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34대 집행부의 출범이 위태롭게 됐다. 5월 1일 김민겸 당선인의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오늘(4월 3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채권자(박영섭 외 3명)들과 치협 사이의 당선결정 무효확인 등 청구 사건의 확정 판결 시까지, 채무자 김민겸은 치협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채무자 장재완·최유성·최치원은 각 부회장으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며, 박영섭 전 후보 측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4월 3일 박영섭 전 후보 측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박 후보 측은 당시 김민겸 당선인 측의 명의도용 문자발송 등 불법선거운동과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연공고 문제를 중대한 하자로 지적했다. 특히 95표(0.82%)에 불과한 표차로 당락이 결정됐다는 점에서 이러한 문제는 더욱 민감하게 대두됐다. 법원은 부산치대 동창회 부회장 명의의 문자를 작성·유포 및 페이스북에 게시한 것은 선거관리규정 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이후에야 공개경고 함으로써 대다수 유권자들이 위반사실을 선거 전에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박영섭 전 후보 측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황현식)가 지난 4월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6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치과교정전문의 등 치과의사 24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와 황현식 원장(前전남치대학장) 등 2인의 연자가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교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전에는 비발치교정과 발치교정에서의 하이브리드 교정 개념 적용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했고, 오후에는 치주교정 환자와 수술교정 환자에서의 하이브리드 교정 적용의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특히 이기준 교수는 얼라인먼트 후 전후방이나 상방이동 하는 고전적인 방법과 달리 세그먼트로 먼저 교정 이동을 하고 얼라인먼트는 후에 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황현식 원장은 투명교정 치료 시 잘되는 교정과 그렇지 않은 사례를 분류하고, 잘 안되는 부분은 LPA 교정장치로 하이브리드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영철 前연세치대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용이 매우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이었다”며 “놀랍게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회장 류동목·이하 구강외과의사회)가 지난 4월 20일 인파워병원컨설팅그룹(대표 신인순·이하 인파워그룹)과 개원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의 경영 역량 강화 및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구강외과의사회는 전국 개원가에서 활동하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들의 권익 신장과 구강악안면외과 진료과목의 대국민 인지도 향상이 주요사업 목표다. 인파워그룹은 치과를 중심으로 병·의원 경영전반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회사로, 환자 관리·상담 프로세스 및 매출 구조, 조직문화 등 병원 운영의 핵심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 개선하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문진료의 임상적 우수성이 경영 안정성과 함께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공감대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학술행사 및 세미나 연자 상호 추천 △실무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구강외과의사회 회원 대상 인파워 교육 제휴 혜택 제공 △구강외과의사회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제공 등을 체결했다. 구강외과의사회 류동목 회장은 “이번 MOU가 양 기관 모두 한 단계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디지털 진단 역량과 독보적인 임플란트 디자인을 결합, 국내 시장의 제약 조건을 극복하고, 누구나 직관적으로 접근 가능한 ‘Full Mouth Solution’을 제시했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빠른 수술 후 즉시 환자 기능 회복 및 치료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게 메가젠의 설명이다. 메가젠, 전악수복 고민 해결 나서 국내 임플란트 치료는 전통적으로 전악수복보다 개별 치아의 보존과 부분적인 식립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환자의 높은 자연치 보존 욕구와 더불어, 전악수복 시 동반되는 대규모 골증대술(GBR)에 대한 심리적·신체적 부담, 그리고 긴 치료 기간과 높은 비용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최근 인구 고령화 가속화로 무치악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로 ‘빠른 저작기능회복’이 대두됨에 따라 전악 임플란트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메가젠의 Full Mouth Solution 핵심은 임플란트의 위치가 단순히 ‘남아있는 뼈(Bone-centered)’에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6 네오바이오텍 월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From Single To Full Arch - The Journey to 100% Success Continues’를 슬로건으로, ‘100% 성공을 향한 계속되는 여정’이라는 의미 아래 임상 성공률 향상을 위한 최신 술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베트남을 비롯해 유럽, 중동, 중남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1,2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수준 높은 강연과 다양한 혁신제품 전시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4월 18일, 오전 세션에서는 Dr. Thaveeprungsiporn이 네오 제품을 활용한 All-on-X의 10년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방식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전환되는 과정을 실제 증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오후에는 최강덕 원장이 디지털 기반 All-on-X 치료의 새로운 방향성과 임상적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진단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서울지식재산센터 주관 ‘2026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식재산 기반 확장 전략에 나섰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3년간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피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피는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해외 권리화(특허·상표·디자인) 전략 지원 △IP 경영 진단 △브랜드 및 디자인 고도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그래피 기술 보호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구조적으로 확보하는 IP 중심 성장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래피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의료진의 관심 증가와 함께 실질적인 매출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300만불, 2024년 500만불, 2025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년도 수출액 1,000만 달러 이상 기업에 부여되는 ‘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지난 4월 23일 롯데웰푸드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캠페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이동치과병원에 유니트체어 및 전문 장비를 갖추고 치과의료진이 매월 1회 무료 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치협 황혜경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누구나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4년이나 이어온 캠페인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 최규상 지원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치협과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6회가 진행됐으며, 1,392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누적 진료인원은 7,645여명, 진료건수는 1만2,641건에 달한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이하 중앙센터)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내원한 장애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환자 및 가족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8월 개소한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는 전국 17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개소 예정인 1개소 등 총 18개 권역센터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전신마취 시설을 갖추고 고난도의 치과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맞춤형 수납 창구 및 가족 전용 대기실 운영,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적용 등 장애 친화적인 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신동열·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강 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지부 신동열 회장은 지난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 의약인단체장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 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전달,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앞서 정원오 후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제안된 의료 관련 정책들을 검토해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부는 이번 정책제안서에 △방문구강관리 서비스 체계 구축 △장애인 구강건강 격차 해소 △중·장년 치과주치의 사업 △불법개설·불법네트워크 치과 상시 감시ㆍ단속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청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 등 5대 정책을 담았다. 