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가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환자들이 양악수술로 널리 알려진 턱교정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혼동·오해하는 것을 방지하고, 각 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턱교정수술은 부정교합 치료를 위해 위턱과 아래턱을 각각 또는 동시에 얼굴뼈로부터 분리·수술해 저작 기능의 회복과 심미적인 부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수술이다. 반면, 안면윤곽수술은 광대뼈, 사각턱, 턱끝수술과 같이 치아의 위치에는 영향이 없고 단지 얼굴 외형의 변화를 꾀하는 수술이다. 광대수술(관골 성형술), 사각턱수술(하악 성형술), 턱끝수술(이부 성형술)이 대표적인 안면윤곽수술이며 드물게 이마 성형술도 포함된다. 또한, 턱교정수술은 대개 치아교정치료와 함께 수술 후 약 2~4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반면 안면윤곽수술은 별도 교정치료 없이 1~2주의 회복 기간만으로도 가능한 것도 차이 중 하나다.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 최진영 센터장은 “가장 강력한 얼굴미용 수술인 턱교정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동시에 하면 각각 수술하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수술 전 필요한 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 유통전문기업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판매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리뉴메디칼은 지난 17일부터 라이브 쇼핑 커머스 ‘그립’의 방송을 시작했다. 벌써 ‘그립’을 통해 360도 4D 전동칫솔 ‘원더프레쉬’와 콩순이 전동칫솔 등 다양한 구강관련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생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특별 혜택을 마련,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게 리뉴메디칼 측의 설명이다. 리뉴메디칼의 ‘그립’은 매주 수, 목, 금요일에 1시간 동안 방송되며 라이브 댓글 이벤트, 팔로우 구매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뉴메디칼은 판매방식 다양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라디오 팟캐스트 ‘청정구역’과 지난달 27일 유튜브 이동형TV ‘수다녀들’에 광고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22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을 방문해 임훈택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 단체 수장들은 국회에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양 단체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치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전체 의료기시장에서 24%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전 세계 치과산업 시장에서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치과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치산협은 조만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개최 예정인 입법공청회에 참가해 치과산업 발전 측면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외에도 치협과 치산협은 올해 9월 예정인 독일 IDS 전시회 기간에 현지에서 공동 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다. 공동 포럼에 국회와 정부 인사 등을 초청해 한국 치과산업의 눈부신 발전상을 알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IDS 한국관은 국내 치과기자재 업체 1300여 부스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지난 20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총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1월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주희중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총회 강병균 의장, 김민수·송상섭 부의장, 부성만·박덕희 감사를 선출한 지난해 2월 24일자 대의원총회 선거를 무효라고 판결했다. 당시 대의원총회에서는 권역별 선거방식으로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했는데, 이를 아무런 권한도 없는 임시회의체 성격의 연석회의에서 결정했다는 이유였다. 이런 연유로 이번 대의원총회는 개최 자체가 불투명했었다. 하지만 주희중 회장이 항소를 제기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대의원총회가 열리게 됐는데, 예상대로 현장에서는 1심 판결을 근거로 주희중 회장을 비롯해 의장단, 감사단의 자격이 없다는 의견과 항소제기로 확정판결이 아직 나오지 않은 만큼, 지난 선거의 효력은 아직 유효하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대의원총회는 강행됐다.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부회장 인준의 건,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들도 모두 통과됐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빠른 시일 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큐레이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큐레이 국내 보급 10주년을 맞아 큐레이 전문가 양성 및 기술 전파, 그리고 국민적인 구강건강 개선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가 개발한 큐레이는 입 안에 빛을 비추는 것으로 구강 내 이상 부분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치과진단검사법 ‘정량광형광기술(QLF)이 적용된 진단장비다. 2018년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현재 전국의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치과병의원 등 국내 약 2,000여개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더욱 보편적인 기술로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큐레이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으로, 강의는 온라인으로, 실습은 아이오바이오와 협약한 교육기관 및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방식이다. 상반기 중 시범 서비스를, 하반기부터는 큐레이 전문가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전문가 교육에 참여할 치위생학과 대학과 병원을 모집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큐레이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체 발열 여부를 측정하는 기기의 성능 관리가 공산품과 의료기기로 이원화돼 있어, 성능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 온도계, 안면인식형 체온계 등 인체의 온도를 측정하는 체온계에 대한 보건당국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동일한 제품이 일부는 공산품으로, 일부는 의료기기로 관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에 따르면 이 중 공산품으로 판매하는 제품은 성능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에 검증 절차나 권장 기준규격이 없다는 것. 의료기기는 제조시설과 제품이 성능유지에 적합한지 개별적으로 심사를 거쳐야만 판매가 가능하지만, 공산품으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전자파 적합성을 평가하는 KC인증만 거치면 된다. 