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IMPLANT MASTER COURSE PROSTH (이하 마스터코스)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오스템 마곡본사 연수센터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최적의 보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대주제로 김학후 원장(구올담치과병원)이 디렉터로 나선다. 또한 유명수, 김민희 원장이 함께 패컬티로 나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술식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마스터코스에서는 기초적인 인상채득부터 심미보철, Full Mouth Rehabilitation, 오버덴처까지 폭넓은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다루며, 실제 임상 적용이 가능한 실습 중심의 교육이 될 전망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각도에 따른 어버트먼트 선택 및 인상채득 과정과 무치악 케이스에서 locator를 이용한 임플란트 오버덴처 등 다양한 지식과 술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철 심화과정 취지에 맞춰 Edentulous 환자의 치료 옵션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1월 15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실버 쓰나미 시대, 치과의 미래를 준비하다’를 대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노인환자에 대한 보철, 치주, 임플란트 등 임상 관련 강연뿐만 아니라 방문치과진료, PDRN 등 다양한 학술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임현필 교수(전남치대 보철과)가 ‘한국형 IARPD 설계의 정석’을 주제로 이날 학술대회 포문을 열었다. 임 교수는 오버덴처 적용 시 추천되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어태치먼트 종류에 대해 살폈으며, Surveyed crown 방식과 예후를 비교, 각 방식 적용 시 고려사항을 짚어주었다. 이어 강연에 나선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는 ‘방문치과진료 체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통합돌봄법과 관련한 치과의사의 역할, 특히 방문구강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고 교수는 우선 지역통합돌봄법 시행과 관련 그간의 경과, 방문구강관리의 필요성 등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고, ‘방문치과진료’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제8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1월 1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 등과의 면담으로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 연말까지 돌봄통합지원법 관련 서울시 조례 제정을 약속받고, 의료기관 개설 시 의료단체를 통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 관련 법안도 발의됐다”고 전했다. 또한 “가격표시 광고에 대한 자율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의사회의 사례 등을 연구해 서울지부 회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이 논의됐다. 9년간 중책을 맡아온 정관서 선거관리위원장의 뒤를 이어 선거관리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신화섭 위원을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선관위 임기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며, 선관위 간사는 서울지부 서두교 법제이사가 맡는다. 이사회에서는 또 12월 이어질 구회 송년회 일정과 내년 3월 정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11월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5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 Easy Bone Graft Consensu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80여명의 중국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컨센서스는 덴티움 재생·골이식 제품군을 기반으로 임상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술식 전략과 제품 연계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크게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정종혁 교수(경희치대)를 좌장으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를 주제로, 해부학적·보철적 제약 속에서도 불필요한 이식을 줄이는 전략이 제시됐다. 첫 연자를 맡은 이중석 교수(연세치대)는 멤브레인과 Pin을 활용한 최소한 골이식 전략을 제시하며 GBR 예측성을 높이는 임상 기준을 소개했다.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은 bright Implant Tissue Level을 활용해 좁은 골폭에서도 얇은 직경 임플란트를 적용해 골이식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전·구치부 케이스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임상가이자 제품 개발자로서의 관점을 더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영수) 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윤홍철·이하 연세치대동문회) 후원으로 지난 11월 1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연세대학교 치의학 110주년 기념 2025년도 연세임상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일생’을 대주제로, 연세 치의학 1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학술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학회 권훈 회장이 특별 연자로 나서 ‘대한민국에 서양 치의학을 완벽하게 전파한 세브란스 치과학교실-쉐플리, 부츠 그리고 맥안리스’를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친 특강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권훈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나라 서양 치의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 초대 주임교수로 부임해 서양 치의학을 전파한 윌리엄 쉐플리 등의 발자취를 짚어줬다. 학술대회는 3개 강연장에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필수 교육으로 ‘의료법의 이해와 합법적인 의료광고’를 주제로 한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윤리강연을 시작으로, ‘Tail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덴츠플라이시로나가 Primescan® 2를 국내에 첫 공개, 디지털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내세운 ‘커넥티드 덴티스트리(Connected Dentistry)’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냈다. 