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026 UAE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AEEDC 2026)가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UAE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199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0회를 맞은 AEEDC는 중동 지역 전시회를 넘어 세계 최대급 치과 기자재 전시회로 급성장하며 글로벌 치과 산업의 흐름을 가늠하는 핵심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4,316개사가 참가했으며, 총 전시 면적은 7만2,500㎡에 달했다. 참가 브랜드 수는 5,860개, 참관객 수는 7만4,45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독일, 중국, 한국, 러시아, 튀르키예, 이탈리아, 브라질 등 주요 치과 강국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특히 중국 기업의 전시 면적이 한국과 독일 기업의 전시 면적을 합한 규모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경쟁 구도의 변화도 현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AEEDC 2026에는 KOTRA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공동으로 운영한 한국관에 총 65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 면적은 816㎡ 규모로 구성됐다. 한국관은 4홀과 5홀을 연결하는 브릿지 구간에 위치해 참관객 유입이 활발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이 말레이시아 Penang Dental College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습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페낭치과대학 학생들은 전남대치과병원과 전남대치전원을 오가며 임상 참관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국내 치과의료 환경과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봤다. 공식 일정은 지난 1월 26일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학생들은 치과병원 진료현장을 중심으로 한 임상 참관에 참여하며 실제 진료 흐름과 교육 환경을 경험했다. 연수 기간 동안에는 교수진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국내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국의 치과의사 양성과정과 교육과정 운영 방식, 진로에 대한 고민, 학생 생활과 문화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1월 30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교류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료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연수 소감을 주고 받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임상 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국제적 시각과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지난 1월 25일 오스템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올해 년도 제1회 개원세미나를 개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고려 중인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맞춤 정보, 실무 지식을 전달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올해 개원세미나는 지난해보다 현직 치과 원장들의 강연 시간을 20%가량 늘리고 개원 과정에서 실제로 겪은 사례 및 시행착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에 예비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전달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세미나에서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의 ‘개원 입지-성공적인 치과 개원을 위한 부동산 계약 전 필수 검토 요소’를 시작으로 △조준철 팀장(하나은행)의 ‘대출-개원 예정의를 위한 금융 설계’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 ‘상담 기술-치과의사의 성공적인 상담 관리’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 의 ‘직원관리-일상이 즐거워지는 직원과의 관계’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 ‘보험청구-성공 개원의 치트키 건강보험 가이드북’ △김동현 노무사(노무법인 태종)의 ‘노무-개원 시 알아야 할 노무 포인트’ △이세근 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당선무효소송 항소심 선고가 오늘(2월 13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민사재판부에서 진행됐다. 재판부는 주문에서 “피고(치협)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항소 비용 중 보조참가로 인한 부분은 보조참가인(박태근)이 부담하고, 나머지 부분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14일 항소심 1차 변론을 시작으로 2, 3차 변론, 그리고 오늘 선고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소송 항소심이 마무리됐다. 선고 직후 이번 소송의 원고인 김민겸·장재완·최치원 공동대표의 부정선거척결연합(이하 부척연) 측은 성명을 발표, “사필귀정(事必歸正), 법원의 당선무효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날 법원에 출석한 부척연 장재완 공동대표는 “지난해 6월 당선무효 1심 판결, 10월 직무집행정지 결정, 오늘 당선무효 2심 판결까지, 우리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해준 재판부의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번 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를 기점으로 치협이 다시 투명하고 공정한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치협이 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제20회 2026 DV conference’가 지난 2월 8일 세텍 제1·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학술강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구성되며, 치과계와 함께 성장해 온 2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Choice △Insight △Beautiful 등 3개 세션으로 구성, 진료 선택 기준부터 고난도 임상, 교정 심미까지 체계적으로 다뤘다. Choice 세션에서는 김선영 교수(서울치대), 정지현 교수(경희치대), 김문수 원장(램브란트치과), 백장현 원장(백장현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임상 선택과 진단, 술식 판단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허성주 명예교수(서울치대),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등이 연자로 나선 Insight 세션에서는 근관 및 임플란트 분야의 심화 강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강의 후 진행된 케이스 