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주체가 행정기관에서 독립 자율심의기구로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법 시행령 및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7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행정기관이 아닌 독립된 자율심의기구에서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를 진행토록 의료기기법이 개정됨에 따라 하위법령에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 광고 심의대상 매체는 인터넷 뉴스 서비스, 방송사업자 인터넷 홈페이지 등 인터넷 매체,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규정한다. 심의대상 중 의료인, 의료기관개설자, 의료기사, 안경사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광고는 심의대상에서 제외한다. 광고심의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받은 날부터 30일 내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고, 재심의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식약처장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등 재심의 및 이의신청에 관한 절차를 마련한다. 자율심의기구는 심의한 광고에 대한 점검을 통해 법률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매분기별로 식약처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스트라우만이 디지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을 위한 스트라우만의 투자는 가히 공격적이다. 각종 스캐너와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dentalwings와 전 세계 투명교정 2위로 알려진 clearcorrect의 인수, 그리고 구강스캐너 ‘트리오스’로 유명한 3Shape, 독일의 3D프린터 제조사 rapidshape와의 파트너십 등 인수와 파트너십 체결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시장에 rapidshape의 3D프린터를 공식 론칭하며 국내시장에서도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UV 파장·Native 픽셀 등 수치로 입증된 정확성 스트라우만은 프리미엄 3D프린터를 내걸고 국내에 ‘P 20+’와 ‘P 30+’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프리미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정확성과 속도 면에서 더욱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정확성과 관련, 스트라우만 3D프린터의 프로젝트는 385nm의 파장을 사용한다. 3D프린터는 빛을 쏴서 레진을 경화시키는 원리인데, 이 빛이 얼마나 긴 파장을 가지고 있느냐를 수치화한 것이다. 이때 파장이 짧으면 짧을수록 오차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원덴탈의 3D프린터 ‘Ka:rv(이하 카브)’가 더욱 뛰어난 정확성과 빨라진 출력속도로 돌아왔다. 기존 RGB 타입의 LCD 패널을 2K 모노타입 LCD로 변경, LED UV광원의 투과성을 높여 출력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잡았다. 거기다 국내 생산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가성비가 뛰어나고 A/S 등 사후관리 측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을 지닌다. 2K 모노타입 LCD로 업그레이드 신원덴탈의 ‘카브’가 업그레이드된 모델 ‘카브 LP-600’으로 돌아왔다. 기본적으로 ‘카브’는 LED UV광원을 LCD 패널로 컨트롤해 출력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 버전에서는 RGB 타입의 LCD 패널을 사용했는데, ‘카브 LP-600’에서는 2K 모노타입의 LCD로 변경했다. 그 결과 출력속도는 두 배 이상 빨라졌고, 100%에 가까운 LED UV광원 투과로 출력물의 퀄리티도 배가됐다. 한 예로 2㎝ 높이의 템포러리를 20분 내에 출력 가능하다. 게다가 공기역학적 설계로 쿨링을 최적화, 기존보다 LCD 수명을 증대시켜 결과적으로 유지보수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냈다. 뛰어난 사용성도 갖췄다. 기존의 경우 빌드 플레이트 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레이의 3D프린터 ‘RAYDENT Studio(레이덴트 스튜디오)’는 체어사이드 3D프린팅 솔루션으로 후경화기, 프린팅 소프트웨어, CAD 소프트웨어, 레진 소재에 이르는 전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물로 세척이 가능한 전용 소재와 편리하고 손쉬운 자체 소프트웨어는 ‘레이덴트 스튜디오’의 가장 큰 강점이다. 세계 3대 디자인상과 국내 디자인상을 수상(IDEA, IF, RED DOT, Good Design)한 고품격 디자인으로 치과병의원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원내에서 임시치아, 수술용 가이드 등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프린팅할 수 있다. 47㎛의 고해상도 광학엔진 적용 ‘레이덴트 스튜디오’는 원내에서 임시치아,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 덴탈 모델 등을 제작하는 데 최적화된 3D프린터다. 평균 40㎛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임시치아는 20~25분이면 출력이 가능하고,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는 평균 50㎛의 정확도로 전악의 경우 40~50분, 반악의 경우 25~30분이면 출력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뛰어난 정확도와 속도에는 최첨단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 레이는 47㎛에 이르는 고해상도 광학엔진을 자체 개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등 임상 경험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낸 특별 세미나 ‘ALL PLUS SURGERY/PROSTHETIC Hands-on Seminar’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이번 세미나는 어드밴스드 과정으로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덴티스의 다양한 임플란트 라인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수술·보철파트 모두 기본에 충실한 강의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오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ALL+SURGERY 상악전치부/상악동 △ALL+SURGERY 풀마우스 △ALL+PROSTHETIC 등의 주제별로 진행된다. 각각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ALL+SURGERY 상악전치부/상악동’ 파트에서는 △Upper premolar immediate implant placement △잔존골에 따른 상악동 임플란트 치료전략 △Repair teared membrane during lateral sinus lift 등이 다뤄진