지난 11월 16일, 덴츠플라이시로나의 ‘Primescan® 2 론칭 이벤트’가 개최됐다. 최신 스캐너와 신규 밀링 장비, 그리고 DS Core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어떻게 재편되는지를 공개한 자리였다. 수많은 임상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장비가 개별 제품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디지털 인상 솔루션 총괄 조르지오 크레마시는 덴츠플라이시로나의 디지털 제품 발전사를 짚으며 Primescan® 2와 기존 제품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DS Core와의 연결성을 중심에 둔 완전한 새로운 생태계의 출발점이라고 정의했고, 함께 선보인 Primemill Lite 역시 기존 CEREC MCX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워크플로우 전체를 DS Core에 통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 원장은 실제 임상 관점에서 Primescan® 2
2021년 여름, 퇴근길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보궐선거 후보자였다. 그는 경기지부 회원들에게 비급여공개 자료 제출을 거부하라는 문자를 보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왜놈들이 쳐들어왔는데 성문을 그냥 열 수는 없다”는 격한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자, 정작 성문을 가장 먼저 연 사람은 바로 그였다. 비급여공개는 이미 늦었으니, 이제 비급여보고를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 돌아보면 그마저도 허망한 다짐이었다. 매년 반복되는 비급여자료 제출이 이제는 치과계의 일상이자, 뉴노멀의 시작이 되었다. 2022년 제주 총회에서는 횡령사건에 대한 대의원의 질의가 명확한 답변 없이 넘어갔다. 이어진 치협 압수수색 사건은 공중파 뉴스로 보도되며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그 여파로 현직 감사를 탄핵하자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내부 감시가 공격의 대상이 되는 상황, 책임 없는 말들이 남긴 상처를 누구도 수습하지 않았다. 그 이후에도 아무 일 없다는 듯 회무는 흘러갔다. 이 무감각이야말로 우리의 또 다른 뉴노멀이었다. 이제 통합돌봄의 흐름 속에서 의료기사법 개정안이 다시 발의되었다. 단순한 직역 갈등을 넘어, 의료체계의 권한 구조를 바꾸려는 움직임이다. 수적 우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가 오는 12월 20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30주년 기념강연: 30년의 배움을 통한 나눔’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정년퇴임을 맞이하는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가 30여년간 축적한 임상, 교육, 연구성과를 동료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강연에는 박 교수와 함께 다양한 임상 현장을 경험해 온 졸업생과 외래교수들이 참여, 일반 환자의 매니지먼트와 수면치료의 실제 적용과 안전관리 등 임상가들이 진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연 프로그램은 △염순준 원장(서울키즈파파치과)의 ‘Communication: Everyone knows, but only somebody can do’ △김지연 원장(김지연소아치과)의 ‘어린이와 함께 자라는 어린 영구치, 똑똑하게 지켜내기’ △전승준 원장(드림분당예치과)의 ‘Beyond Management to Relationship: 치과를 추억의 장소로’ △김은숙 원장(김앤김치과)의 ‘Oligodontia: interdisciplinary treatment 장기추적 보고합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7일 본원 1층 로비에서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와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 실천과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가로세로 낱말퀴즈 △손씻기 다트게임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순서 맞추기 △뷰박스를 활용한 손위생 점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손에 남아 있는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뷰박스 체험과 참여 재미를 더한 ‘추억의 뽑기’ 이벤트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철 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 구성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와 같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감염관리 습관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실천되길 바란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받는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홍보·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임플란트 진료의 워크플로우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코웰메디가 오는 12월 6일, 서울 삼성캠퍼스에서 ‘Achieving the Total Digital Workflow- 디지털 가이드 진단부터 보철까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가이드 기반 진단부터 식립, 보철까지 이어지는 최신 임상 전략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번째 강연은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이 ‘Cowellmedi Guided Digital Implant Solution’을 주제로 코웰메디 가이드 시스템 기반 디지털 임플란트의 핵심 요소들을 설명한다. 디지털 가이드 설계부터 식립 과정에서 중요 체크포인트, 정확도를 높이는 실전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은 ‘Digital Approach to Cementless Prosthetics’를 통해 시멘트리스 보철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하는 최신 전략을 상세히 소개한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코웰메디의 SFIT(시멘트리스 솔루션) 체험권이 제공되며, 디지털 보철 경험을 넓히고자 하는 개원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원격의료의 전면적인 시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여당에서는 공공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관련 법안과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 영역과 병행하는 공공플랫폼 구축에 대해 ‘의료민영화’에 대한 우려는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의료관련 노동·시민단체 연합인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는 성명을 통해 “의료민영화 책임론을 의식해 정부·여당이 원격의료 공공플랫폼 운영 계획을 밝혔지만, 영리 플랫폼과 병행한다면 그 비판을 우회하려는 눈가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무상의료운동본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 5년간 정부는 전례 없는 무제한 시범사업을 하면서 민간에 시장을 열어주는 데만 주안점을 뒀다는 것. 