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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유혹! YESDEX ‘대성공’ 거부할 수 없는 유혹! YESDEX ‘대성공’
영남권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2018 YESDEX’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지난 2012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YESDEX’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YESDEX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슬로건으로 지난 10, 1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양일간 총 8,000여명의 치과의사 및 스탭,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으며 러시아, 대만,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150명이 참가해 명실상부 국제대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교정부터 보험까지 전 분야 총망라공신 강성태, 혜민스님 힐링콘서트 ‘갈채’총 30개 세션으로 마련된 학술대회는 교정, 교합, 구강내과, 구강외과, 보존, 보철, 보험 등 치과 전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들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그리스, 루마니아 등 해외 유명 강사의 초청강연 및 다양한 핸즈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날은 오후부터 많은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홍성우 원장, 안동욱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와 교합 △Chronic Pain in Dentistry 등에 대한 강연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공신닷컴 강성태 대표가 ‘게임처럼 공부하는 66일 습관의 기적!’을 주제로 자녀가 공부를 게임처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둘째 날은 백철호, 김항진, 서봉현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최대의 안모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교정치료란? △하악 매복 제3대구치 발치 노하우 △보험 임플란트와 보험 부분의치의 효율적 치료접근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베스트셀러 도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스님이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마음치유 콘서트를 진행해 매일 환자들을 대하며 겪는 치과의사의 심적 고충 등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지부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강연들을 동영상으로 촬영, 학술대회 등록자들이 다음달부터 YESDEX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YESDEX 역대 최다 업체 참여치과기자재 할인대전 ‘YES mall’ 등 인기이번 YESDEX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136개 업체, 550여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는 YESDEX 역대 최다 업체 참여로 기록을 새로 갱신했다. 특히 이번 YESDEX는 미국의 연중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모티브로 한 치과기자재 할인대전 ‘YES mall’과 참가업체의 제품들로 진행된 ‘핸즈온’ 코스 등이 새롭게 시도됐다.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운영된 치과기자재 온라인 판매사이트 ‘YES mall’은 오픈 당일 1,000여명 이상의 방문자가 접속하며 일부 제품이 품절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구입하고자 하는 치과기자재를 온라인에서 선주문 후 현장 전시부스에서 결제, 수령하는 방식으로 주문 건의 85% 이상이 수령·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전시는 참가자들이 강연을 수강한 후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학술강연보다 한 시간 더 전시장을 운영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품추첨, 스탬프 투어, 전시장 구매 이벤트를 비롯해 대구 관광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치과인이 모두 함께 즐기는 YESDEX가 됐다는 평이다.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손님을 항상 환대한다는 ‘미인환객’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거듭 고심했다”며 “YESDEX에 참가해 준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interview_2018 YESDEX 조직위원회 “더욱 발전할 2019 YESDEX 기대” Q. 이번 YESDEX의 특징?학술대회는 알찬 주제의 강연들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 학술강연들의 시간대가 겹치다보니 아무리 좋은 강연이라고 해도 동시에 수강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주요 강연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놓친 강연을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공신 김성태 대표, 혜민스님 등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마련하는 등 교양강좌에도 신경을 썼다. 전시회는 빽빽한 부스 배치에서 벗어나 부스 간격을 좀 더 넓게 기획했다. 참가자들의 동선을 여유 있게 확보해 보다 편리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치과기자재 할인대전 ‘YES mall’과 업체 제품으로 직접 시연하는 ‘핸즈온’ 부스를 설치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치과기자재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Q. 2019 YESDEX는?울산지부가 주관하는 ‘2019 YESDEX’는 내년 11월 9, 10일 양일간 부산 BEX CO에서 개최된다. ‘당신을 향한 모든 것! 울산이 함께합니다(ALL FOR U WITH UL SAN)’를 슬로건으로 국제치과학술대회, 치과기자재전시회뿐 아니라 관광프로그램, 경품추첨 등 다양한 특별행사로 알찬 YESDEX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YESDEX의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은 개선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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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보존학회 협의 결렬, 교육중지가처분신청 예고

보존학회, 치협 헌소대응특위의 마지막 제안 거부 ‘파국’