[치과신문_김영희기자 news001@sda.or.kr] 글로벌 소형 CT 전문기업 바텍(대표 현정훈)이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활용 범위를 보안검색 분야로 확장한다. 바텍은 지난 12일, 바텍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2021년 지능형 휴대수하물 보안검색 기술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신소재’로 각광받는 나노기술 기반의 디지털 엑스레이를 ‘보안검색’ 분야에 사용하는 국내 첫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치과에서만 사용하던 CNT X-ray를 보안검색 분야로 확대하게 된 것으로, 바텍은 3년 전 세계 최초로 의료분야에서 CNT X-ray 기술 상용화 및 대량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CNT 기반의 디지털 엑스레이 튜브는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기존 아날로그 튜브보다 크기와 부피는 절반정도로 작으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엑스레이 선량을 마이크로 단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차세대 엑스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바텍은 이번 국책과제 수주를 계기로 디지털 엑스레이 기반 기술을 치과 영역 외의 다양한 의료, 산업용 분야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표성운·이하 통합치과학회)가 오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통합치과학회 표성운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학술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하면서, 올해만큼은 성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언택트 학술대회를 치르게 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석학의 특강과 대가의 강연, 임상고수 세션, 심포지엄 등 기초적 지식부터 최신의 테크놀로지까지, 통합치의학 관련 지견을 더욱 폭 넓게 섭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의 세계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Damian J. Lee 교수가 ‘Alternative Approach to full arch implant restorations’를 통해 임플란트 전악수복의 새로운 접근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의를 만나다’ 세션은 이유미 교수가 ‘치과의사를 위한 골다공증의 이해와 치료’를, 김진우 교수가 ‘골다공증 환자의 발치와 임플란트’를 각각 다룬다. 또한 ‘고수
최근 병원 진료 중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느낀 환자가 2배 넘게 증가했다는 기사가 보인다. 확진자가 연속해 500명에서 700명 선을 오가니 당연한 일이다. 필자 또한 환자를 진료하면서 감염을 걱정하는 빈도가 2배 정도 증가했으니 의사나 환자나 매일반인 듯하다. 전 국민이 1년 넘도록 코로나 불안을 기본으로 깔아놓고 생활하다 보니 모든 사건 사고가 증폭되어 나타나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최근 뉴스들은 생각의 범위를 넘고 있다. 구미 여아사건은 아동학대 사건의 정점을 보여준다. 어제는 인천 모텔 영아 심정지 사건이 있었다. 최근 부모로부터 학대받고 사망하는 영유아가 증가했다. 아동학대 증가에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가 영향을 조금은 주겠지만 원천적인 원인은 아니다. 그럼 왜 최근 영유아 학대 사건들이 증가하는 것일까. ‘선녀와 나무꾼’에서 해답을 찾아본다. 선녀와 나무꾼에서 주인공은 나무꾼이다. 나무꾼은 세 종류가 있다. 우선 전문직종으로 나무꾼이다. 직업적으로 나무를 하여 장에 파는 사람들이다. 조선시대에 성저십리금장금송(城底十里 禁葬·禁松)로 도성에서 10리까지는 벌목과 매장이 불가해 멀리서 나무를 하여 전문적으로 파는 것이 가능했다. 두 번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광주지법은 허위진단서 작성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와 B씨에 대해 각각 벌금 3,000만원과 1,500만원을 선고했다. 민간보험 규정상 수술 보험금은 1일 1회만 지급할 수 있고, 1회의 수술로 인접치아 여러 개에 대해 수술을 할 때도 1회분의 보험금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규정을 안 환자들은 더 많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여러 날에 걸쳐 수술한 것처럼 진단서를 작성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 모 치과에서 환자들의 임플란트 수술과 치조골 이식을 같은 날 시행하고 각기 다른 날 시술한 것으로 부풀려 13차례에 걸쳐 진료기록부와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했다. 재판부는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환자 4명에 대해서도 70만원에서 200만원의 벌금을 각각 선고했다. 한편, 재판부는 “A·B씨는 의사의 기본적인 책임을 다하지 않은 채 다른 환자들의 보험사기 범행을 방조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편취 금액을 대부분 반환해 피해 보험회사가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제고를 위해 기업분할을 추진한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인적분할을 통해 향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오스템 측은 “이번 분할을 통해서 효율적인 사업구조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경영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며 동시에 회사가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투자, 브랜드, R&D 및 경영 인프라를 맡게 되면서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는 회사의 주력인 임플란트를 비롯해 치과장비, 치과재료, IT서비스 등 주요 제품의 영업, 생산, 마케팅, 물류 등을 맡게 된다. 