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롯데웰푸드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2~13일 양일간 ‘2024년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영유아, 초·중·고교생 등 우리나라 아동이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아동 심신건강 증진방안 모색을 통해 사회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참신한 놀이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닥터자일리톨 캠페인에는 치협 황혜경 부회장과 관련 임원, 롯데웰푸드 담당자 등 12명이 참여했으며, 무료 구강검진 후 구강위생 용품과 롯데웰푸드 과자 등을 선물했다. 치협은 이번 박람회에 자일리톨버스를 행사장에 배치, 어린이들이 직접 버스에서 구강검진을 받고 구강건강 교육과 구강위생 상담을 통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도왔다. 치협 황혜경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한 걸음으로 평가한다”며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치협 최종기 대외협력이사는 “박람회에서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3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재석대의원 79.4%(찬성 100명, 반대 22명, 기권 4명)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치협 회무열람 신청’에 대해 치협 박태근 집행부가 이사회에서 ‘부결’로 맞대응해 4월 27일로 예정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치협 이사회 거부 의결 ‘부적절’ 지적 법인카드 사용내역 의혹만 증폭 특히 서울지부의 회무열람 신청 내용은 지난해 협회장 선거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관한 것으로 치협의 이번 회무열람 신청 거부 결정이 법인카드 관련 의혹만 더욱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치협 박태근 집행부는 지난 4월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서울지부의 ‘치협 회무열람 신청의 건’에 대해 표결 끝에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부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된 ‘치협 회무열람 신청의 건’은 최치원, 손병진, 김아현 등 3인의 서울지부 회원이 지난해 4월, 치협 회장단 선거기간(2023.02.07.~2023.03.09.) 중 협회 법인카드 사용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최남섭 고문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 4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치협 최남섭 고문 등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50명에 포상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최남섭 고문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함은 물론 북한과 사회 빈곤계층의 구강증진과 질환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치협 현종오 치무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현종오 이사는 치협 홍보·대외협력·치무이사를 역임하며, 구강보건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난 15년간 꾸준히 소외계층과 재난지역에서 이재민 봉사활동으로 헌신해 왔다. 이 외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영 교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권역센터와 진료협력체계 구축 등 27년간 우리나라 구강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에 국민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치협 최남섭 고문은 지난 4월 2일 치협 이사회에서 제45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간 정책 협력사업이 강화되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4.10 국회의원 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난 3일,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을 만나 ‘2024 어르신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제안서는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 내 구강관리 항목 신설 필요 △재가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방문 치과진료 허용 및 건강보험 수가 제정 △요양시설 입소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촉탁치과의사 의무화 및 관련 수가 현실화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현행 장기요양 평가지표로는 요양시설 내 구강관리의 객관적 평가가 이뤄질 수 없다”며 “장기요양시설에서의 전문적인 구강관리는 노인층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있어 평가지표 내 구강관리 항목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에 구강관리 항목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토론회를 진행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며 “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4월 4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실무협의체는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 정병초 부회장과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치전원, 조선치대 교수와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치과산업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 편의성 등을 앞세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타 지자체 비교 경쟁력 분석, 지역 특화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다. 광주는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유관기관 업무협약, 연구 용역, 심포지엄 및 포럼, 법률안 발의 등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덧붙여 2002년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2017년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2023년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치과용 소재부품 중심 치과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 바 있다. 광주지부 관계자는 “호남지역에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 3월 29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상혁 은행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 봉사기금 8천만 원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단장으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신한은행 직원 봉사단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치과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발한 25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취약계층 130명에게 치과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의료진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임상 지도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의학을 전수하는 등 교류협력을 증진할 전망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올해도 서울대치과병원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며 ‘고객몰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빛고을 광주에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3월 26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광주지부는 유치 결의문에서 “광주는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가 차원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및 관련법 발의 등을 통해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선정은 대통령 지역 공약보다는 국민이 납득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공모로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광주지부 회원은 물론 치과계 내외빈,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은 한목소리로 세계 치의학 및 치과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치의학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광주광역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외쳤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지부 회원들의 응원 덕분에 지난해 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광주지역이 가장 먼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깃발을 들었다는 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가 3월 24일, 제16회 잇몸의 날을 맞이해 사랑의 스케일링, 기념식 및 사진행사, 전국 보건소 및 교육수련기관 치주질환 건강강좌, NCD 포럼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올해 테마를 ‘치주질환과 노쇠/노화’로 선정하고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치주과학회의 대국민-대치과계 홍보캠페인을 지면과 인터넷에 소개한다. 인터넷 치과신문에는 별도의 섹션을 구성해 3월 말부터 3회에 걸쳐 치주과학회가 추천한 필자들의 대국민 홍보 칼럼을 게재할 예정이다. 다음은 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과 일문일답. Q. 올해 ‘잇몸의 날’이 제16회를 맞이했다. 