 말렛팅 효과로 골 치밀화를 시킨다. 관계자는 “Bone Compaction KIT를 사용하면 골 치밀화로 임플란트 고정력 증가, 수압 없이 드릴만으로 거상, 짧은 드릴로 낮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홈페이지에서 부서별 업무 담당자 및 주요 업무가 비공개 처리됐다. 행정안전부의 악성 민원 방지 및 공무원 보호조치 강화의 일환으로 건보공단과 심평원도 7월 1일부터 담당자 이름을 블라인드 처리했다. 부서별로 직위와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은 공개됐지만 성명은 ‘김**’ 등으로 표기됐다. 상위기관인 보건복지부는 기존대로 담당자 이름이 공개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지난 3월 김포시 공무원이 악성 민원으로 사망에 이른 사건이 불거지면서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수준 조정은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민원공무원 보호와 국민 편의 균형을 고려해 업무 특성에 맞게 조정 범위와 대상을 자율 결정토록 권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지자체 및 정부기관에서 적용하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 3개월간의 중앙공급실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10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원장을 비롯해 경희의료원 오주형 원장, 기획조정처 김덕윤 처장, 경희대한방병원 정희재 원장, 이현호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중앙공급실 구축을 통해 △교차감염 방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 증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병원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기구관리를 위해 대형스팀멸균기, EO가스멸균기, 자동세척기 등의 최신 장비를 구비하고, 오염구역과 청결구역이 겹치지 않도록 공간을 분리했으며, 각 진료실별로 운영하던 재처리실을 중앙화하는 등 감염통제 및 중앙공급실 운영 표준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앙공급실 재처리실은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기구와 장비를 세척, 소독, 멸균해 치과 위생과 안전한 치료환경을 제공하는, 병원 내 감염통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황의환 원장은 “중앙공급실 개소는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희대치과병원의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며 “최첨단 시설과 장비도입을 통해 감염예방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4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7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이 주도하는 세미나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이날까지 누적 수강생 6,660명을 기록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150여명의 치과의사의 참가로 강연장은 만원을 이뤘고, 턱관절장애의 진단,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등 폭넓은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허종기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난치성 턱관절장애의 외과적 치료’ 특강과 윤현옥·조용일 원장의 ‘턱관절 증식치료,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 강의 및 시연, 오희정 원장의 ‘턱관절 증식치료 실손보험 청구’ 특강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29년간의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한 김욱 원장은 매회 업그레이드된 내용과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지는 김욱 원장의 턱관절 이개측두신경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워터테라픽 코드리스’를 출시했다. 워터테라픽 코드리스는 파스텔톤의 깔끔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한 코드리스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C타입 충전기를 사용해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고, 사용 시 별도의 전원선 없이도 간편하게 구강 세정이 가능하다. 또한 300ml의 대용량 물통을 적용, 다시 물을 채울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제품의 장점이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워터테라픽 코드리스는 특히 잇몸 건강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고압의 물 스트림을 이용해 치아와 잇몸 사이의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객들의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하며, 워터테라픽 코드리스가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오에프연구소(이하 DOF)가 구강스캐너 ‘FREEDOM i’ 출시를 통해 모델리스 토탈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했다. DOF는 치과용 3D 스캐너와 밀링머신을 자체 개발·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스캐너와 밀링머신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치과 디지털 장비 점유율 85.6% 이상으로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DOF는 이번 구강스캐너 출시를 통해 디지털 보철 제작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치과와 기공소 모두에게 혁신적인 모델리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FREEDOM i’는 유무선 겸용 스캐너로,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로운 스캔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술자의 움직임에 대한 제약이 없어 스캔이 어려운 부위도 편안하게 스캔할 수 있다. 표준 규격 배터리(18650)를 사용해 유지 비용을 대폭 절감했고, 타사 대비 1/10 수준의 가격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또한 284g의 가벼운 무게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스캐너 본체에 D-Pad가 탑재돼 보다 빠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스캐닝 도중에 마우스를 조작하거나 모니터를 터치하지 않고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2024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장안구보건소에서 개최된 후원금품 전달식에서 수원분회는 칫솔·치약세트 3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과 장안구보건소 이현미 소장을 비롯해 관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료접근성이 부족한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수원시의사회는 치약 500개, 수원시한의사회는 비누 800개, 수원시약사회는 해열진통제·치주질환 치료제·구충제·소아용 비타민C,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는 타포린 가방, 전남숙 간호조무사가 물파스 등을 후원했다. 후원물품은 오는 9월 캄보디아 시엠립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의료봉사도 진행된다. 수원분회를 비롯해 관내 보건의료단체와 종합병원 등이 참여하며, 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약 조제, 건강교육 등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우리의 작은 기여가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외 의료봉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지난달 자사의 ‘마스터 픽스(Master Fix)’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7월 16일 밝혔다. 아름에 따르면 시멘트리스 어버트먼트로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제품이다. ‘마스터 픽스’는 아름의 첫 번째 시멘트리스 보철 브랜드로 어버트먼트 탄성부가 벌어지며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밀착돼 고정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어버트먼트와 스크루 2피스로 구성돼 간편한 세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고, 아름의 캐드캠 기술을 결합해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가공오차를 최소화하는 등 정밀도를 높였다. 