방문구강관리는 구강검진을 비롯해 단순 발치, 치석 제거, 틀니 점검 등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역 구강보건센터 인력 보강과 민간 치과의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정수가 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지부 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가 지난 4월 23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공모를 앞둔 상황에서의 준비 현황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구지부) 허영주 회장과 손혜성 총무이사, 유치추진단 공동단장인 박세호 前 회장을 비롯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이원혁 위원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 경북치대 최연희 학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는 올해부터 유치추진단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해 실행력을 높였으며, 대구지부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학·연·병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대구 지역 치과계는 그동안 연구원 유치를 위해 대국민 홍보와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재정비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대구의 치의학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대구는 치과 관련 기업 수 전국 3위, 생산액과 부가가치액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11개 국책기관이 모여 있어 연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하 경희치대)이 주관하고 경희치대총동문회(회장 김소현·이하 동문회)가 후원하는 2026 학술대회가 지난 4월 26일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학술대회에는 800여명이 참석, 이른 아침부터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동문회 김소현 회장은 “5월 1일부터 보수교육이 인정되는 학술대회의 간접비가 다소 낮아질 거라는 소식이 들리며 준비과정에서 학술대회 등록 취소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전국 각 지역에 퍼져있는 경희치대 동문과 타 대학 출신 치과의사까지 대거 등록하며 800명에 가까운 치과의사들이 등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lossom of Dentistry, 임상이 꽃피는 경희의 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존, 보철, 치주, 구강악안면외과, 영상치의학, 미용치과, 보험청구 등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모든 강연을 진료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임상술식에 초점을 맞추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 ‘VPT,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홍성진 교수(경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센트디아(대표 김선경)가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지역 치과계와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센트디아는 최근 은평구청, 서울시립 서북병원,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이정원)와 ‘통합돌봄 원스톱 구강 안심 트랙’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통합돌봄 기반의 구강관리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핵심은 분산돼 있던 공공 구강보건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은평구청이 방문구강관리 대상자를 발굴해 진료를 연계하면, 서울시립 서북병원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은평구치과의사회는 치료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담당한다. 센트디아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디지털 기반 구강건강관리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센트디아는 AI 기반 구강건강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혀 표면 세균막 축적 수준을 분석하는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기술은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우수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기술은 자사 헬스데이터 큐레이션 체계의 핵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선경 대표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신동열·이하 서울지부) 25개구치과의사회(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지난 4월 23일 회의를 열고, 강남구치과의사회 최승호 회장을 새로운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간사는 서대문구치과의사회 박민혁 회장이 맡았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전현직 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년간 협의회장을 맡아 수고를 아끼지 않은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前회장과 간사인 용산구치과의사회 고인찬 회장에게 박수를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태훈 前협의회장은 “개인적으로 협의회장을 맡은 것은 큰 영광이었다. 구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 덕분에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만큼 구회장협의회의 가치는 매우 소중하다. 앞으로도 좋은 만남과 관계를 유지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승호 신임 협의회장은 “올해 서울 25개구치과의사회 중 15개 구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했다. 구회장협의회 멤버가 대거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임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구회장들 덕분에 참석률도 매우 높고 분위기도 좋은 것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는 경구를 누구나 한 번쯤 보거나 들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출판 역사와 독서 운동에 상징적인 이 문장이 필자에게는 8년 전 소천하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으로 연결된다. 1993년 책의 해를 맞아 ‘국민독서생활화운동본부’에서 발표한 선언문은 책을 단순한 지식의 전달 도구가 아닌, 민족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지혜의 축적물로 정의했다. 부친께서는 전국서적조합연합회를 이끄시면서 1970년대 후반부터 추진되었던 ‘범국민 독서생활화 운동’을 통해 당시 열악했던 문화 환경 속에서 “책 읽는 국민이 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신념을 전달하고자 한반도 모양의 슬로건을 만드셨다.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독서 캠페인의 모태를 마련하신 것이다. 33년 전의 이 문장은 지금도 치과 진료실에서 환자를 마주하고, 신문의 행간을 살피는 필자의 50년여 년 인생을 지탱하는 뿌리가 됐다. 안중근 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남긴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이라는 경구는 치과의사인 우리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그가 말한 형극(荊棘) ‘입안의 가시’는 단순히 물리적인 통증과 고통이 아니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4월 25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보수교육 인정 학술대회를 지부 중심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던 중 예년과 다르게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에 8,0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양동국 대의원(부산)은 “구강보건의 날의 경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보건복지부 주관 행사로 진행, 큰 예산을 필요로 하지 않았는데 올해의 경우 8,000만원이 책정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치협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그러자 양동국 대의원은 “치협은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지부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고 보수교육점수를 6점으로 책정해왔다”며 치협이 단독으로 보수교육 인정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강현구 대의원(서울)도 이 같은 문제제기에 동의했다. 강현구 대의원은 “5월 개최되는 SIDEX와 6월 치협이 개최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학술대회에 참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