치협-보존학회 협의 결렬, 교육중지가처분신청 예고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법소원 제기와 관련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헌소대응특위(위원장 정철민)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의 협상이 결렬됐다. 헌소대응특위 정철민 위원장은 치협의 마지막 제안을 보존학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더 이상의 대화는 없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파국이 예상된다. 보존학회, 명칭변경 후에 헌소취하 가능 입장치협, 명칭협의·헌소취하 동시진행 제안앞서 보존학회는 명칭변경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면, 헌법소원 철회를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헌소대응특위에서는 보존학회가 조건으로 내세운 협의체 구성과 공청회가 관철된다면, 헌법소원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기 위해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보존학회 측에서는 협의체 구성 및 공청회 개최는 반드시 명칭을 변경하겠다는 전제가 깔린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즉, 명칭을 변경해야만 헌법소원을 철회하겠다는 게 보존학회의 입장인 셈이다. 보존학회의 입장을 확인한 헌소대응특위는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는 명칭변경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공청회 개최를 헌법소원 철회와 동시에 진행하자고 다시 한 번 보존학회 측에 제안했다. 이날 정철민 위원장은 “법적 대응이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만약 법으로 결정이 나면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치협과 보존학회 둘 중 하나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 자명하다. 때문에 대화를 통해 이번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논의과정에서 통합치과학회를 설득해 커리큘럼 변경, 인턴제 도입 등 명칭변경을 제외한 보존학회 측의 요구사항을 거의 다 수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치과계가 합의한 하나의 안을 도출해 온다면, 명칭변경을 해주겠다는 보건복지부의 확답도 받은 상황”이라며 “그 과정에서 치협이 명칭을 변경하려 한다는 오해까지 받았지만, 지금은 통합치과학회에서도 좋은 안이 나온다면 명칭변경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보존학회 측은 명칭변경을 전제로 협의체 구성 및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는데, 헌소대응특위에서는 헌법소원 철회와 협의체 구성 및 공청회 개최 동시진행을 다시금 보존학회 측에 제안한다”며 “이제는 보존학회 측에서 헌소대응특위의 안을 받아들여 진정성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보존학회, 치협 제안 거부“경과조치교육 중지 가처분 신청할 것”헌소대응특위의 제안에 대한 보존학회 측의 입장을 듣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헌소대응특위의 기자간담회가 있은 후 사흘 만인 지난 11일 보존학회는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SC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헌소대응특위의 제안을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날 오원만 회장이 직접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명칭변경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경과조치교육 중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헌법소원도 철회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이리저리 치이는 미수련자전문의 미취득 ‘불안’에서 ‘분노’로 점화치협 헌소대응특위의 제안을 보존학회가 거부하면서, 이번 사건은 법정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통합치의학과라는 명칭보다 더 좋은 안, 즉 통합치과학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명칭이 도출될 가능성도 매우 적고, 통합치과학회에서는 이번 헌법소원이 위헌으로 결정되더라도 사실상 큰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헌법소원은 미수련자들의 300시간 경과조치교육을 문제 삼고 있다. 때문에 위헌결정이 나더라도 통합치과학회 입장에서는 향후 회원이 될 수 있는 미수련자들을 잃을 뿐이지, 경과조치가 모두 끝난 후 정상적인 수련과정을 거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는 예정대로 배출된다. 아쉬울 게 없는 통합치과학회 입장에서 보존학회의 요구를 수용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법정공방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재 경과조치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미수련자들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넘어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한 미수련자는 “명칭변경을 놓고 보존학회와 통합치과학회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미수련자들만 피해를 입게 됐다”며 “보존학회가 통합치의학과의 명칭변경을 원한다면, 법적으로 요구하면 그만인데 왜 아무런 상관도 없는 미수련자들의 300시간 경과조치교육을 문제 삼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간 경과조치를 통해 3년이 아닌 2년 수련을 받은 기수련자, 그리고 공식 수련기관이 아닌 곳에서 수련을 받은 기수련자들에게도 전문의자격시험 응시기회가 주어졌다. 만약 보존학회의 이번 헌법소원이 위헌으로 결정된다면, 똑같은 논리를 근거로 경과조치 기간 중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기수련자들도 위헌이 될 수 있다”며 “미수련자들의 300시간 경과조치교육이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협한다는 보존학회 측의 주장에 힘이 실리려면, 경과조치 기간 중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기수련자들도 모든 자격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구강관리’는 뒷전

“구강건강관리 필요성 높지만 수요 있어야” 해명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구강관리’는 뒷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위한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첫 발을 내딛었지만 많은 장애인이 어려움을 겪는 ‘구강건강관리’는 일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보라매병원 앞 전문건설회관에 설치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갖고, 서울지역 장애인 39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보건관리 계획 수립 지원 △건강관리교육 △보건의료-복지 연계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애인 당사자나 보호자, 보건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건강관리교육에 ‘구강보건’ 관련 커리큘럼은 전무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와 스마일재단이 공동 연구한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2015)’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성인의 우식경험자율이 40대에서 92%, 65세 이상에서 95.1%를 보일 정도로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막상 구강보건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서울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약물, 만성질환 관리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강보건교육은 복지관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방문 시 실시하는 교육 수요도 조사를 통해 수요가 발생할 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청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 구자훈 담당자는 “아직 교육 커리큘럼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구강보건교육을 다룰지에 대한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소한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서 서울시보라매병원이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공공병원에 설치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가장 좋은 스승은 내 주위의 동료 치의”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수·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5일 삼성생명(연신내 지점) 대강당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회차원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같은 지역에 개원하고 있는 동료 치과의사로부터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은평구회 이종수 회장은 “구회에서 진행되는 보수교육 등 학술행사는 일반적으로 외부 유명연자 1~2명을 초빙해 진행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은평구회가 기획한 학술집담회는 회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파악해, 그 해결책을 같은 지역에서 진료하고 있는 동료 치과의사로부터 들을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는 데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주 및 구강악안면외과 관련한 궁금증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치주과 세션에서는 변유경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치주치료, Scaling & Root planing만이 전부는 아닙니다’를, 정성우 원장(사계절치과)이 ‘일상적인 치주치료와 그 보험청구’를 각각 강연했다. 이어 구강악안면외과 세션에서는 임세호 원장(연세호치과)이 ‘사랑니 발치 및 보험청구 쉽게 하기’를, 이진용 원장(서울사랑치과)은 ‘발치잡기(拔齒雜技): 원장님



