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이하 대전지부)가 지난 11월 8일 신협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DDA 2025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필수윤리교육 2점 포함)이 인정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으며, 30여개 치과의료기기 업체들이 전시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의학 지식과 의료윤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첫 강의는 강호덕 원장의 ‘최신 건강보험 청구경향 및 심사경향’으로 개원의들이 심사 조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불필요한 삭감을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구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의는 이강운 원장의 ‘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으로 여러 사례를 통해 의료분쟁의 불합리한 판결 예와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 임상강연으로 오상윤 원장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포기해서는 안 될 것들’이 이어졌다. 오 원장은 심미와 기능 회복을 위한 최신 지견, 임플란트 주위염의 대처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양찬영 원장과 장호열 원장이 연자로 나서 ‘Sinus Surgery 티키타카! Cres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가 ‘방문 치과진료’와 ‘방문 구강관리’ 항목을 포함한 조례 제정을 이르면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내년 초까지 25개 자치구별 조례 제정도 완료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장- 서울시 의약단체장 간담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를 비롯해 서울시의사회, 한의사회, 병원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지역 의료계 현안을 점검하고, 서울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시는 이날 △덜 달달 원정대 △손목닥터 9988 △통쾌한 한 끼 △서울체력 9988 등 시가 추진 중인 건강 캠페인을 소개하며,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의약단체장들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간담회에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서울시 조례에 방문 치과진료 및 방문 구강관리항목을 포함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내에 서울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2월까지 25개 자치구 조례 제정을
“왜 이제야 나온 걸까?” 근관 충전용 MTA 실러를 사용해 본 임상가라면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술 도중 팁 끝이 굳어 실러가 더 이상 나오지 않거나, 점도가 일정하지 않아 압출이 어려워지는 경우. 또한 팁 내부에 남은 재료가 굳어버려 재사용이 어렵고, 팁이 두꺼워 가는 근관에는 적용하기 힘든 불편함을 겪은 임상가도 많을 것이다. 필자 역시 오랫동안 여러 종류의 MTA 실러를 사용하면서 이런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경험해왔다. 그래서 최근 출시된 ANATO-SEAL을 처음 접했을 때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 그동안 불편했던 부분들이 완전히 개선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Premixed MTA 실러의 불편함, 왜 생길까? Premixed MTA 실러는 혼합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칼슘실리케이트계 생체세라믹으로, 습윤 환경에서도 경화가 가능한 편리한 재료다. 하지만 이 ‘편리함’은 오히려 시린지 팁 막힘과 점도 불안정이라는 임상적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성분인 칼슘실리케이트(3CaO·SiO₂, 2CaO·SiO₂)가 수분과 만나면서 C-S-H 젤과 수산화칼슘(Ca(OH)₂)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즉, 시린지 팁이 공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지난 11월 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송캠퍼스에서 ‘연송캠퍼스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SID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치과계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연송캠퍼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공간으로 거듭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FDI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과 조규성 (사)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서울임플란트재단 이사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연송캠퍼스는 故 이영규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치과계 학문 교류와 화합의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ITI, Ethicon 등 각 글로벌 기업들이 학문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듯, 연송캠퍼스 또한 대한민국 치의학의 글로벌 도약을 선도 및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학술 허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종 SID 조직위원장은 “연송캠퍼스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치과계 교육과 가치 전달, 문화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해왔다”며 “10년 동안 이곳에서 축적된 경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이하 교합학회) 제45회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3~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다. ‘고전을 기반으로, 혁신하는 미래: Back to the classic and advancing into the future-고전적 교합학 이론의 재조명과 디지털 시대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양일간 풍성한 학술강연을 선보인다. 