치주과학회가 잇몸의 날을 지정하고 기념하는 의미는? ‘치주질환의 예방 및 관리가 단순히 구강건강을 넘어, 전신건강 유지를 위해서도 중요함’을 알리고 잇몸건강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 3월 24일은 ‘3(3)개월에 한 번 잇몸(2)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다.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행사를 해온 결과 많은 국민이 전신건강을 위한 치주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법무비용 지출에 대한 명확한 소명과 부적절한 지출로 확인될 경우 환수 등 책임을 요구하는 안이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 상정안건으로 채택됐다. 치협 박태근 집행부의 법무비용 소명 요구는 용산구회(치협 법률비용 소명 요구), 은평구회(치협 법무비용 공개 및 부적절한 지출에 대한 진상 파악 촉구), 중구회(치협 법무비용 소명 요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상정해 병합 심의됐다. 이처럼 서울지부 총회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치협의 법무비용 소명 건은 찬반토론 후 표결에 부쳐졌다. 재석 130명 중 찬성 102명, 반대 24명, 기권 4명으로 압도적으로 가결돼 치협 총회에 상정됐다. 용산구회 김성욱 대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박태근 회장의 후보자 시절에 발생했던 상대 후보와의 사적인 소송에 치협 법률지원비를 쓰고 있다고 감사단이 지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치협 법률지원비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소송 또는 헌법소원 등에 쓰이는 것이지 협회장 개인의 사적인 용도에 쓸 수 없다. 4월 치협 총회 감사보고에서 반드시 지적하고 부당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3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를 주제로 ‘2024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잇몸의 날’은 치주과학회가 전 세계 최초로 잇몸질환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일반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지정해 기념하는 날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매년 잇몸의 날 주간을 즈음해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테마를 정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올해 테마를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로 선정했다. 나이가 듦에 따라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상태인 ‘노쇠’와 구강 건강의 높은 연관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잇몸건강을 지켜 건강수명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주과학회는 기념식에 앞서 세 명의 교수를 초청해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에 대한 미니강연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는 치주 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라고 말했다. 강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가 한양여자대학교(이하 한양여대) 치위생과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에 나섰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제16회 잇몸의 날 주간 재능기부 행사 중 하나로 지난 3월 15일 한양여대 치위생과, 동국제약과 함께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로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복지관 원생 및 근로자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한양여대 치위생과 실습실 등에서 치주과학회 회원 24명과 치위생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평소 치과치료가 쉽지 않은 성분도복지관 대학생과 작업장 근무자 60여 명에게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구강검진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치주과학회 설양조 재능기부단장(서울치대 교수)은 “치주질환이 고혈압, 당뇨, 폐질환, 소화기질환과 같은 만성적인 전신질환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듯이, 치주질환이 있는 장애인들도 만성적인 전신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애인은 치과 진료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으며, 무엇보다 장애인 치과의 부족으로 장애인 치주치료는 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관리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장소와 일시가 확정됐다. 치협 박태근 집행부는 지난 3월 12일(화) 정기이사회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내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4월 11~13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장소는 당초 11월 완공되는 마곡 코엑스와 송도컨벤시아가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송도컨벤시아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부의 과잉진료, 과도한 환자유인 및 불법의료광고 등 국민구강보건을 위협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회원들의 적극적 관심과 신고 독려를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4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신고대상은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무면허치과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1인1개소법 위반 등이며, 신고 후 최종 결과에 따라 신고 회원에게 포상하는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이 외에 치협은 제50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신동훈 교수(단국치대)를, 43회 신인학술상은 배꽃별 전임의(전남대치과병원)로 확정했으며, 2006년 4월 제54차 정기대의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이해준·이하 치과의사학회) 신임 회장에 권훈 부회장이 선출됐다. 치과의사학회는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4년 대한치과의사학회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0여명이 참석한 학술집담회는 임상강연과 치과의사학을 적절히 배분해 관심을 모았다. 이동운 교수(원광치대)는 ‘GBR을 어렵게 하는 요인을?’을 주제로 임상강연에 나섰다. 이동운 교수는 GBR 수술 전·후 주의점, 단기적 관점에서의 실패와 성공의 경계, 수술 후 평가 시 필요사항 등을 증례와 함께 공유했다. 이어 권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이 ‘치과의사 수호성인 아폴로니아를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3세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한 여성 선교사 아폴로니아는 필립보 황제 시절 그리스도교 박해 때 순교했고, 치과의사와 치통의 수호성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훈 원장은 수년 동안 국내외에 산재돼 있는 아폴로니아의 흔적을 수집한 내용을 소개해 호평을 이끌었다. 학술집담회 이후에는 곧바로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회무·결산·감사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통과됐다. 임원 개선에서는 권훈 부회장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3월 7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약 210명이 등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학술집담회 첫 연자로 나선 서울치대 안정섭 교수(치과교정학교실)는 ‘투명교정치료 기대와 현실’을 주제로 워크 플로우 과정과 치료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투명교정장치가 기존 교정치료의 불편감을 감소하고 기대하는 결과를 만들어주는지, 투명교정장치 치료의 한계 등을 열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연세치대 김창성 교수(치주과학교실)는 ‘치주-교정 치료’를 주제로 Fixed appliance를 이용해 치주질환 환자 치료 시 한계에 대해 말하고, 투명교정장치의 적용법, 디지털 스캐너 도입에 따른 치주질환자의 교정치료 발전, 치주질환 정도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학술집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으로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2015년 3월 문을 열고 교육·진료·공공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버팀목으로 발돋움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이 올해 개원 9주년을 맞았다. 교육 분야에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치의학대학원생,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05명의 치의학대학원생과 111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실습 중심의 원내생 진료 도입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임상실습교육은 교수뿐만 아니라 전 구성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꾸준히 확대될 수 있었다”며 “병원 환경과 교육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전했다. 진료 분야에서는 환자들이 손쉽게 자동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의 지불보증을 확인받고, 병원은 환자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공공의료 분야에서는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를 201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총 60회 동안 300여 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치과위생사들이 관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