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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 최신지견으로 깊이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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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이하 보존학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제143회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약 600여명의 인원과 10개의 기자재 전시업체가 참여했다.


학술대회 첫 날인 29일과 둘째 날인 30일 오전에는 최신 보존학에 대한 전공의들의 구연발표로 꾸려졌다. 첫 날 마지막 강의인 Competition Session에서는 유사한 주제에 대해 연이어 발표, 발표자간 상호질문을 통해 임상의 깊이를 더했다.


둘째 날 오후 특강에 나선 Dr. Walter Dias는 각국의 최신지견을 소개, 다양한 케이스에 맞는 레진수복 방법을 강연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근관충전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발표하고 환자 구강상태에 맞는 근관충전법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시간 이상 참석한 참석자들에게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을,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참석자에게는 대한치과보존학회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점수 3점과 일반보수교육점수 4점을 부여했다.


김영경 교수(경북치대)와 박세희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연자로 나서 본딩에 대한 임상 노하우와 함께 보존학, 교정치료에서 필요한 접착 임상 팁을 전했다.


학술대회의 마지막은 구연발표 우수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강소희(경북치대), 유원영(연세치대) 전공의가 각각 수복과 근관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수인정의 시상도 이어졌다. 강민지(연세치대), 신형순(서울아산병원), 김진주(경희치대), 손가은(경북치대) 전공의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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