디스커션에서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임플란트 관련 논제를 중심으로 진단과정과 치료 선택기준을 공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Beautiful 세션에서는 지혁 원장(미소아름치과), 고수진 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학회 2026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3월 14일 신흥 본사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김아현 원장(덴탈시그널치과)이 연자로 나서 ‘구취 치료의 역사:향료에서 자율신경 회복까지의 5,000년 여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집담회 이후에는 정기총회가 예정돼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회무·결산 및 감사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3월 12일까지며, 학회 회원 3만원,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 4만원, 비회원은 14만원의 등록비가 책정돼 있다. 현장등록 시에는 소정의 비용이 추가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란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이용한 사람까지 처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현행법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행한 의료인에 대해서만 처벌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에 가담한 환자도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여해 불법 의료 가능성을 원천차단하는 게 목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구갑)은 지난 2월 5일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 의원은 최근 유명 연예인이 속칭 ‘주사 이모’로 불리는 무면허자에게 불법으로 의약품 투약을 받는 등 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자 입법에 나섰다. 현행법은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에 처하고 있다. 그러나 무면허 의료행위를 받은 자에 대해선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서명옥 의원은 무면허 의료행위란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받은 자에 대해 5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서 의원은 “최근 무면허 의료행위를 받은 방송인들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비절라인 코리아(이하 인비절라인)가 지난 2월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 인비절라인 데이(Invisalign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Better Future, Together’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인비절라인 데이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IPE(소아치과 확장)로, 인비절라인 본사 얼라인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출시한 IPE의 성장을 한층 가속화하기 위해 산드라 타이 박사를 메인 연자로 초청했다. 산드라 타이 박사는 강연을 통해 조기 개입 및 소아치과 확장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과 실제 케이스를 심도 있게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타이 교수는 “소아교정은 ‘시장 확장’이나 ‘환자군 확대’로 정의될 사안이 아니라, 예측 가능성을 가장 엄격하게 다뤄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청두 트리트먼트 센터를 소개하고 실시간 클린체크 수정작업을 시연하는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원격치료계획 지원 서비스 기능과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이양구 원장은 ‘ID Clinic’s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홍승현·이하 서대문회)가 지난 2월 6일 연세대학교동문회관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 및 세입·세출 결산보고가 감사보고로 대체, 별다른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올해 총회는 홍승현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들이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는 임원개선의 건이 다뤄졌다. 정철민 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신임회장 선출에서 박민혁 부회장이 신임회장 후보로 추천됐으며, 회원들은 박수로 추대했다. 또한 감사에는 이광수·변석민 회원이 선출됐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홍승현 회장은 “지난 2년간 서대문구회 회장으로 지낸 시간은 앞으로도 절대 잊을 수 없는,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개원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 특히 우중에서 진행됐던 한강 야유회에서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단 한 분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환한 웃음으로 집행부 임원들을 격려해 줬던 선·후배 회원분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앞으로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에게도 변함없는 애정과 많은 관심, 따뜻한 응원을 바란다”고 인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여동문회(회장 주성숙·이하 경여동)가 지난 2월 5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주성숙 회장을 비롯한 경여동 임원진과 경희치대총문회 김소현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성숙 회장은 “어설픈 행사 진행에도 항상 너그러운 마음으로 동참해주며 격려해준 선후배들과 힘든 상황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문으로서, 같은 여자로서, 같은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서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이 되고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경여동 걷기대회 △경여동 임원송년회 △경희치대총동문회 국시응원 방문 등 지난해 경여동이 추진했던 다양한 활동사항이 보고됐다. 또한 △상·하반기 걷기대회 △대여치 주최 행사 참여 △소모임 활성화 등을 2026년 활동계획으로 보고했다.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현 주성숙 회장의 연임이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주성숙 회장은 “지난 한 해 경여동이 기획한 사업목표에 비해 큰 활동을 하지는 못한 것 같다. 