교합학회는 지난 11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교합학회 이재훈 학술이사는 “교합 이론은 200년 정도 계속해서 발전해왔는데 오늘날 디지털치의학이 발전하면서 핵심적인 이론들이 어떻게 디지털 테크닉에 녹아왔는지에 대한 고찰이 없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이론들을 잘 정리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오늘날의 디지털 테크닉에 어떻게 접목되고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를 반영한 이번 학술대회의 큰 틀은 ‘온고지신’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첫날은 고전교합 이론에 정통한 교수들을 연자로 초청했다. ‘Back to the classic-교합이론과 진단’을 주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서울글로리아합창단(단장 양영태·여의도예치과원장)이 오는 11월 18일 영산아트홀에서 ‘2025 제17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 및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은 20여 년간 나라사랑음악회를 이어오며,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의 뜻을 음악으로 승화해왔다. 이번 연주회는 ‘순국애국용사 추모음악회’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무대로 꾸려진다. 1부는 ‘Introit et Kyrie’를 비롯해 △김성태의 가곡 한마당 △Sicut Cervus △추심 △Ave Maria △주님께 감사하라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Gloria in excelsis’를 시작으로 △희망의 속삭임 △고별의 노래 △보랏빛 사랑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영태 단장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이 오랜 세월 동안 기나긴 연륜을 순수합창음악으로 음악회에 봉정하고 있는 것은 매우 뜻깊고 가장 의미 있는 국민의 애국활동이라 생각한다. 국가 안보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어려운 시대에,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몸 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임흥식)의 ‘치과경영 아카데미 시즌2-나혼자 원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치과경영 전반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며, 개원가의 경영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즌2 교육은 실질적인 주제와 깊이 있는 강연 구성으로 매회 만석을 기록했고, 타 지부 회원들의 참석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실제 사례 기반의 강연을 통해 실전 노하우를 공유,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1월 5일 열린 마지막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오은성 원장(우리치과)과 정상훈 원장(이천바로치과)이 강연을 펼쳤다. 오은성 원장은 ‘소규모 치과를 위한 AI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ChatGPT를 중심으로 한 AI 실전 활용법을 공개했다. 소규모 치과도 효율적 경영과 마케팅을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실전 노하우를 제시했다. 또한 Chat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역할 설정 △예시 제시 △숫자 활용 △수정 명령 등 핵심 전략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
2025년 11월 현재,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추세의 정점을 지나며 새로운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자산시장은 ‘완화 기대’라는 단기적 훈풍을 누려왔지만, 미국 정부의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AI 기술주의 고평가 논란 또한 거세지고 있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단순한 조정 국면을 넘어, 금리 사이클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기 전의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표현되는 금리 사이클에서 2025년 11월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위치한다. 이 시기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가 시작되지만, 동시에 유동성 자극으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국면이다. 역사적으로도 B→C 후반부는 대중의 낙관과 탐욕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그 직후 도래하는 ‘경제위기 C’ 구간에서 실물 경기 침체와 자산 가격 급락이 뒤따른 경우가 많았다. S&P500 지수는 올해 여러 차례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0월 이후 조정 압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단기 변동성의 확대는 단순한 기술적 조정을 넘어, 투자 심리의 피로 누적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개원가에 치과의료기기 등 제품 구입 시 ‘선입금’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십 수년간 일선 치과에 치과의료기기를 납품해온 H소매상. H사 사장이 공동구매 등으로 선입금을 받은 후 제품을 납품하지 않은 채 잠적한 것이다. H사는 이미 폐업이 된 상태로, H사 사장은 소위 ‘먹튀’할 목적에 계획적으로 선입금을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할인 혜택 내세워 선입금 ‘공동구매’ 유의해야 H사의 급작스런 폐업 그리고 사장의 잠적으로 제품을 받지 못하고, 제품 구매를 위해 선입금한 피해액 규모는 g현재까지 총 2,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많은 치과의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 인터넷 카페에서 진행된 공동구매 건으로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K원장이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인터넷 카페에서 발생한 공동구매 관련 피해에 대해서는 제품 공급사인 D사 대표가 자사의 신뢰를 지키고자 K원장과 함께 ‘보상’ 처리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동구매 건을 진행한 K원장은 “수 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내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2인자로 평가받았던 딕 체니 前 부통령이 지난 11월 4일 타계했다. 향년 84세. 과묵하고 강단 있는 정치인이었던 체니는 미국에서 부자(父子) 대통령을 모두 보좌한 유일한 인물이다. 조시 H.W. 부시 前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걸프전 당시 국방장관으로 군을 지휘했고, 아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는 부통령으로 복귀해 권력을 행사했다. 부통령 체니는 사실상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행정부의 실질적 권력자였다. 체니는 미국과 미국 대통령, 그리고 자신에게 중요했던 결정들을 실행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체니의 부통령직은 단순한 의례적 자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이라크 전쟁, 대테러 정책, 에너지 전략 등 미국의 주요 국정 현안과 보수적 의제들을 주도하며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다. 2018년 개봉한 영화 ‘바이스(Vice)’는 기업가이자 제46대 미국 부통령 딕 체니의 전기 영화다. 