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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연구회 탐방

Let’s Study!! -17 KMIPI

보철과 교정 통합적 접근 필요

교정치료는 대부분 청소년 환자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성인교정환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성인교정환자의 경우 레진치료는 물론 크라운 치료가 행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고려할 점이 많다. 단순한 교정측면에서만 진단을 한다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KMIPI 디렉터인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했다. 뉴욕치대 교정과를 수련한 장 원장은 개원 후 지속되는 고민에 해답을 찾기 위해 다시 뉴욕치대로 돌아가 보철과를 수료했다. 치과의 여러 진료과목 중 가장 멀게 느껴지는 교정과 보철을 모두 전공한 장원건 원장은 두 가지 관점 모두를 아우르는 KIMPI를 지난 2010년 창립했다.

 

KIMPI는 ‘Dr. Kitzis Memorial Institute for Prosthodontics & Interdisciplinary Dentistry’의 약자로 장 원장이 멘토로 삼고 있는 Dr. Kitzis의 학풍에 따라 통합적인 치과진료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연구회다. 장원건 원장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무엇보다 초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관점에서 통합적인 접근을 해야지 올바른 치료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이 이끌고 있는 KIMPI는 이런 통합적 관점을 길러 꼭 교정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교정적 관점을 가지고 보철치료 계획을 세우고 교정을 함에 있어서도 보철적 관점을 가지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KIMPI가 진행하고 있는 교정연수회와 보철연수회는 모두 ‘진단과 치료계획’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장 원장은 “진짜 교육이라는 것은 베이직과 어드밴스가 아니라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연구회에서 테크닉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원건 원장은 그간의 연구회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상급반을 올해 처음 만들었다. 상급반이라고 해서 보다 어려운 내용을 배우는 강연이 아닌 참가자 스스로의 진단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 자신의 증례를 가지고와 스스로 세운 진단계획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발표한 진단계획에 따른 디스커션을 통해 통합적 관점의 진단을 자연스럽게 숙달하게 되는 것이다. 장 원장은 참가자들의 진단을 살피며 치료계획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 원장은 “진료는 결국 엉켜 있는 것을 풀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한쪽에서만 접근한다면 결국 다른 쪽은 더 엉키게 되는 것이 순리다. 교정과 보철의 기본이 되는 교합은 결코 심미를 찾기 위함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장원건 원장은 그간의 강연자료를 책으로 묶는데 노력하고 있다.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치과의사가 통합적 접근법이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은 물론 모두에게 동일한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장 원장은 “KMIPI가 단순히 테크닉을 숙달하거나 효율적인 진료를 위한 연구회가 아닌 전체를 보는 시선을 기르는 연구회”라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치과신문 사설] 치과의사와 유튜브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유튜브로 가장 많은 돈을 번 유튜버는 일곱 살 어린이라고 전해졌다. 이 미국 어린이가 유튜브로 버는 수익은 연 240억원으로 추정됐다. 동영상에 익숙지 않은 세대들은 어리둥절할 것이다. 유튜브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테니 말이다.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기존의 SNS는 글과 사진 위주의 소통이 이뤄졌다. 유튜브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영상을 시청하고 공유하며 소통한다. 물론 페이스북에도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도 뒤늦게 ‘IGTV’라는 영상채널 운영에 뛰어들었지만 유튜브의 인기는 여전히 독보적이다. 소셜미디어 서비스시대의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유튜브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듯 전 세계 사용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기존 SNS와 달리 콘텐츠를 통해 이뤄진 광고 수익의 일부를 채널 운영자에게 지급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구독자와 조회 수가 많아져 인기 유튜버로 거듭나면 도서출판과 강연 제의 등으로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거나 추정 수익이 억대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들을 선망의
[치과신문 논단] 치과계 선거와 후보자들
올 여름은 작년보다 무더위가 덜 했지만 제법 기승을 부렸다.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다가오면 제 아무리 무더운 날씨도 한풀 꺾이게 되는 것이 자연 현상이라고 말한다. 언제 더운 날씨가 가려나 해도 이제 추위 걱정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처럼 시간은 빠르게도 지나간다. 세월이 지나가고 슬픈 악재도 기억 저편에서 멀어질 때, 다시금 용기를 내고 새롭게 출발하는데 인생의 보약이 되는 것이다. 2017년 초 치과계는 혼란과 격변의 시기였다. 치과계에서 처음 치러진 직선제에 대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협회장 선거를 비롯한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선거와 정치계에서 예상치 못한 대통령선거까지 그야말로 선거바람으로 치과계 및 나라 안팎이 들썩거린 해였다. 치과계 협회장 선거의 부정한 결과로 재선거까지 하며 홍역을 치른 이후, 파장은 대단했고 후유증 또한 심했다. 결과에 승복하기까지 온갖 비리, 억측이 난무한 가운데 선거와 관련해 발을 담근 사람들은 결과에 한마디씩 내뱉으며 나름대로 입장을 알리기도 했다. 세월이 약이라 했던가? 선거에 대한 상처가 치유되어가는 듯 2년이 흘러갔다. 협회장 및 서울·경기지부 선거에 낙선한 사람들은, 함께 해준 운동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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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