‘3년간 4,500명’ 치과계 교류 허브로 자리매김

신흥이 지난 7일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관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첫 문을 연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3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한 고객에 대한 감사와 더욱 발전된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과 SID 조직위원장 조규성 교수(연세치대), KDX 조직위원장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그리고 SID 조직위원 명훈 교수(서울치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지난 3년간 신흥양지연수원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상영으로 시작됐다. 영상에는 신흥양지연수원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2018년 한 해 동안 신흥양지연수원을 방문한 각종 치과 관련 협회 및 단체, 학회 등 고객들의 즐거운 모습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이승종 이사장은 “신흥양지연수원에 걸린 ‘곡능유성(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이라는 말처럼 신흥은 우리 치과계를 위해 지난 60년 동안 정성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로 헌신하고 있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향후 60년도 신흥과 신흥양지연수원을 통해 치과계가 몸과 마음이 하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조규성 교수는 “SID 조직위




[사 설] 의료윤리 보수교육
치과의사 면허갱신 주기인 3년에 한 번은 의무적으로 윤리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난 2015년 C형간염 집단 발병사태를 초래한 다나의원 사건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의 윤리보수교육 의무화를 촉발했다. 이유야 어떻든 의료인이 윤리교육을 타인에 의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다는 것에 자존감이 무척이나 상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치과계에서 처음 시작되는 윤리보수교육인 만큼, 향후 어떤 방향으로 자리 잡아 나아갈지 궁금하기도 하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윤리학은 인간의 행위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와 규범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규정하는 규범 원리 규칙에 대한 학문이다. 의료윤리학은 의료인이 가져야 할 행동규범을 다루는 기초의학의 일종이다. 도덕과 윤리는 엄연히 다르다. 도덕은 삶의 지침이 되는 도의를 말하고, 윤리는 특정한 규칙과 행위를 말한다. 변호사협회나 의협과 같은 전문 조직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통용되는 특정한 윤리적 규범을 만들었다. 이것은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윤리적 규범이다. 반면 도덕은 인간의 보편적 정의나 신념에 관한 것이다. 전근대적 문화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개인
[논 단] 한국 노인의 케어시스템이 바뀐다 - 커뮤니티 케어에 치과계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빠르다. 올해 인구의 14%가 노인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8년 후인 2026년에는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이로 인한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로 정부는 2007년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제정하고 노인의 보건복지와 보호자의 삶이 파탄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 왔고 아직 이 제도가 안착되기 전인 올해 초, 병원 중심에서 지역 중심으로 환자를 케어하겠다는 커뮤니티 케어를 정부에서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기본적으로 개개인을 대상으로, 질병에 이환된 뒤 치료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마저도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기관에 기반하지 않고 대형병원 중심의 왜곡된 의료이용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 증가는 급속한 의료비 증가와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이런 사회적 배경에서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경증이나 초기치매 환자는 본인의 집에서 재택지원을 받고, 중증 노인성 질환자는 장기요양시설에 모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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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황당한 일, 그들에겐 시스템
일요일 강연을 위해 KTX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부터 황당한 일이 발생하였다. 예약한 호텔이 똑같은 이름으로 두 개가 있으며 서로 다른 지역에 있음을 알게 됐다. 두근거리는 마음에 확인해보니 불행히도 강연장에서 먼 다른 곳에 예약돼 있었다. 택시기사는 자주 있는 일이며 결혼식이 있는 날이면 잘못 찾아오는 하객으로 난리도 아니라고 말했다. 필자도 그들 중 한 명이 되었다. 동일한 이름의 호텔은 서울에도 많지만, 호텔 이름 뒤에 소재 지역을 사용하여 혼란을 막는다. 그런데 이 호텔은 마지막에 도시의 이름을 사용하였고, 더 결정적인 것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 단독이름으로 나오기 때문에 사전에 알 수 없었다. 호텔에 들어가면서 문제점을 이야기하였지만, 직원들은 너무나 당연한 듯이 잘못 예약한 것이 필자이므로 자신들의 잘못은 아니라는 뉘앙스였다. 두 번째 황당한 일은 아침에 발생하였다. 면도하려는데 비치된 면도기가 없었다. 프런트에 문의하니 면도기를 1층 편의점에서 판매하니 직접 구입해 사용하라는 말을 들었다. 그 도시 최고급 5성급 호텔에서 면도기를 1층 편의점에서 구입해 사용하라는 말에 당황하였다. 젖은 몸을 말리고 옷을 갈아입고 1층에 가보니 1,000원에 면도기를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