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즐거운 치과생활

World In Your Hand SMART PHONE

URL복사

스마트폰을 더욱 유용하게!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등장 이래 휴대전화 하나가 ‘손 안의 작은 세상’이 되었다. 1992년 IBM의 사이먼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사용자는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2007년 애플사가 새로운 운영체제와 전면부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혁신적 핸드폰인 오리지널 아이폰(1세대)을 출시하면서 휴대전화의 혁명이 시작되었다. 2009년 한국 시장에 애플사의 아이폰 3G가 들어오고 삼성이 이듬해 6월 갤럭시S를 출시하면서 한국 역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2018년도 기준 전세계 30억 명을 돌파했다고 전해지며 다가오는 2021년이면 38억 명을 넘어설 예정이다.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4천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과연 “1인 1스마트폰 시대”라 할 수 있다. 알고 있다시피 스마트폰의 기능은 전화나 문자 메시지는 물론, 웹 서핑, 게임, 동영상 감상, 문서 열람 및 작성, 상품 구매 및 모바일 결제 등 말 그대로 없어지면 ‘멘붕’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2019년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림에 따라 2020년에는 5G 스마트폰 2천만 대 이상의 대형 시장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더욱 유용하게! 애플리케이션
애플의 스마트폰 혁명은 단순히 통화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음악을 듣기도, TV를 시청하기도 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손 안의 컴’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은 바로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을 더욱 유용하게 만들어주는 애플리케이션은 간단하게 ‘어플’ 또는 ‘앱’이라고 불린다.

 

스마트폰과 함께 개발된 이 ‘앱’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있다. ‘앱’이라 불리는 이 친구를 만나려면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Play store’와 ‘원스토어 One store’ 등에서, 애플사의 아이폰인 경우 ‘앱스토어 App Store’와 먼저 친해져야 한다. 물론 시중에 스마트폰 관련 책도 많고 웹 서치만 몇 번 해보면 유용한 앱들이 주루룩 쏟아지지만 여기에서는 세대별, 기능별 유용한 앱을 몇 가지 소개해 내 손안의 작은 세상을 좀더 편하게 돌아다니게 하고자 한다.

 

스피치 노트 Speech Notes

“내 말을 받아 써준대~”
음성을 텍스트 즉, 글자로 바꿔주는 앱이다. 타이핑 속도가 느리거나 오타가 나기 쉬운 장문을 폰에서 쓸때는 이 앱을 적극 활용해보자. 플레이스토어에서 ‘스피치 노트’ 검색, 설치하고 나면 화면 아래쪽에 황색의 마이크가 보일 것이다. 마이크를 누른 상태에서 말을 하면 화면에 바로 내가 말한 내용이 텍스트로 펼쳐진다. 키보드로 입력할 수도 있고 내용을 저장할 수도 있으니 문자메시지나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SNS로 바로 공유해보자. 약 100여 개의 언어로 설정이 가능하니 당신이 시니어가 아니더라도 매우 유용한 앱이 될 것이다. Tip. IOS(애플) 유저라면 앱스토어에서 ‘Speechy Lite’로 대체해서 검색하면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꽃이 한창 예뻐 보일 나이지”
꽃 이름이 뭘까? 싶을 떄는 ‘모야모’를 클릭하자
식물천사, 꽃천사라는 애칭을 가진 식물이름을 알려주는 앱 ‘모야모’는 산과 들, 강 등 자연을 벗삼아 건강을 유지하는 뷴들에게 유용한 앱이다. 한창 꽃이며 식물이 좋아질 나이인데 그때마다 모르는 식물들을 접하면 궁금하기 짝이 없다. ‘모야모’ 앱을 설치하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해당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이름부터 식물의 별명, 꽃말, 전설, 약효, 공기정화기능, 키우는 요령 등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올려 준다. 시니어 뿐만 아니라 식물에 관심 많은 일반인이나 전문 원예업 종사자들에게도 유용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허허~ 휴대폰이 어디갔지?
“내 휴대폰을 찾아 줘~ 짝짝짝!”
박수로 폰 찾기