최 의원실이 안면인식형 체온 측정 제품을 실제 조사한 결과, 체온 측정 거리의 경우 짧게는 30㎝에서 1m까지 차이가 나고, 발열 측정에 큰 변수가 되는 실내 환경에 대한 기준도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제품마다 기준규격이 다르고, 분류체계도 다르다 보니, 일선 방역현장에서는 발열측정을 위해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현석주·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회원 170명 중 참석 47명, 위임 100명, 총 147명으로 성원이 됐다. 이날 동작구회는 전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또한 ‘온라인 보수교육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 건의’ 제하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해당 안건은 각 구회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지부 차원의 플랫폼, 제반 장비 등 지원을 요하는 내용이다. 현석주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행사나 회무들이 연기 또는 축소됐고, 이번 정기총회도 동작구회 사상 첫 비대면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다행히 그간 동작구회 회무는 비교적 잘 진행됐다. 이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온라인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미래의 더욱 빠른 변화에도 서로 지혜를 나눠 긍정적이고 유연한 마음을 가진 동작구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조동성·이하 마포구회)가 지난 19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총회는 신임회장 등 임원 개선의 건이 다뤄져 조동성 회장에 이어 고민철 회원(단국치대 07년 졸업)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고민철 신임회장은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등 치과계 만연해 있는 현안 해결이 급한데,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지난해 회원들의 고충은 더욱 컸다”며 “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올해는 백신 접종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믿는다. 무엇보다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상황이 진전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느 구회와 마찬가지로 마포구회도 코로나로 인해 대회원 사업을 쉽게 계획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보수교육 등 회원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은 투트랙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고 신임회장은 “마포구회는 5, 7, 9, 11월 연 4회 정도 구회 보수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주지하다시피 오프라인 행사 자체를 할 수 없었다”며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보수교육을 실시하되, 상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금융권 대출 한도가 적어 개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개원의라면,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신흥DV캐피탈(대표 문현기)이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를 위한 추가 신용대출 상품을 새롭게 선보여 화제다.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문현기 대표는 “그간 1금융권에서 개원 자금을 대출받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최근 집값 상승 등의 여파로 금융권 대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신규 개원의도 대출에 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1금융권 외에 적용할 수 없는 낮은 금리로, 오직 신용으로만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고 전했다. 신흥DV캐피탈의 신규 개원의를 위한 추가 신용대출 상품은 3개월 CD 연동 변동금리 3.5%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3년 동안 자유롭게 수시 상환이 가능하다. 대출 서비스 지원 대상은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며 개원 시 신흥을 통해 필요한 치과장비들을 구매하고, 추가 대출이 필요하면 영업팀을 통해 신흥DV캐피탈에 추천받아 원하는 일시에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공동 개원 시에도 동일하게 신규 개원의 1명당 최대 1억원까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덴트포토 회원 치과의사들 추천 치과기자재와 치의학 도서를 선정하는 ‘덴트포토 초이스’가 진행된다. 덴트포토는 치과기자재와 치의학 도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2021 덴트포토 초이스’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치과기자재 분야는 후보 제품 신청을 받고 이 가운데 투표를 통해 초이스 제품을 선정하게 된다. 후보신청은 덴트포토 회원은 물론 치과계 업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치과에서 사용하는 기구, 재료, 장비, 장치 등이 포함된다. 치의학 도서 분야는 최근 3년간 덴트포토 도서어워드 선정도서가 후보군이 된다. 이에 별도의 후보 신청 없이 회원 투표로 결정된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2021 덴트포토 개원·경영 엑스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박람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덴트포토 엑스포는 3월 한 달간 진행된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Pierre Fauchard Academy(PFA)한국회(회장 김현철, 이하 PFA한국회)’가 오는 3월 6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올해년도 첫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기능통합치의학’을 화두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예방의학과전문의이며 대한항노화학회 학술이사인 손정일 원장(나라의원)이 ‘치과영역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영양수액 치료’를 통해 정맥영양치료 노하우와 주의사항, 정맥영양치료 제재의 이해와 임상프로토콜, 그리고 치과수술후 통증에 대한 수액적용 등 치과의사에게 실질적인 임상적용을 위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이 치과환자를 위한 비타민D의 근육주사, 경구투여를 통한 바른 임상적 적용과 관련해 지난 2014년부터 치과임상에 적용한 프로토콜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마그내슘과 비타민K2에 대한 최신의 경향도 발표할 계획이다. 김현철 회장은 “지난해 1, 2차 학술회의에서 ‘구강프로바이오틱스의 미생물 대체치료’를 다뤘는데, 학술회의에 참가한 회원 중 70%가 실제 임상에 적용하고 있다”며 “PFA한국회는 기능통합치의학이 학문으로 끝나지 않고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가젠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과 수출 시장 악화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 매출 1,000억원 돌파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8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0’ 기준 미국 수출 1위 △클린 임플란트 인증 5년 연속 수상의 실적을 냈다. 