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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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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들의 목소리, 최일선에서 듣겠다”

지난 8일 정기총회에서 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 제1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장소희 신임회장. 서여치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들을 적극 알려 여성치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의 포부에 서여치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총무이사로 활동해온 장소희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서여치 회장으로서 여성치의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서여치, 여성치의들의 ‘구심점’ 되도록

서여치 장소희 회장은 여성치의들의 현실적 문제들을 직시하고, 3가지 역점 사업을 제시했다. 첫째, 고립적인 ‘치과의사’의 직업적 특성상 단체와의 소통 및 참여에 익숙지 않은 회원들이 호기심을 갖고 서여치 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을 항시 되새기며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서여치가 되겠다는 것. 마지막으로 여성치의들의 강점과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장시키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전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배려, 나눔 문화를 확산해 회원 모두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서여치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임원진이 2인 1조로 중증 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 애니아의 집’을 방문, 치과진료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서여치는 지난해 6월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점에서 ‘2017 서여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 회원 기증 물품 696점 중 325점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인 145만3,800원을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청소년 정서함양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장소희 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자선 사업들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서여치의 전반적인 사업 및 활동들을 대외에 활발히 알림으로써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치의들이 서여치를 중심으로 한데 모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소희 회장은 “이로써 서여치가 여성치의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th you로 공감대 형성 우선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성범죄 고발 캠페인 ‘미투(#Me too)’ 캠페인에 대해 서여치 장소희 회장은 “위드유(#with you)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치과계 성범죄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여자치과의사회에서 치과계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처법이나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는 줄로 안다. 서여치도 이를 지지하며 회원들에게 해당 사항을 안내하는 등 홍보 및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소희 회장은 “성범죄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폭력은 주로 약자를 대상으로, 고립된 장소에서 은밀하게 이뤄진다. 만약 대상이 혼자가 아니라면, 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과 튼튼한 연결고리로 맺어져 있다는 걸 안다면, 가해자는 섣불리 성범죄를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며 “여성치의들이 서여치를 통해 강한 연대를 맺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며 늘 서여치가 함께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소희 회장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제15대 집행부 구성이 완료됐음을 알리며 “서여치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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