동문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에는 여러 선배들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과 동문회(회장 이영훈)가 지난 1월 31일 리베라호텔에서 3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백수 교수의 정년퇴임식 및 동문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백수 교수와 배우자인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최영림 前 회장, 경희치대 권용대 학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류동목 前 원장, 국립의료원 허원실 前 원장, 원광치대 오승환 前 학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前 회장,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지유진 과장 등 내외빈 120여명이 참석해 이백수 교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에서는 동문회에서 마련한 공로패와 선물 증정, 축하케이크 커팅, 제자들의 마음이 담긴 사진집을 전달하는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백수 교수는 각 테이블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후배와 제자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이백수 교수는 “3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제자들은 “앞으로 펼쳐질 스승님의 새로운 시작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백수 교수는 1985년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1996년 경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지난 2월 8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치과경영의 네비게이션-2026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를 개최했다. 16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경영세미나는 원데이 집중 프로그램으로운영됐으며, 개원 준비 단계부터 인사·상담·보험·AI·경영·방문치과진료까지 아우르는 실전 중심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강연은 치과 운영의 기초이자핵심인 인사·상담·자동화를 주제로저성장 시대에 적합한 직원 관리 전략과 원장이 직접 면접을 통해 직원의 성향과 가치를 파악하는 방법, DSLR 카메라와 Q-ray 등을 활용해 객단가· 동의율·재내원율을 높이는 상담 노하우, 불만 고객 및 블랙 컨슈머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오후에는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자동화를 주제로 인력 부족과 업무 과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부서별 업무 효율화와 2026년 건강보험 심사 경향 변화에 맞춘 전략적 보험 시스템 운영 방안, AI를 활용한 인력관리·환자경험 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방문치과진료 제도 강연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14·15대 회장을 역임한 임훈택 前회장(이하 회장 후보)이 오는 2월 26일 치산협 총회에서 진행되는 제17대 회장단 선거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훈택 회장 후보는 이원우·윤창남·이용림 3인의 부회장 후보와 함께 이미 지난달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 1번을 확정했다. 이에 기호 1번 임훈택 회장 후보 캠프는 지난 2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공약 등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임훈택 회장 후보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절박한 심정으로 치산협 제17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치산협 소속 제조업과 유통업 회원사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양대 축으로 치과의료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헌신했음에도, 최근 들어 임플란트 제조회사 중심의 지속적인 싹쓸이 판매로 참혹한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그 결과 치산협 회원 중 60~70개 업체들이 도산하거나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임훈택 회장 후보는 “이런 문제점을 직시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협회 회원사들의 생태계가 초토화되고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다”며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4대 회장단선거 기호 3번으로 출마한 박영섭 회장 후보(김광호·송호택·황우진 부회장후보)가 출마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11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졌다. 협회장 도전 ‘삼수생’이라고 밝힌 박영섭 회장 후보는 “또 한 번의 도전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했다”면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고자 다시 이 자리에 섰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박영섭 회장 후보는 △정원외 입학 5%로 감축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법제화 △보톡스 대법원 승소 △고려대 세종분교 치과대학 설립 저지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립 주도 등 치협 치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며 이뤄낸 굵직한 성과를 소개하며 4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불법 덤핑 못 막는 치협은 필요없다. 죽을 각오로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박영섭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불법 덤핑치과 척결. “회장직속 신고센터를 만들고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겠다, 불법 덤핑치과가 문을 닫을 때까지 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들의 통장 잔고를 늘리겠다”
말레이시아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순번제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다. 총 13개의 주로 나뉘며, 정부가 임명하는 주지사가 있는 4개의 주를 제외한 9개 주의 술탄들이 5년씩 돌아가며 국왕이 되는 시스템이다. 각 주는 저마다의 역사를 갖고 지역적 특성과 종교적 색채가 다르다. 경제적 중심지이자 현대화가 진행된 주도 있지만,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이슬람 가치가 매우 강한 주도 있으며, 독자적인 군대를 보유할 만큼 강력한 자치권을 지닌 주도 있다. 대부분의 주는 장자 세습으로 술탄이 승계되지만, 어떤 주는 후보자들 중에 왕가의 인물 중에 선거로 술탄을 선출하는 곳도 있다. 이처럼 판이한 경제적 위상과 종교 성향을 가진 술탄들이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5년마다 평화롭게 국왕직을 승계하는 것이 매우 이채롭다. 술탄이라는 지위가 이미 왕의 자리만큼 좋아서일까? 그래도 국왕의 자리는 또 다를 텐데 말이다. 사실 술탄의 세계는 일개 소시민인 필자의 이해를 넘어서는 영역이겠지만, 이렇게 돌아가는 체계에서 여러 정치적 의미를 유추해볼 수 있겠다. 일단 모든 술탄이 순번제 입헌군주제를 유지하는 것은, 각자의 이해관계를 내세우며 충돌하는 것보다 ‘국가의 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