메가젠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에 직면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출길이 막히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임플란트 업계에서는 주요 수출국에 전면 봉쇄(Lock Down) 등의 국가적 조치가 취해지면서 수출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코로나19 여파에도 당사는 치과계를 위한 방역 활동과 국내외 치과 안전, 방역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신규 디지털 장비를 출시하는 등 전략적인 사업 구조의 다각화를 통해 신규 사업의 매출을 확장하고, 언택트 세미나 등을 주축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 구강생화학교실 서은진 박사가 지난 16일 개최된 실험실창업페스티벌에서 1위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은진 박사는 구강생화학교실 장일호 교수와 치아의 치수-상아질 재생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연구결과의 실용화 제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실험실창업페스티벌은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의 최종평가에 해당하는 행사로, 서은진 박사는 예비 창업명 ‘스템덴’으로 지난해 6월부터 창업준비 과제를 수행해왔다. 창업탐색지원사업은 실험실 연구결과를 실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소비자 중심의 인터뷰를 진행, 핵심 아이디어를 시장의 요구에 맞게 다듬는 프로그램이다. 서은진 박사팀은 부산치대 교수 및 구성권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개발 품목의 구체화 및 진입시장 구획 확인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치대는 최근 수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치의학 관련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연구분야의 실용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장재완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와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이 함께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이상훈 회장은 21대 국회에 5개의 설립 법안이 상정돼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각 지자체에서 부지나 운영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시작하면 국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방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1인당 2개까지 보험적용이 시작돼 호평을 받고 있다”며 “치과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보험적용 개수를 4개까지 확대하는 안을 정치권에 처음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외에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일반검진 수검률이 74.1%인데 반해 구강검진은 3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재곤·이하 전북치대)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치의학교육인증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는 국내 치과대학이 우수한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치대는 교육과정 등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지난해 9월 전북치대는 1차 서류평가에 이어, 교육 및 연구 시설과 비치 자료 검토를 토대로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자원 △임상교육환경 등 6개 영역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에서 전북치대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모든 역량에 대한 평가체계 확립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졸업생 역량평가 자료를 수합하는 등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교육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임상교육 역시 전문적 시설과 교육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됐다. 이외에도 교육과정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 장비 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치의학도서관과 학사운영시스템을 갖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
지난 시간에는 ‘매너가 감동을 만들고 감동이 소개환자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매너가 장착되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진행해볼까요? 호감 가는 좋은 사람이 나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심장이 콩닥콩닥!’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되겠죠! 우리 치과가 매너 좋은 호감 가는 상대가 되었다면 이제 깜짝 선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이벤트로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격 할인입니다. 그러나 이미 진료 중인 환자들에게 가격 할인은 무의미한 이벤트일 것입니다. 또한 기준 없는 무분별한 가격 할인 이벤트는 환자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 할인 말고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Anniversary!! 바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치과에서 챙겨 볼 수 있는 기념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1) 환자의 개인적 기념일 2) 시즌 기념일 3)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은 3번째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대신 이 기념일을 환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가 만든 물건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일 것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것과 치과처럼 사람을 진료하는 것을 비교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신환을 우리 치과에 내원하게 할 수 있을까? 이게 치과 경영자 입장에선 가장 큰 고민이자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치과들은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마케팅을 하거나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가격할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단기적으로는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가격할인만을 내세운 치과들의 경우 개원 3년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가 많으며, 인터넷 광고의 경우 굉장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소요된 비용대비 효과는 크지 않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큰돈을 쓰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쉽다 생각하지만 구성원이 다 같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