제목인 ‘Vice’는 2인자를 뜻하는 부(副)라는 뜻과 악(惡)이라는 뜻을 담은 중의적인 표현이다. 1999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조지 W. 부시는 러닝메이트 추천을 맡고 있던 체니에게 오히려 부통령직을 제의했다. 그러나 딕 체니는 처음부터 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불법 의료기기 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비대면 유통환경 확대로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과 온라인상 불법광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법은 단속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온라인 불법광고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의료기기 단속을 위해 관세청의 수입신고 자료가 필요하지만, 현행법상 이를 요청할 법적 근거가 없어 불법 의료기기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또한 의료기기 광고 규제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한 위법 광고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이에 최보윤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먼저 최 의원은 식약처장이 관세청장에게 수입신고된 의료기기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개정안에 신설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무허가 의료기기의 수입 실태를 신속히 파악해 국민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의 글로벌 대표 연자(KOL)로 위촉된 세계적 석학 마우리시오 아라우조 교수(Dr. Mauricio Araujo)가 최근 방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푸르고와의 본격적인 협력을 알렸다. 브라질 마링가 주립대 치주과 교수이자 치주·임플란트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교수는 지난 11월 4일부터 사흘간의 방한기간 동안 서울대와 연세대에서의 학술강연을 비롯해 국내와 해외 임상가들을 대상으로 웨비나와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글로벌 ‘고민상담소’ 특별연자로 참여 방한 첫날인 11월 4일에는 푸르고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인기 웨비나 ‘고민상담소’의 글로벌 버전에 특별연자로 참여해 전 세계 수많은 임상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마우리시오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치주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해주는 Q&A를 진행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국내 치과대학 교수진과의 깊이 있는 교류 마우리시오 교수는 이번 방한 기간 중 연세대학교과 서울대학교를 찾아 특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내년 3월 27일 시행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관련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남 의원은 “돌봄보장위원회의 설치 근거 및 주거지원서비스 등을 규정해 제정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돌봄통합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돌봄통합지원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법 제명을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로 개정하고, 통합지원 대상자를 노인과 장애인에서 ‘정신질환자’를 추가했다. 또한 통합지원 기본계획에 전문인력의 양성뿐만 아니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추가하도록 했으며, 기본계획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아니라 국무총리 소속 ‘돌봄보장위원회’를 신설해 심의하도록 했다. 특히 통합지원 대상자에게 제공하는 보건의료 서비스와 관련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료기사 등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 △국민영양관리법에 따른 영양사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하는 영양관리서비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회장 이승표)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진단에서 진료현장까지)’를 대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의 발전상과 치과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해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먼저 오전에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이 이뤄진다. △허수복 대표(DDH)의 ‘Transforming dental diagnostics:AI-Powered Panoramic Radiograph Analysis’ △정희경 수석(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의 ‘Transforming dental diagnostics: AI-Powered Panoramic Radiograph Analysis’ △조민국 연구소장(오스템임플란트)의 ‘의료 인공지능의 동향 및 미래 예측’ △이원진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The AI revolution in Dentistry’ △김준민 교수(한성대)의 ‘FPGA 기반 의료 인공지능 구현기술’ 강연으로 오전시간이 채워진다. 오후에는 실제 치과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영역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김예현 대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10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을)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지부는 이 자리에서 △노인치과주치의제도 도입 △학생구강검진 대상 확대 및 제도 개선 △치과주치의사업 전국 확대 추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대상 확대 △경기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 구강보건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경기지부는 “의료기사법 개정(안)이 의료면허 및 감독체계의 기본 틀을 훼손할 우려가 있고, 치과의료 전달체계 및 직역 간 역할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치과진료 특성을 반영한 감독 및 책임 체계 강화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의료행위의 본질적 의미를 위해 이번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해 다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백혜련 의원은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정책을 살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한 경기지부의 의견도 받아들여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