두 개의 회사는 준비작업을 거쳐 각각 변경상장과 재상장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은 강화하고 경영위험은 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총 2억5,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제보는 내부종사자에 의한 것으로 14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액은 총 39억원에 달했다. 포상금 최고액은 9,900만원이었으며,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약사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한 뒤 약국을 운영해온 소위 ‘면허대여약국’을 제보한 신고자였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제도는 제보에 따라 환수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우 징수금액에 따라 지급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선도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치과 디지털 진료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코스’를 마련,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을 연자로 다음달 8일부터 23일까지 4회에 걸쳐 오스템임플란트 강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임상적 활용’을 테마로 디지털 진료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구강 스캐너와 3D 프린터, 밀링머신 등 주요 디지털 장비의 활용법을 실습을 통해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다음달 8일 1회 차 교육에서는 ‘디지털치의학 개관 및 Hybrid resin ceramic 디자인 실습’을, 2회 차에서는 ‘자연치아 크라운, 브릿지 디자인과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22일 3회 차 교육은 ‘임플란트 가이드 디자인 실습과 3D 프린터 활용’이 진행되며, 4회 차에서는 ‘디지털임플란트 보철 이해 및 디자인 실습’이 다뤄질 예정이다. 각 과정마다 오스템의 최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원가이드를 활용한 임플란트 진단과 식립 계획 수립, 식립 실습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허인식 원장은 “디지털 진료를 어떻게 하고, 디지털 장비를 어떻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자사의 전문쇼핑몰 ‘더앤몰’을 통해 인기상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품목은 3M의 ‘Imprint Ⅱ Garant’, 덴츠플라이의 ‘Aquasil Ultra’ 등이다. 해당 제품은 개원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친수성이 좋아 contact 각도가 0도에 가깝고, 높은 흐름성으로 인상 정밀도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부드러운 사출압으로 사용이 용이하며, 미세 필러가 함유돼 있어 찢김 강도가 강하고 탄성이 높아 인상채득 시 치아의 언더컷 부분에도 문제없다. 이외에 가성비가 뛰어난 Dentkist의 ‘Charmflex’와 스피덴트의 ‘I-Sil Premium’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인상재와 본·멤브레인 제품도 현재 진행 중인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다”며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지역 영업사원에게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심준성‧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Medical& Dental Devices Usability Test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 연세대치과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 경희대치과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사업 중 치과분야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혁신의료기기 임상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적인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임상실증을 지원하고, 국산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에 걸쳐 실증에 필요한 기업-병원 연계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 개소는 이 같은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 센터는 2개의 단방향 투과성 거울(One-way mirror)을 갖춘 치대병원 3층 관찰실, 시험 의뢰를 받고 기업과 상담을 하는 7층 사무실과 텔레콘퍼런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3개년도 과제가 진행되는 동안 혁신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의료기기 실증 컨설팅 및 임상·비임상 시험을 지원하고, 혁신형 국산 의료기기의 의료기관 시범보급 등 치과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제44대 홍주의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2일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주의 신임회장 및 황병찬 수석부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전혜숙, 정춘숙, 진성준, 서영석, 허종식, 김원이, 박상혁(이상 더불어민주당), 서정숙(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홍주의 회장은 “한의협 제44대 신임집행부는 2만7,000 한의사 회원과 이 곳에 모인 여러분들의 힘으로 출범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특히 홍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을 부여받은 한의사들이 최소한의 의무조차 법적 근거 없이 제약받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 의료계의 암담한 현실”이라며 “한의사의 기본적 권리인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적인 한의물리치료기기인 ICT, TENS와 약침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뤄내 국민의 진료 선택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