관련 법 개정을 앞에 두고 의료민영화 비판이 거세자 공공플랫폼 구축을 내걸었지만, 민간 플랫폼이 병행된다면 그 우려를 불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자본력을 갖추고 마케팅 등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을 영리 플랫폼과 공공 플랫폼이 시장에서 병행할 때 결과는 뻔하다”며 “영리 플랫폼이 의료 체계 내에 들어오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원장 이형래)이 지난 11월 8일 다사랑행복센터에서 동대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자활참여자를 위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양 기관의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첫 의료협력 활동으로 구강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활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자립을 위한 건강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봉사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 CDSA 소속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경희대치과병원 출신 정인혜, 주기준 치과의사가 봉사를 진행했다. 약 50명의 자활참여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무료 치과 진료를 통해 밝은 미소와 자신감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CDSA 지도교수)은 “치과 질환은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삶의 질과 자존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자활을 준비하는 분들이 더 건강한 삶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현준 CDSA 회장은 “참여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치과봉사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지역자활센터 변미숙 센터장은 “이번 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차세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가 출시 석달 만에 국내 거래처 500곳을 확보하고, 누적 판매 4만개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네오의 ‘ALX-IT’는 차별화된 보디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으로 시술 편의성을 높였으며, Narrow한 코어와 Deep thread & wide pitch를 통해 BIC(Bone to implant contact)를 극대화해 즉시로딩 안정성을 최적화한 차세대 임플란트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골 손실까지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ALX-IT’는 Short body와 Long cuff 라인업을 통해 경사진 치조골이나 낮은 치조골에서 골 이식 없이 식립해도 S.L.A 표면 노출이나 Bone Loss가 없어 치료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그리고 플랩리스로 최소침습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ALX-IT’의 또 다른 강점이다. ‘ALX-IT’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결과를 입증하며,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빠른 시장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가 의약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보툴리눔톡신 ‘비에녹스주’를 도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디오가 도입한 ‘비에녹스주’는 한국 비엔씨가 제조하고 동국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한 제품으로 감압 건조(Vacuum Drying) 방식을 적용해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제된 고순도 톡신을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과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미용 시술에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치과 임상 영역에서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갈이(Bruxism) 치료 시 과도한 저작근의 긴장을 완화해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턱관절 장애(TMD) 환자에게는 개구 시 통증이나 클리킹 사운드(Clicking sound)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근육 과긴장으로 인한 두통이나 어깨 통증 등 2차 증상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강·하악근 긴장이상, 임플란트 시술 후 근육 안정 보조, 부정교합의 보존요법 등 다양한 치과적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디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제·상품을 통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에녹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네)가 최근 성명을 통해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재정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항구화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세네 측은 “정부가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 책임을 또다시 방기하려 하고 있다”며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재정 건전성이라는 미명 하에 헌법이 명시한 사회보장 증진 의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6년 국민건강보험 재정 지원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10조7,820억원 규모로 책정돼 지난해보다 소폭 인상됐지만, 이는 법정 지원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건세네 측은 “국회예산정책처 등 다수의 전문 기관이 수년 내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 고갈을 경고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문제 해결의 핵심인 국가책임 확대는 회피한 채, 국민에게 보험료 인상의 고통을 전가하고 의료 보장성을 축소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역대 정부는 건강보험 예상 수입을 의도적으로 축소 계산하는 꼼수로 법정 지원율을 지키지 않았고, 그 결과 누적된 미지급금은 30조원을 훌쩍 넘는다. 현 정부 역시 이러한 과오를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