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0 (목)

  • 흐림동두천 25.9℃
  • 구름조금강릉 30.2℃
  • 박무서울 26.1℃
  • 대전 26.0℃
  • 구름많음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28.6℃
  • 흐림광주 26.4℃
  • 구름조금부산 28.7℃
  • 구름많음고창 27.5℃
  • 구름조금제주 29.5℃
  • 구름많음강화 26.4℃
  • 구름많음보은 25.3℃
  • 구름많음금산 24.2℃
  • 구름많음강진군 29.5℃
  • 구름많음경주시 30.0℃
  • 구름조금거제 27.8℃
기상청 제공

[사 설] 지출 줄이기

소득주도성장론은 원래 임금주도성장론으로 2012년 국제노동기구보고서에서 발표되었다. 임금주도성장론은 우리나라에 자영업자가 많기 때문에 임금을 소득으로 바꿔 소득주도성장론으로 표현됐다. 경제성장의 몫 중에서 노동자들이 가져가는 몫이 줄어서 빈부격차가 생겨났다고 판단해서 중하위층 계층의 소득을 끌어올리면 자연스레 소비가 늘어나고 생산 투자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소득주도성장이다. 때문인지 최저임금은 급속하게 올라갔다.

그러나 그것이 가져다 준 여파가 만만치 않다. 중소상인에 속하는 동네치과도 직격탄을 맞았다. 최저임금의 급상승으로 가공할 만한 임금비 상승과 구인난은 개원가의 목을 죄어오고 있다. 이런 어려움이라도 대한민국의 복지가 좋아지고 부의 재분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구조조정된다면 참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혜택이 살기 어려운 저층민, 절대빈곤층으로 가지 않고 소위 귀족노조나 다른 반사이익을 얻는 단체로 가서 신흥 부유층이 생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는 억울해지기 시작한다. 이제 치과 개원가는 불경기를 지나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라면 치과 개원의들의 수입이 늘어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경제적 관점에서 본다면 치과의사가 중상층의 지위에서 중간 또는 중간 밑으로 내려가는 계층이동이 시작된 듯 보인다. 일본 치과계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치과의사 과잉배출과 보철 보험화로 일본 내에서 치과의사의 경제적 위치는 중간에서 약간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진단해 본다.

우리 역시 이런 어려움 때문에 진료행위 적정 수가에 대한 바람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하지만 과잉경쟁으로 인해 임플란트를 포함한 비보험 진료수가는 몇 년째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떨어진 경우가 더 많이 생겨났다. 이에 반해 치과의료기관에서 지출되는 거의 모든 항목은 가파르게 상승해 경영난을 더욱 부채질한다.

대표적인 것이 직원 급여다. 임대료 등도 매년 대폭 인상되는 추세다. 치과기자재 및 재료비도 많이 올랐다. 대형치과에 쏠리는 환자들로 경쟁적인 장비구입 열풍이 불고 있고, 상당수 동네치과도 CT와 같은 고가의 디지털 장비 구입 압박에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경영상황으로 정작 기공료 인상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저임금 상승의 후폭풍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기위한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는 엄격히 따지면 편의점·슈퍼마켓 등 소액결제의 경우에 수수료를 덜 내고 결제단가가 높은 경우엔 수수료를 더 받는 조정안이다. 치과의 경우라면 결국 카드결제 수수료 인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동네치과도 따지고 보면 중소자영업자에 속하지만 혜택을 받기보다는 더 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지출은 여기저기에서 늘어나고 있다.

또 다른 불합리한 지출항목은 세금이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납부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경비율의 경우 치과의원은 다른 일반 의원이나 한의원에 비해서 상당히 낮다. 그래서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정범위나 금액이 한정돼 있다.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행으로 수입은 100%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세무문제에 있어서도 불합리한 부문은 강력하게 어필해 현실화를 이뤄야 한다.

마침 치협이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치과 세무대책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연구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수입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현 상황에서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고, 치과재료를 면밀히 조사해 낭비되는 요소를 줄이자, 치과장비 구입도 신중히 검토하자.



[사 설] 지출 줄이기
소득주도성장론은 원래 임금주도성장론으로 2012년 국제노동기구보고서에서 발표되었다. 임금주도성장론은 우리나라에 자영업자가 많기 때문에 임금을 소득으로 바꿔 소득주도성장론으로 표현됐다. 경제성장의 몫 중에서 노동자들이 가져가는 몫이 줄어서 빈부격차가 생겨났다고 판단해서 중하위층 계층의 소득을 끌어올리면 자연스레 소비가 늘어나고 생산 투자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소득주도성장이다. 때문인지 최저임금은 급속하게 올라갔다. 그러나 그것이 가져다 준 여파가 만만치 않다. 중소상인에 속하는 동네치과도 직격탄을 맞았다. 최저임금의 급상승으로 가공할 만한 임금비 상승과 구인난은 개원가의 목을 죄어오고 있다. 이런 어려움이라도 대한민국의 복지가 좋아지고 부의 재분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구조조정된다면 참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혜택이 살기 어려운 저층민, 절대빈곤층으로 가지 않고 소위 귀족노조나 다른 반사이익을 얻는 단체로 가서 신흥 부유층이 생기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는 억울해지기 시작한다. 이제 치과 개원가는 불경기를 지나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라면 치과 개원의들의 수

배너

부모는 자신을 닮은 자식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주말에 한 영화를 보았다. 영화 속 장남은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고 형제 중에서 차별을 받았다는 생각으로 가출하였다. 아버지 장례식에 와서 유품으로 남은 편지를 보고서야 비로소 아버지가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고 사랑하였다는 것을 아는 내용이었다. 아버지는 은연중에 본인이 겪은 장남의 무게가 무거워서 큰아들을 좀 더 강하게 키우고 싶었던 것을 아들은 차별로 인식하였다. 우리 속담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속담이 있는 것을 보면 자식들이 부모로부터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영화에서처럼 장남이나 장녀가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자녀 입장과 부모 입장으로 나눌 수 있다. 부모가 동등하게 아이들을 대했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은 과거에 자신들이 겪은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몇 가지 이벤트성 왜곡된 기억을 지니게 된다. 그래서 동생에게 보이는 부모 모습은 늘 생소하고 자신은 겪지 못한 사건으로 인식하여 부모가 자신을 미워하고 차별했다고 생각한다.부모 입장을 보면 우선 첫아이에서 경험을 해봐서 두 번째부터는 시행착오가 적어진다. 더불어 첫아이에서 보이는 기대감이나 관심도가 상대적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11
지난 시간에는 ‘매너가 감동을 만들고 감동이 소개환자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매너가 장착되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진행해볼까요? 호감 가는 좋은 사람이 나에게 깜짝 선물을 해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심장이 콩닥콩닥!’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되겠죠! 우리 치과가 매너 좋은 호감 가는 상대가 되었다면 이제 깜짝 선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이벤트로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격 할인입니다. 그러나 이미 진료 중인 환자들에게 가격 할인은 무의미한 이벤트일 것입니다. 또한 기준 없는 무분별한 가격 할인 이벤트는 환자의 신뢰를 잃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격 할인 말고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요? Anniversary!! 바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치과에서 챙겨 볼 수 있는 기념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1) 환자의 개인적 기념일 2) 시즌 기념일 3)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로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은 3번째 우리 치과만의 특별한 기념일 챙기기입니다. 대신 이 기념일을 환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