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2 (화)

  • 구름조금동두천 19.5℃
  • 구름조금강릉 18.0℃
  • 구름조금서울 22.4℃
  • 흐림대전 21.3℃
  • 구름조금대구 19.1℃
  • 구름조금울산 18.4℃
  • 구름조금광주 20.1℃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구름많음제주 21.5℃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8.8℃
  • 구름많음금산 20.2℃
  • 구름조금강진군 19.0℃
  • 구름많음경주시 17.9℃
  • 구름조금거제 19.5℃
기상청 제공

[피플앤피플] 여환호 KAOMI 신임회장

“임플란트 선진국 위상 걸맞는 국제화에 주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는 수년전부터 ‘비전 2020’을 통해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세계 치과계를 선도하는 학회’를 모토로 국제화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린 KAOMI 2016년 춘계학술대회는 ‘제1회 iAO(international Academic meeting of Osseointegration)’ 학술대회를 겸해 열렸다. KAOMI의 국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KAOMI의 본격적인 국제화 원년에 중책을 맡게 된 여환호 신임회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겠지만, KAOMI의 국제화에 대한 신념은 누구보다 두터워 보였다.

 

여환호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계 임플란트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선언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한국이 치과 임플란트학 분야에서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는 물론 세계 치과계가 인정하고 있는 주지의 사실인 만큼, 그 위상에 걸맞는 국제 임플란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 신임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KAOMI의 국제화는 학문뿐만 아니라 국내 치과산업전반에까지 영향력을 발휘하는 보다 큰 그림이다.  그는 “국산 임플란트가 중국을 위시해 동남아시아 및 중동, 그리고 유럽 및 미주지역까지 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학회는 학회대로 임상 및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하고, 이를 더욱 가시적으로 보여줄 때, 관련 국내 치과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학회가 더욱 국제화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담아내는 국제수준의 학술지 발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여환호 신임회장은 “국내 임플란트 임상의 성공적인 케이스는 매우 방대하고,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록 성장했다”며 “이같은 결과물을 담아내고, 세계 치과계가 공유할 수 있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저널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쩌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의 국제화와 더불어 국내 치과계의 변화에 대해서도 KAOMI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 임플란트학과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 KAOMI 또한 인준학회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보인다.

 

여 신임회장은 “KAOMI가 운영하고 있는 우수회원제도는 임플란트전문의 신설 여부에 따라 크고 작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금까지 해온 바대로 회원들의 자기계발 및 올바른 임플란트 임상을 선도한다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며 “다만 치협 분과학회로서 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그 역할과 임무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플란트 관련 국내 학회와의 관계에 대해 그는 “얼마 전 창립 4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에 진심어린 축하의 뜻을 전했다”며 “서로 경쟁도 하고, 보완할 점을 보완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배너
[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입병, 구내염 치료
입병이라 불리기도 하는 구내염은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자주 찾아오는 구강 내 질환으로 치과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비중있게 다루려 한다. 입병, 구내염은 임상적으로 다양한 양상이 나타나는데 궤양이 심한 경우 악성 구강암으로 진단이 될 수 있다는 무서움을 생각하면 간과할 수 없다. 간단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과의사도 시간을 가지고 경과에 따라 수차례 치유양상을 관찰해야 하는데, 조직검사 혹은 별도의 구강암 진단검사 등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비중있게 다루어야 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많은 환자들이 치과를 찾지 않고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서 약국에서 연고 등의 치료제를 구입해 자가치료를 해온 바 있다. 하지만, 입병, 구내염 치료제의 경우 성분별로 크게는 스테로이드 계열(페리덱스 연고 등), 국소마취제 계열(페리톡겔 등), NSAIDs 계열(아프니벤큐액 등) 및 살균 방부제 계열(페리터치 등) 치료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나 각기 치료기전이 달라 환자의 증상과 질환의 특성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경우에 차이가 좀 있다. 예를 들어, 심한 통증이 있는 부분에는 국소마취제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감염성 구내염이 있는 경우에는


배너

배너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 2, 2항’은 사악한 악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비급여 진료가격을 개설자(원장)가 ‘직접’ 환자에게 설명해야 하는 것으로 의료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었다. 한마디로 이것은 ‘사악한 악법’이다. 현실 무시를 넘어 적어도 자신은 장사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있는 선량한 의료인의 자존심을 짓밟는 악법이다. 환자와 의사는 돈이 매개가 아니다. 질환이 매개이고 그에 따른 결과가 돈이다. 의사는 돈을 벌기 위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아니고 진료를 하니 돈이 들어오는 개념이다. 돈을 벌기 위해 진료를 한다면, 불법이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의료를 천직으로 알고 자긍심을 지닌 이들에게 이 개정은 악법 중의 악법이다. 환자에게 원장 스스로 비급여 가격을 직접 설명하게 하는 것은 경술국치 때 일본이 한국인에게 강제로 신사 참배를 시킨 것과 다르지 않다. 적어도 환자에게는 의사가 직접 치료비를 말하지 않는 것은 그동안의 자존심이었다. 이것은 옛날부터 훌륭한 서당 훈장님과 의원은 수업료와 치료비를 형편대로 받는 것이 미덕이었기 때문이다. 수업료를 낼 때가 되면 부모님이 형편에 맞춰 쌀이든 보리든 호박이든 문 앞에 놓고 갔었다. 악덕 의원이 아니라면 일단 먼저 약을 주고 나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