아름 관계자는 “시멘트 타입의 보철은 시멘트 제거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100% 제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마스터 픽스’는 진료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해 환자뿐 아니라 치과의료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시장에 진출한 아름의 NB임플란트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마스터 픽스’까지 FDA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시장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가 독일 비타 잔페브릭(이하 비타)과 2세대 미니쉬 전용 블록 양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니쉬 강정호 대표와 비타 라우터 회장은 지난 7월 4일 비타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비타는 치아와 가장 유사한 미니쉬 블록을 미니쉬에 공급하는 글로벌 치과재료 기업이다. 이날 회의에서 비타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전악수복 임상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고도화된 2세대 미니쉬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미니쉬 역시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고품질 불록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한 양사의 시너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비타는 미니쉬의 유럽 진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비타는 전 세계 15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추후 자사 치의학 저널에 ‘미니쉬를 활용한 전악수복 치료 사례’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미니쉬 관계자는 “2세대 미니쉬 전용 블록이 양산되면 자연치아 복구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며 “비타 라우터 회장이 미니쉬의 글로벌 행보에 적극 협력을 당부한 만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교육의 질적 제고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일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두 의원은 “현행법은 전문대학의 전문학사학위과정 수업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두면서, 그 예외로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4년제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해 전문대학의 4년제 간호학과 학사과정을 이수한 간호인력이 배출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기술의 발전과 세분화·전문화에 따라 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의 전문성과 그 역할이 강조되면서, 이러한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는 교육과정의 편성·운용이 요구되고 있지만, 수업연한의 제한으로 교육과정의 확대 편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인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한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을 전문대학이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해 의료기사 양성과정의 전문성·체계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학제일원화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 남인순 의원은 “동일한 면허에는 그에 합당한 동등한 교육 연한 및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특위)가 회원 치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 순항 중이다. 서울지부는 치과의사회관과 유한양행 본사에서 각각 7월 10일과 7월 13일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7월 1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정석환 원장(NY치과)이 ‘챗GPT와 AI로 병원업무 혁신하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챗GPT 등 AI 프로그램이 병의원 경영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또한 △챗GPT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경영 전략 수립 △효율적인 마케팅 기획 등 치과경영의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은 ‘보험임플란트를 지대치로 하는 보험부분틀니’ 강의를 통해 보험 임플란트와 틀니의 청구 방법, 그리고 제도적 변화를 상세히 설명했다. 최 원장은 치과 보장성 확대와 함께 발생하게 된 부작용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청구 시 주의사항을 공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주최한 국제치위생심포지엄(이하 ISDH)이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전 세계 치과위생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치위생계 유명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강연과 치과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자재전시회, 한국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풍성한 행사로 채워지며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역대급’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ISDH 2024 등록자는 국내 치과위생사와 해외 치과위생사가 각각 절반의 비율을 이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치과위생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럽 △미주 △중동 △일본 등을 비롯해 치과위생사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 그리고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이하 IFDH) 소속이 아닌 국가를 포함한 34개국에서 발길이 이어지며 ISDH 2024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Dental Hygienist,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마련된 학술강연에서는 CORE(Collaboration, Optimi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올해 처음으로 의원급 요양기관까지 확대 시행된 비급여 보고제도 참여율이 95%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비급여 보고제도를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고, 그 결과 전체 의료기관 7만2,815개소 가운데 95%인 6만9,200개소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진료내역 가운데 비급여 보고항목별 단가, 빈도, 상병명, 주수술명 등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보고토록 하는 것으로, 총 1,068개 항목이 포함됐다. 병원급은 매년 3월과 9월 2회, 의원급은 3월 진료분을 토대로 연1회 보고하게 돼 있다. 복지부는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특정질환 치료 또는 수술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진료의 안정성 및 효과성 등 실제로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수집된 비급여 현황분석 자료는 “건강보험 재정 및 국민의료비 부담을 유발하는 비중증 남용 우려 비급여 관리를 위한 정책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그 활용방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2023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회무열람을 지난 6월 13일 진행한 최치원·손병진·김아현 3인이 “지난해 4월 회무열람 신청 이후 1년여 만에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회무열람이었지만, 극히 제한적으로 제공된 박태근 후보의 선거운동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내역만으로는 회무열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신청인 3인은 “회무열람의 큰 목적이었던 박태근 후보 캠프원들의 지부 방문 시 지출된 내역은 협회 법인카드가 아닌 당시 집행부 임원이자 선거운동원이었던 모 이사의 개인카드로 사용했다는 구두 답변만이 전부였다”며 “개인카드 지출을 박태근 캠프나 치협에서 보전받은 사실을 확인할만한 연계자료에 대해서는 철저한 열람제한으로 맹탕 회무열람이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외에 회무를 가장한 선거운동으로 여겨지는 다수의 정황이 발견됐지만 이와 연계된 자료 열람이 원천봉쇄당하면서 회원 고유의 권리행사에 수많은 허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토로했다. 신청인 3인은 “하지만 2023년 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된 감사보고서, 2024년 미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