휴대폰을 손에 쥐고도 찾아 본적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건망증도 심해지고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물건을 찾다가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점점 늘어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박수로 폰 찾기’ 앱이다. 집이나 자동차 등 가까운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찾지 못할 때 사용하면 좋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박수로 폰 찾기’를 검색, 설치하고 스마트폰 설정으로 들어가서 실행규칙을 ‘항상’으로 해두면 휴대폰이 꺼짐켜짐 상관없이 ‘빠르게 박수 세 번’이면 알람이 울려 쉽게 찾을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쩌지?
유용한 건강정보 앱 하나쯤은 꼭 설치해두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정보’

휴가철이나 명절, 아니면 평상시에 본인 혹은 가족에게 갑작스런 건강 이상이 생길 경우가 있다. 갑자기 닥치는 상황에 당황하기 마련이고 생소한 여행지나 늦은 시간에 병원을 찾으려면 막막함이 몰려온다. 이럴 때는 스마트폰에 ‘건강정보’ 앱 하나만 설치해도 손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건강정보’ 검색, 설치하면 된다. ‘손쉬운 병원찾기’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내 위치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병원이 있는지 지도와 함께 제공된다. ‘손쉬운 약국찾기’의 경우 실시간 문을 연 가장 가까운 약국정보와 소화제•해열제•진통제•파스 등 간단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정보까지 제공한다. 병원•약국찾기 외에도 ‘내가 먹는 약 알아보기’, ‘병원별 진료비 정보’, ‘건강보험 적용여부’, ‘요양병원 상세정보’ 등 주로 찾는 의료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고
캐쉬워크_ 돈버는 만보기

걸으면 걸을수록 돈버는 앱이 있다면? 만보기형 잠금화면 ‘캐시워크’면 한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이 앱을 검색해서 설치를 완료한 다음 열면 기본으로 잠금화면이 보이는데, 이 잠금화면에서 걷기를 하면 하루의 걸음 수, 소비 칼로리, 걸은 시간과 거리를 볼 수 있다. 각 제조사별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에도 핼스 앱(만보기 등)이 있지만 걷기도 하고 포인트 쌓는 재미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100걸음에 1캐시의 보석상자가 뜨면 이를 눌러 캐시를 적립하면 된다. 하루에 최대 100캐시 적립이 되기 때문에 하루 만보 걷기는 기본이다.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보기만 해도 즐거운 보석상자 클릭으로 돈버는 기쁨도 누릴 수 있어 유용한 앱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끝까지 모를 스마트폰 속 숨은 기능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만큼 스마트폰 역시 다양성은 커지고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스마트폰 활용도는 100%에 가까울까? 알면 더 유용한 스마트폰 자체에 숨은 기능과 세대별 필수 유용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안드로이드폰 기준

 

위기 상황이라면 전원버튼을 빠르게 3번!
‘설정-유용한 기능-SOS메시지 보내기’ 사용을 선택한 다음 수신자를 정해두면 긴급 메시지가 송출되는 기능

 

 

덧셈, 뺄셈은 가라
계산기 모드에서 스마트폰을 가로로 돌리면? 공학용 계산기로 변신! (모든 스마트폰의 숨겨진 기본 기능이기도 하다)

 

글씨가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면?

카메라 접사 기능을 적극 활용해보자. 카메라를 켜고 확대를 하면 돋보기가 된다는 사실.

 

 

내 손에 딱 맞는 키보드!

키보드 화면에서 설정(톱니바퀴) 클릭해서 ‘키보드 크기 및 구성’으로 들어가면 내 손에 맞춤 키보드로 설정할 수 있다.

 

 

손바닥을 쫙 펴면 자동 타이머가 작동! 더욱 편하게 셀카를 찍자!

“더 예쁘게~ 아니면 나도 셀카 한 번 찍어보겠다고 팔을 한껏 뻗는 순간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은 100만원 짜리 내 폰이 땅바닥과 인사를 하네?” 셀카 모드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쫙 펼쳐보자. 그러면 자동 타이머가 작동! 경쾌한 ‘찰칵’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듀얼메신저 기능

보통 메신저는 전화번호 회선 하나당 계정 하나만 허용되는데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2개의 SNS어플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 카카오톡의 경우 듀얼 메신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화번호가 하나 더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세컨폰까지 사용하는 유저라면 꽤나 유용한 기능이다). 만약 사용중인 SNS 서비스에 부계정을 갖고 있다면 로그아웃, 계정 변환을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앱 2개를 멀티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듀얼 메신저를 지원하는 앱은 카카오톡, 텔레그램, 위챗, 페이스북 메신저, 스카이프, QQ모바일, 라인, 스냅챗 등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